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리뷰

[금나와라 뚝딱] (32회)(33회) 유나를 데려오는 건 결국 몽희 (한지혜 분) ?

by 글벌레 2013. 7. 22.
반응형

 

 

 

 

 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새 리뷰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

 아래 링크 글입니다 .

 

                                             http://v.daum.net/link/48750617 

 

회사 계단에서 스쳐 지나간 몽희를 본 장덕희 (이혜숙 분)는

 

 

몽희가 현수 아내 유나 대행을 했고 , 또 그 일로 현수와 성은 (이수경 분)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까지 알아냅니다 .

 

 

현태 문제 때문에 박순상의 호출을 받고 청담동에 간 유나(몽희)에게

장덕희는 잠깐 자기와 차 한잔을 하자고 합니다 .

 

정원에서 차를 마시면서

장덕희는 몽희에게 현태(박서준 분)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

 

몽희가 자기가 어떻게 현태를 데려오느냐고 하자 ,

장덕희는 몽희가 유나 행세를 하면서 자신에게 퍼부었던 말들을 몽희에게 하면서

몽희를 궁지로 모는데 ,

 

그때 현수(연정훈 분)가 정원으로 나와 장덕희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몽희에게 들어가라고 합니다 . 

 

그 말에 장덕희는 몽희가 있으면 어떻냐고 , 어차피 부부인데 그러면서

할 말을 하라고 합니다 .

 

현수는 자기의 생모가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고 , 그러지 않는다면

자기 생모를 내쫓은 장덕희의 과거 악행을 박순상 (한진희 분)에게 이르겠다고 합니다 .

 

그 말에 장덕희는 그렇게 하라면서 , 그러나 너 같은 거짓말쟁이의 말을 누가 믿겠냐고 하더니 ,

유나(몽희)를 쳐다보며,

 

안 그래요 , 정몽희 양?

 

이라고 합니다 .

 

몽희는 그 말에 놀라서 마시던 찻잔을 엎지르고 마는데요 .

 

사실 몽희가 유나 대행을 했었다는 사실을 들키기 전에

유나가 돌아오리라고 저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

 

유나가 아직 돌아올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이 시점에 몽희가 유나 행세를 했다는 걸

장덕희에게 들킴으로써 드라마는 앞으로 내용을 예측하기 힘든 혼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금나와라 뚝딱 33회 예고를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의 전개를

추측해 보기로 합니다 .

 

제 블로그에서 드라마 리뷰를 종종 읽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드라마 전개를 추측하는 촉이 좀 발달해 있거든요 . ^ ^*

 

33회 예고를 보면

 

장덕희는 뻔뻔스럽게 버티면서 나가지 않는 성은을

박순상에게 고자질을 해서 내쫓아 버리는데요 .

 

현준에게 그래도 성은과 이혼은 안 된다던 장덕희가 이렇게까지 한데는

몽희가 유나 행세를 한 것으로 현수를 한 방에 훅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일 겁니다 .

 

그러나 장덕희는 성은을 내쫓고도

현수와 몽희의 일을 터뜨리지는 않는 걸로 보이는데요 .

그 이유는 결정적인 순간에 유나가 없어졌음을 터뜨리려고 하는 걸 테인데요 .

 

 

몽희는 아빠와 엄마에게

 

그 사람이 좋아서 그랬어 . 온 세상에 나밖에 없이 외로운 사람 . 차마 외면할 수가 없어서 그랬어 .

 

라고 현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아 버려서 윤심덕을 졸도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습니다 .

 

이제

엄마 윤심덕에게

아빠 정병후에게

남은 선택은 하나로 보이는데요 .

 

그건 몽희에게 입양 사실을 말해 주고,

유나는 몽희의 쌍둥이 자매란 걸 말해 주는 걸 겁니다 .

 

그 이야기를 들은 몽희가 계속 현수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 ?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겁니다 .

