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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나와라 뚝딱] (36회) (37회) (38회) 여왕 유나의 귀환 (몽희는 막장의 아이콘이 되려나 ?)

by 글벌레 201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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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면모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모두가 이상한 게

정상인 사람이 없습니다 .

 

박순상이나 그 가족은 정상 여부를 따질 상태가 아니고 ㅠ ㅜ

그중에 그나마 정상이라고 여겨 온

남자 주인공인 현수를 보면 이놈은 인격이 머리에 안 들고 , 엉덩이에 들었나 싶습니다 .

몽희도 도데체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를 합니다 .

어떻게 몽현이가 시집을 갔다가 쫓겨 오기도 했던 그집 아들과 결혼하기를 바라는지 말이죠 ....

 

뭐 , 그외 인물들도 다 어딘가 하나씩 이상한 게 정말 정상적인 인물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사람은 유나입니다 .

유나는 쓰잘데없는 욕심을 부리지도 않고 , 또 누군가의 뒤통수를 치는 음흉함도 없습니다 .

그녀가 원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현수의 관심과 사랑일뿐이죠 .

다만 , 그녀의 문제라면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돌직구를 던져 버리는 게 문제인데 ,

사실 그녀가 던지는 돌직구를 맞는 사람들은 그 돌직구에 맞을만 했습니다 .

 

그리고 그렇게 돌직구를 던지는 그녀의 이면에는 사실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거짓을 말할 줄 모르는 아이와도 같은 순진함이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그렇게 본다면 몽희가 유나로 행동할 때 ,

장덕희에게 자주 하던 말 ,

큰며느리로서 집안의 평화와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던 말 .

그 말을 실제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유나로 보입니다 .

 

유나야말로 박순상네를 제대로 통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이는데요 .

그래서 저는 오늘 글 제목을 여왕 유나의 귀환으로 정해 봤습니다 .

 

이 글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금나와라 뚝딱 36회와 37회에서의 유나의 행적을 추적해 보고

앞으로 금나와라 뚝딱의 전개가 어떻게 되어야만 재밌을까를 잠시 생각해 볼 건데요 .

 

본문에 앞서 아래 박스에 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리뷰들을 전부 링크합니다 .

관심이 가시는 분들께서는 읽어 보시고 , 관심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마우스 스크롤을 빨리해서

박스 아래 이어지는 글로 ^ ^*

 

 

2013/06/01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16회) 막장의 후폭풍이 주는 엄청난 재미 (결말 / 마지막회 예상)

 

2013/06/03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17회) (18회) 몽희 (유나 - 한지혜 일인이역)의 반창고

 

2013/06/09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19회)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준(이태성 분) , 그 남자의 사랑 - 유나와 몽희(한지혜 분)로 반대급부를 얻으려는 성은

 

2013/06/10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0회) 본처 기질 , 첩 기질 & 금나와라 뚝딱 22회에서 돌아올 유나

 

2013/06/17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1회) 몽희와 유나가 나온 현수의 꿈 ( 금나와라 뚝딱 22회 또는 금나와라 뚝딱 23회에서 유나가 돌아오려나 ? )

 

2013/06/23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3회) 가치관의 보루를 뒤흔드는 박현수와 정몽희의 백허그

 

2013/06/30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5회) 몽현의 행운

 

2013/07/15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0회) 정몽현보다는 정몽규가 행복할 이유

 

2013/07/22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2회)(33회) 유나를 데려오는 건 결국 몽희 (한지혜 분) ?

 

2013/07/28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3회) 막장을 부를 박순상 (한진희 분)의 한마디

 

2013/07/29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4회) (35회) 청개구리 유나

 

2013/08/04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5회) (36회) 유나 , 카리스마 짱 (몽희가 하면 사랑, 장덕희가 하면 불륜 ?)

 

 

 

 

금나와라 뚝딱 36회를 보면

현수에게 현수의 여자(몽희)가 와서 빌기

전에는 이혼을 못해준다고 한

유나는 청담동으로 가서 박순상을 만납니다 .

 

현태를 잡으러 갔다가

 

 

 

윤심덕 (최명길 분)네 대문 앞에서 멍따다가 온 박순상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유나에게 네 생각이 뭐냐고 묻습니다 .

 

그 말에 유나는

 

아버님이야말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면서

 

무슨 생각으로 현수 씨를 두고 현준이 서방님을 후계자로 정하세요 ?라고 하는데 ,

 

장덕희가 어차피 이혼할 유나가 웬 참견을 하느냐고 합니다 .

유나는 그 말에 자기가 이혼을 할지 안 할지 어떻게 아느냐면서

박순상에게 순상도 그녀가 이혼하기를 바라는지 묻는데요 .

 

그 물음에 박순상은

 

물론 이혼하는 거 원치 않아. 하지만 심심하면 한 번씩 집안 뒤집어놓을 생각이면 그냥 지금

끝내도록 해.라고 대답합니다 .

 

그 대답에 유나가

 

친정 아버지께서 이혼 소식 들으시면 많이 실망하실 텐데.라고 하자

박순상은

 

나는 한 번 버려진 것에 대해서는 미련 같은 거 없다. 그게 자식이라도 해도.
나는 이미 내 마음에서 버렸어. 그 녀석 버렸을 때 너희 친정 도움 같은 거 같이 포기했다.
그러니까 너도 마치 이 집안 위해서 살아주는 것 같은 그런 표정지을 거 없어!라고

큰소리를 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

 

 

 

박순상이 방에 들어간 후 장덕희가 유나에게

들었니 ?라고 묻자 ,

 

유나는

 

오늘은 그만 피곤해서 가봐야 될 것 같아요.라고

하는데요 .

 

 

 

금나와라 뚝딱 35회를 보면

유나는 호텔로 찾아온

현수가 유나의 예상과는 달리

정말로 이혼을 급박하게 요구하자 ,

 

그때도 갑자기 확 피곤해지네라고 하면서

자리를 피하려 했었죠 .

 

 

청담동에서 집으로 온 유나는 현수가 문 비밀번호를 바꾸어 놓은 바람에 집에 들어가지를 못하고

현수가 올 때까지 복도 모퉁이에 숨어 있다가 현수가 문을 여는 순간 문을 낚아채서 들어갑니다 .

 

집에 들어선 유나에게 현수는

여기는 왜 들어오느냐고 하고 , 유나는 본격적으로 섭섭하다면서 내 집에 내가 들어오는데 뭐가

어떻냐고 하면서 샤워를 하겠다고 합니다 .

 

 

 

 

샤워를 하고 나온 유나는 현수와 이야기를

하는데 ,

 

현수 이 10탱이는

몽희에 대한 자기 감정만을 이야기합니다 .

 

 

 

그 모습에 유나가 생각 많이 했다고 안 했나 . 지난번 전화 통화에서 .라고 하는데

그 말에 현수 탱이는

 

하나도 바뀌지 않고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니까 전쟁을 치르듯 살았던 지난날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떠올라서 반성은커녕 머릿속이 하얘져.라고 합니다 .

 

그 말에 유나가 그 여자(몽희)를 한 번 보자고 하자 ,

 

현수는 유나에게

 

싫다고 환장해서 뛰쳐나갔었잖아.라고 하는데

 

그 말에 유나가

 

아직 당신 아내는 나야라고 하자 , 현수는 그래서 ? 이제 와서 이혼하기 싫다 ?라고 합니다 .

 

그 말에 유나는

 

이런 상황에서 좋다고 이혼해 줄 여자가 어디 있니.라고 말하고

 

냉장고에서 쥬스를 꺼내서 마시려다가 쥬스병을 던져 버리고 ,

현수 방으로 가서 그 여자가 어떤 여자냐고 묻는데 ,

현수는 자기 방에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고 유나에게 말합니다 .

 

그 말에 유나가 방을 나가자 현수가 유나를 따라나와

 

길에서 장사하던 여자야, 왜. 누구처럼 미국 동부 명문대 출신도 아니고 가족을 위해서

희생을 하다가 대학 졸업도 제대로 못 한 여자야. 왜!라고 하자 ,

 

유나는

 

아주 불여우한테 걸리셨구먼.이라고 합니다 .

 

유나의 말에 현수가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자 , 유나는 그렇다 이거지 ? 알았어 .라고 하는데 ,

유나의 말에 현수가 그 여자 건드리지 말라고 하자 , 유나는 예쁜 말만 골라서 하시지. 하여간에

미련하기는.이라고 합니다 .

 

현수가 유나의 말에

 

분명히 말했어. 그 여자 건드리지 말라고.라고 하자 ,

유나는

기본적으로 아주 환장을 한 상태시구나?라고 하는데 ,

 

그 말에 현수가

 

내가 당신한테 얼마나 매달렸어. 당신이 그랬지. 구더기보다 더 역겹다고!라며

 

유나가 예전에 했던 말로 꼬투리를 잡자 ,

유나는

 

나 지금 피곤해. 내일 다시 얘기해요.라고 하는데요 .