몽희는 남부터 배려하게 키워진 탓에 오지랖 하나는 대따 커서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도 뻔뻔스럽게도, 너(몽희)만을 생각했다고 말하는 진상철마저도

측은하게 여기면서 도우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

 

그런 그녀가 자기 형제의 남편을 빼앗을 수 있을까요 ?

 

드라마 내의 상황이 현수와 몽희의 사랑이 맺어지는 게 가능하다 , 불가능하다를 떠나

그녀는 그럴 수 없을 겁니다 .

 

결국 그녀가 유나를 찾아가 유나를 데려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  

유나가 현수에게 아직도 미련이 없는 건 아니지만 , 현재 상황이 현수와 유나가 얼굴을 마주 보고

그들 부부의 문제를 풀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니까 말이죠 .

 

그러나 몽희가 유나를 데리러 간다면 , 유나는 몽희를 알아볼 겁니다 .

유나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컸으니까요 .

어쩌면 자신이 쌍둥이였다는 사실까지도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자기와 똑같이 생긴 자신의 형제 몽희가 찾아와서

몽희가 유나 행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 ,

현수가 유나를 많이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유나에게 이야기한다면

유나는 흔들리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

또 자기 평생에 마음 붙일 곳도, 뿌리 내릴 곳도 없던 유나에게

자기와 똑같이 생긴 형제가 와서 함께 가자는 말을 그녀가 거절하기도 힘들 겁니다 .

 

유나가 돌아오리라고 추측을 하는 또 다른 이유들은

(이미 제가 예전 금나와라 뚝딱 리뷰들에서도 언급을 하기도 했었지만 ,)

현재 현수가 몽희에게 마음을 좀 빼앗기고는 있지만 , 현수가 유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란 것과 유나도 현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란 점입니다 .

 

유나가 떠나고 얼마 안 되었을 때 ,

현수는 유나의 베프(best friend)를 통해 유나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 몽희에게 말하길 마음 붙일 곳도 뿌리 내릴 곳도 없는 유나에게 자기가 잘못한 게

많다며 유나에게 돈이라도 부쳐야겠다고 , 자기가 부친다면 안 받을 것이니 , 친구를 통해

돈이라도 좀 보내야겠다고 하는데요 . 이는 현수가 유나를 걱정한다는 뜻이죠 .

 

그리고 금나와라  뚝딱 30회를 보면

현태와 몽현이를 데리고 몽희와 함께 보트를 타러 갔던

현수는 유나와 함께 보트를 타러 왔을 때를 떠올리는데요 .

 

 

유나는

 

아 ! 시원해. 내가 살아 있다는 게 느껴져.라고

하면서

 

현수에게 

보트 앞에 나가서 서 보고 싶다며

잡아달라고 하는데요 .

 

 

현수는 유나의 말에

 

위험해. 애들처럼. 그러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고 합니다 .

그 말에 유나는 삐지는데요 .

 

유나가 삐진 걸 보고도 현수는

 

나는 밑에 내려가서 뭐 좀 먹을 거 있나 찾아볼게.라고 합니다 .

 

그런 현수의 태도에 유나는

 

돌아가자고 해요 .라고 현수에게 말합니다 .

 

그 말에 현수가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벌써?라고 말하자

 

유나는

돌아가고 싶어졌어 .라고 하고 현수는 기왕 여기까지 온 거 좀 참으라고 합니다 .

 

그러자 유나는

나는 하고 싶은 거 못하면 못 견디는 거 몰라요?라고 하고 ,

 

현수는

나오자마자 돌아갈 거면 여기까지 뭐하러 왔어?라고 하는데

유나는 계속 돌아가고 싶다니까!라고 합니다 .

 

그 말에 현수가

그러면 앞으로 당신 혼자 와.라고 유나에게 쏘아붙이자 ,

유나는 현수에게

 

언제까지 그렇게 숙제하는 기분으로 살 거예요? 완전히 하기 싫은 숙제하는 얼굴이잖아.라고 합니다 .