 

유나는 남들하고 말싸움에서는 절대 안 질 여자로 보이지만 ,

사실 그녀는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오면 피곤하다면서 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

 

여기서 엿보이는 유나의 모습은 , 마치 아이들이 그러는 거처럼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 앞에서는

당황을 해서 어찌할 줄 모른다는 거죠 . 유나는 그만큼 아직은 세상 때가 덜 묻은 여자란 추측이

가능한데요 ...

 

 

 

다음 날 .

유나는 현수 저녁을 차려주려다

생선을 다 태워 먹는데 ,

 

그때 퇴근을 해서 들어온 현수는

유나에게

 

 

 

여기서 아직까지 뭐하느냐고 묻습니다 . 현수는 이제는 유나가 이 집에 있지 않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거로 보이는데요 .

 

유나는

 

바람난 남편 마음 좀 돌려보려고 생선 굽다가 다 태우고 부서져서 신경질나서 버렸어 .

내가 적성에 안 맞아서 . 내가 .라고 말하는데요 .

 

생선을 태우고 난 후 술 한 잔씩 따라 놓고 , 현수와 유나는 이야기를 합니다 .

 

그런데 현수는 그 사람(몽희)는 항상

 

현수가 잘못한 게 많고 , 유나는 상처가 깊어서 상처 입은 강아지처럼 으르렁대는 거라고

말을 한다고 유나한테 말을 하는데요 ....

 

현수 이 자식 말이죠 . 제가 10탱이에서 끝낼려고 했는데 , 승급 좀 시켜야겠습니다 .

아니 , 이게 지금 아내를 앉혀 놓고 할 말입니까 ?

현수 이 자식은 10탱인 줄만 알았더니 , 완전 18놈입니다 . ㅠ ㅜ

 

그 말에 유나가

 

꼴값을 하고 있네.라고 하자 ,

현수는

 

당신 걱정해 주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고 하면서

 

자기가 부족해서 유나를 외롭게 했다고 몽희한테 혼도 많이 났다고 말합니다 . 정말

몽희는 이해심 많은 사람이라고요 . (아 ! 현수 , 이거 정말 인간이야 ???)

 

그 말에 유나는

 

염장을 질러라 . 염장을 질러 .라고 하는데요 .

 

이 대화만 보아도 유나와 현수 , 둘 중에 누가 더 잘못이 많은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

현수는 유나가 떠나기 전에도 자기 입장만 유나에게 강조를 하면서 ,

유나는 어떤 입장에 있을지를 전혀 고려치 않았었습니다 .

그리고 유나가 돌아온 후에도 역시나 자기 입장만 말하는 건데요 .

 

이제 둘 사이를 끝내자는 현수의 말에 유나는

 

나도 한마디 할까요? 나도 긴 여행하면서 생각 많이 했어요. 신경안정제 먹고 몇 번씩 병원에 실려가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깨닫게 되는 게 있더라고. 그래, 맞아. 아무리 생각해도 나한테는 박현수 이상의

더 좋은 상대는 없구나. 그러니까 돌아가면 죽을 때까지 사랑해 줘야지.

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

 

현수는 유나에게 이야기하다가 어디를 가느냐면서 유나를 따라 방으로 들어오는데요 .

 

유나는 따라 들어온 현수에게

 

어린애 달래듯이 살살 달래서 이혼서류에 도장 받아오라고 그 여자가 시키든가? 어디서

불여우 같은 거에 잘못 걸려가지고 답지 않게 정신 못 차리기는.이라고 합니다 .

 

그 말에 현수가

 

이게 문제야, 당신하고 나는. 어떻게 부부라고 얼굴 보고 대화가 안 되잖아.라고 하자 ,

유나는

 

말 같은 소리를 해야 대화를 하지. 어디 내 앞에서 그 여자를 두둔을 하시나?

라고 합니다 .

 

그러고 보면 현수 자식은 유나에게 말 같은 말을 한 적이 없었는데요 .

유나가 떠나기 전에는 유나에게

 

다른 남자들이랑 놀아나도 좋으니 자기 곁에만 있어 달라는 말을 아내에게 말하는 거라고 말을 하더니,

이제는 아내에게 다른 여자 이야기만 해대면서 대화가 안 된다뇨 ?

이게 저능아입니까  ? 또라이입니까 ?