 

현수가

 

생트집 잡지마 . 나도 피곤한 거 억지로 참고 있으니까.라고 대답하자 ,

 

유나는

 

그러니까 왜 억지로 참느냐고.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를 뭐 때문에 그렇게 억지로 참느냐고.

무슨 이유 때문에? 무슨 필요 때문에? 서울로 돌아가는 대로 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해요.

 

라고 합니다 . 그 말에 현수가

 

나랑 살아준 게 유세야?라고 하자 , 유나는

 

누가 할 소리 ? 당신이야말로 나랑 살아주시는 남자 아닌가?라고 하는데 ,

 

 

 

현수는 자기도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

 

현수의 노력한다는 말에

유나는 노력하지 마라고 하며

노력하는 게 더 기분 나빠.

억지로 노력한다는 소리가 더 자존심

상해라고 하는데요 .

 

 

 

저는 제 형 부부 및 여러 부부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참 갑갑할 때가 많은데요 .

도데체 왜 한국의 남편들은 아내를 감동시키는 방법들을 모를까요 ?

 

출근할 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아내의 이마에 해주는 뽀뽀 .

퇴근할 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붙여 사들고 들어가는 한 송이의 장미 .

(다발로 사들고 들어가면 쓸데없이 돈 썼다고 두들겨 맞습니다 !)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 아내의 손을 잡으며

당신이 해준 밥은 언제나 맛있어라고 해주는 한마디 .

 

별것 아닌 것 같은 부탁이더라도 아내의 그 부탁에 귀를 기울여 주기 .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아내로 하여금 남편의 사랑을 느끼게 만들고 , 확인하게 만들고 ,

그래서 그 사랑 때문에 아내가 감동한다는 걸 왜 모를까요 ?

 

이게 아내에게 밥 잘 얻어먹는 비결인데 말이죠 !

아 , 글 잘 쓰다가 이건 또 웬 삼천포 ? ㅠ ㅜ

 

뭐 어쨌든 이론에 밝으면 결혼을 못한다고 했나요 ?

이렇게 아내를 감동시킬 자신이 있는 저는 결혼을 못하고 폐닭(廢鷄)이 되어 가고 있는데 말이죠 ㅠ ㅜ

 

어쨌든 현수는 아내가 사소한 것들로부터 자신에게사랑을 확인하려 한 걸 ,

들어주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후회를 합니다 .

 

그런 그의 깨달음은 금나와라 뚝딱 31회에서 더 자세히 묘사가 되는데요 .

 

 

 

현수는 유나의 전화를 받습니다 .

 

둘의 대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

 

 

 

 

 

현수 - 여보세요.
유나 -나예요.
현수 -여보?
유나 -물어볼 게 있어서 전화했어요. 혹시 당신 나를 위해서 돈 부쳤어요?
현수 -당신 어디야? 일단 만나.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유나 -할 얘기가 있으면 변호사하고 하라고 했을 텐데.
현수 -당신 집 나간 뒤에 나 생각 많이 했어. 만나서 얘기하자. 당신 만나면 나 할 얘기가 정말 많아.
유나 -나는 없어. 그러니까 돈 부치지 마. 나는 당신하고 이혼할 거니까.
현수 -여보. 여보.

 

현수는 유나에게

 

생각을 많이 했고 , 할 얘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

 

무슨 생각을 했고 , 무슨 할 말이 많을까요 ?

현수는 자기가 유나에게 무얼 잘못했는지를 생각을 많이 했고 ,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나에게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말하고 싶은 걸 겁니다 .

 

그렇다면 유나는 어떨까요 ?

 

보트를 타러 갔을 때 , 유나가 살아 있는 게 느껴진다고 한 건

강바람이 시원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여기로 데리고 온 현수의 행동 때문이었을 겁니다 .

 

그런데 자기의 사소한 바람도 들어주는 않는

현수를 보면서 , 이 남자는 역시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다시 실망을 했던 거죠 .

 

현수에게 전화를 한 유나는

당신 나를 위해서 돈 부쳤어요?라고 하는데요 .

나를 위해서라는 부분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죠 ...... 나를 위해서 ?

나를 사랑해서 ?

 

그리고 이혼을 원하는 여자가 이혼 수속부터 마치지 , 이혼 서류만 던져 놓고 사라질리가 있을까요 ?

사실 유나는 이혼을 바라는 게 아니고 현수의 애정과 관심을 원하는 거죠 . 

 

그러므로 몽희가 유나를 데리러만 간다면 유나는 신나서 몽희와 함께 귀국을 할 건데요 .

 

장덕희가 모르는 건

현수의 사기(?)는 유나가 돌아와서 현수의 아내로서 잘 살겠다는 모습을 보인다면

무마가 될 일이지만 , 성은의 흠결은 결코 박순상에게 용납이 될 수 없다는 거죠 .

결국 현수가 장덕희의 공세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유나의 귀환밖에 없기에

유나는 금나와라 뚝딱 35회 또는 36회에서는 귀국을 하리라고 보입니다 .

 

 현수는 유나와 몽희 중 누구와 함께 남은 생을 살아야 맞다고 보십니까 ?

 아래 링크에 유나 ? 몽희 ?

 누구랑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투표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새 탭 또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

 투표는 다음(DAUM)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 

 

 http://k.daum.net/qna/poll/view.html?qid=5AKv6

 

이 글을 재밌게 읽으셨다면 아래 손꾸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꾹꾹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
추천에는 다음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
그러나 이왕에 추천해 주실려면 다음에 로그인 후에 추천을 해주시면 더 좋은데요 .....
다음에 로그인 추천은 다음에 로그인 하고 이 글에서 추천을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요 .
아래 손꾸락 모양 버튼 오른쪽으로 구독이라고 보이실 터인데 그 구독을 눌러서 다음에 로그인 후에
글벌레를 구독하시면 이 글의 제목이 My View란 탭에서 보일 겁니다 .
그 글 제목을 클릭해 뜨는 창에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추천은 제 글이 재밌었다고 보내 주시는 메시지이고
그런 메시지는 글벌레가 글을 계속 발행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어 줄 겁니다 ^ ^*

반응형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나와라 뚝딱] (33회) 막장을 부를 박순상 (한진희 분)의 한마디  (301) 2013.07.28
[너의 목소리가 들려] (16회) 민준국이 진짜 나쁜 놈인 이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회/결말에서 장혜성(이보영 분)은 죽는 건가 ?)  (327) 2013.07.26
[너의 목소리가 들려](15회)(16회) 민준국(정웅인 분)은 아내도 죽인 건가 ? (민준국이 수하 아빠를 죽인 이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회/결말이 변함없을 이유)  (147) 2013.07.25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장혜성 (이보영 분)과 서도연 (이다희 분)에 대한 소고 / 형법이란 무엇인가 ? (민준국이 수하 아빠를 죽인 이유를 알 필요도 없는 이유)  (328) 2013.07.24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 장혜성(이보영 분)의 간사한 혓바닥 (드라마는 서도연(이다희 분)을 죽였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결말/마지막회에서 수하(이종석 분)가 죽을 수도 있는 이유)  (299) 2013.07.19
[너의 목소리가 들려] (13회) 황달중이 아내를 찌른 건 무죄 ? (부제 - 황달중은 서도연 (이다희 분)의 아버지다 .)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 연장 방영)  (321) 2013.07.18
[금나와라 뚝딱] (30회) 정몽현보다는 정몽규가 행복할 이유  (175) 2013.07.15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중에서 민준국 (정웅인 분)에게 그럴듯한 살인의 동기를 부여하면 안 되는 이유  (333) 2013.07.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