 

유나의 말에 현수가

 

그 여자가 아니어도 우리는 못 살아. 아니, 내가 못 살아. 나 당신 무서워. 그 눈도 무섭고 그 입도

무섭고. 도저히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고.라고 하자 유나는 ,

 

어떻게 하지?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당신이 사랑스러워 죽겠는데. 하루를 살다 죽더라도 죽는

날까지 당신하고 살다가 죽어야겠어.라고 합니다 .

 

말을 마치고 거실로 나와 창문을 열고 선 유나에게 현수가

적당히 좀 하자라고 하자 , 유나는 현수야말로 적당히 좀 하라고 하라면서

 

살면서 나한테 뭘 해 준 게 있다고 이런 모욕까지 주시나 ? 감히 내 앞에서 그 여자를 두둔해 ?

입 안에 바퀴벌레 한 숟가락을 집어넣는 상상을 해도 지금까지 소름끼치지는 않을 거야 .라고

합니다 .

 

그 말에 현수가 소름끼치면 헤어져라고 하자 , 유나는 싫다고 합니다 .

 

현수가 왜?라고 묻자 , 유나는 당신이 헤어지고 싶어하니까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

현수가 단지 그게 이유냐고 묻자 유나는 그럼!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

 

그 대답에 현수가

당신이라는 여자랑 대화를 하려면 또 다른 언어가 필요하겠다.라고 하자 , 유나는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바로 당신이잖아. 늘 손님처럼 어색하게 대하면서 나를 밀어냈고 나를

무안하게 만들었잖아.라고 합니다 .

 

유나의 말에 현수가 그래서 나는 좋았니? 나도 힘들었잖아.라고 하자 ,

 

 

유나는

 

당신을 진저리나게 했던 나의 그 모든 말들, 행동들, 다 사랑해서 그랬다는 거 아직도 모르시겠나?

라고 말하는데 , 그 눈에는 눈물이 글썽글썽합니다 .

 

유나가 하는 말은 진심이란 거죠 . 차마 현수에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 .

그런데 그 말을 듣고도 현수는

 

사랑? 사랑도 나 그런 무시무시한 거 싫어. 여보, 나 타고나기는 마음 약한 사람이야.
자랄 때도 있는 대로 기죽여 키워져서 누가 내 눈만 똑바로 쳐다봐도 눈치를 보는 사람이라고.
그런 내가 어떻게 이렇게 힘든 사랑을 받아들일 수가 있겠어.라고 하죠 .

 

현수의 말에 유나는 글썽거리던 눈물을 얼른 감추고 , 돌아서서

미안하지만 그건 당신 사정이잖아.라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데요 .

 

가만히 보면 현준이와 현태는 분명히 아버지 박순상과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현수 이 자식은 딱 지 아비 판박이라서 여자한테 빠지면 똥오줌 못 가리고

환장을 하는 건데요 .

박순상이란 인간도 똥오줌 못 가리니까 , 유부남이 다른 여자들한테서 얘를 둘이나 봤겠죠 .

현수 이놈이 바로 그런 지 아비를 딱 닮은 거죠 .

 

현수를 청담동으로 오라고 부른 후에 먼저 청담동에 간 유나는 장덕희로부터 현수의 여자 이름이

정몽희라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요 .

 

박순상과 식사 자리에서 유나는

 

현수와 다시 시작할 거라면서 , 자기가 청담동에 들어와 살면 어떻겠냐고 하고 ,

회사 경영에 참여하면 어떻겠냐고도 합니다 . 그렇게 하면 친정아버지가 투자금을 두 배로

늘릴지도 모른다고 하면서요 .

 

 

 

그 말에 박순상은 회사에 전략기획실이란 부서를 새로 만들고 , 유나를 실장으로 앉힙니다 .

 

유나는 회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출근 첫날부터

열심히 노력을 하는데요 .

 

 

 

회사 안내를 해주겠다는 현준을 따라나섰다가 디자인실에서 정몽희라는 이름을 듣고

유나는 몽희가 디자인실에 근무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

 

그 사실을 알게 된 유나는 성은으로부터 몽희의 휴대폰 번호를 받지만 ,

연락을 할까 말까 망설입니다 .

 

현태와 미나의 결혼 이야기는 없던 거로 되었지만 , 성산그룹 회장으로부터

물건을 봐 물건이 괜찮다면 백화점 입점 기회를 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박순상은

 

유나와 현준을 불러서 사활을 걸고 새 브랜드를 출시하라면서

유나에게는 매장을 둘러봐 기존 제품도 살펴보라고 합니다 .

 

그 말에 유나는 매장을 둘러보는데 , 그때 윤심덕과 마주치게 됩니다 .

 

윤심덕은 유나를 몽희로 착각하고 ,

 

너 뭐야. 아직도 박현수 와이프 노릇하고 있는 거야?라고 유나에게 말하는데요 .

 

유나는 그 말에

 

뭐야, 이 아주머니는. 이 아주머니가 왜 이래?라고 합니다 .

유나의 말에 윤심덕이

 

뭐? 아주머니?라고 하자 유나는

 

그래요. 나 아직 박현수 씨 와이프예요. 왜요?라고 말하는데 ,

유나의 대답에 당황한 윤심덕이

 

네? 아니, 저. 그게 아니라.라며 말꼬리를 흐리자 ,

유나는

 

아주머니는 누구예요? 내가 박현수 와이프 노릇을 하건 말건. 이 인간 나하고 이혼할 거라고

온 회사에 대고 떠들고 다니셨나.라고 하면서 화가 나서

 

디자인실로 가서 정몽희가 누구냐고 소리를 치고 ,

마침 직원들 차를 준비하던 몽희가 전데요라고 대답을 하면서 나와

 

유나의 등장에 당황해 뒤돌아서는 몽희 . 이것만 보아도 떳떳하지 못한 건 몽희이고 , 몽희가 하는 짓은 불륜이다 .

 

 

드디어

유나와 몽희는 만나게

되는데요 .

 

몽희는 유나가 자기를

찾아온 데 당황을 하고 ,

유나는 몽희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데 당황을 한 듯 ,

몽희의 얼굴을 뜯어봅니다 .

 

 

 

 

 

 

지금까지 금나와라 뚝딱 35회에서 37회까지 나온 유나의 모습들을 대략 살펴보았는데요 .

 

유나는 현수를 사랑하고 , 현수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건 틀림이 없습니다 .

현수와 유나만 보아도 유나는 정상이고 현수는 비정상이라는 것도 알 수가 있죠 .

 

 현수는 유나와 몽희 중 누구와 함께 남은 생을 살아야 맞다고 보십니까 ?

 아래 링크에 유나 ? 몽희 ?

 누구랑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투표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새 탭 또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

 투표는 다음(DAUM)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 

 

 http://k.daum.net/qna/poll/view.html?qid=5AKv6

 

그런데 금나와라 뚝딱 38회 예고편을 보면 ,

몽희는 유나를 만나고 나서도

 

윤심덕에게 현수와 결혼하고 싶다고 지랄 발광을 하는 거로 보입니다 .

 

그 모습에 놀란 윤심덕은 몽희가 아닌 현수에게 몽희의 입양 사실을 말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일단 이건 윤심덕이 크게 잘못하는 거죠 .

부모와 자식 사이가 천륜이라면 형제사이도 하늘이 맺어 준 천륜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특히 유나와 몽희 사이에서는 둘이 형제란 걸 감추는 건 너무나도 잔인한 일이죠 .

 

그런데 이 10에서 18로 승급이 된 현수란 놈은

그걸 알고도 몽희에게 자기는 몽희에게 올인했다고 말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그 말에 몽희는 

 

당신이 원한다면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을게요 .라고 현수한테 말을 하는 데

만약 몽희가 유나가 자기 자매란 걸 알고도 현수에게 그렇게 말을 한다면

유나는 드라마 사상 최고의 막장의 아이콘 , 막장퀸이 되는 거겠죠 .

 

제 생각에는 

유나와 몽희가 서로 자매란 걸 알게 되어 기뻐하고 ,

유나-몽희의 연합 전선이 현준과 성은을 이기는 내용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이는데요 .

 

그럴려면 현수가 유나에게로 마음이 돌아설 계기가 필요하겠죠 .

 

한 장면이 떠오르기는 합니다 .

 

현수보다 먼저 현수 생모를 찾은 유나가 짧은 기간이나마 현수 생모를 진심으로 돌보고 ,

병상에 누워 그녀의 두 손으로 유나의 두 손을 꼭잡은 현수 생모의 모습을

현수가 보게 되는 거죠 .

 

이 글은 여기까지 ^ ^*

 

아 ! 링크를 하나 드려야겠네요 ...

현수 생모가 왜 병상에 있을 건지는 아래 링크 글에 적어 놓았습니다 .

 

2013/08/04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5회) (36회) 유나 , 카리스마 짱 (몽희가 하면 사랑, 장덕희가 하면 불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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