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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나와라 뚝딱] (20회) 본처 기질 , 첩 기질 & 금나와라 뚝딱 22회에서 돌아올 유나

by 글벌레 201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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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새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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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는 몽현에게 자기가 사귀어 온 여자 , 미나에게 그가 헤어지자고 말하면

미나가 어떻게 나올지 몽현도 보아 둘 필요가 있다고 ,

미나를 만나는데 함께 나가자고 몽현에게 말합니다 .

 

 

관계를 정리하자는 현태의 말에 미나는 농약병을 꺼내들고

자신이 현태 때문에 얼마나 괴롭게 죽는지 보라고 말한 후에

농약을 마시려고 합니다 .

 

현태가 그 병을 빼앗아 들고 차라리 그가 마신다고 하다가

미나에게 그런데 너 안 말려 ? 라고 묻자

미나는 너 가는 즉시 나도 따라가니까 나 믿고 걱정 말고 마시라고 합니다 .

 

그녀의 그 말에 현태는 이판사판 공사판 개판을 찾다가

아 , 개판은 안 찾았습니다 . ㅠ ㅜ Sorry~~~~ Dogs!!!

이판사판 공사판을 찾다가 농약을 마시려고 하는데

 

숨어서 현태와 미나의 모습을 지켜보던

몽현이 달려와서 현태의 팔을 잡습니다 .

 

 

몽현의 등장에 미나는 둘이 함께 왔었느냐고

그렇게만 해라 , 박현태 . 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뜨는데

현태는 미나(김보름 분)에게  

 

 

너 사고치지 말고 집으로 곧장 들어가라고 합니다 .

현태의 말에 미나는 뒤돌아 서서 기대해라 . 박현태 . 무슨 일이 벌어질지라고

하면서 나가 버리고

 

현태는 미나가 사고를 칠지 모른다고 미나를 따라가려고 하는데요 .

 

몽현이 현태를 잡으며 가지 말라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바람에

현태는 미나를 따라가지 못하는데요 .

 

몽현이 현태를 잡은 건

현태가 진심으로 미나를 걱정하는 게 질투가 나서이기도 했었겠지만 ,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그 상황에서 현태가 미나를 따라가면 정말 어떤 사고가 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기 때문일 건데요 .

 

우리는 가끔 운명적인 사랑 , 목숨 건 사랑 , 이런 말을 듣기도 하고 ,

또 우리 스스로의 사랑을 그렇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

 

사랑이란 것도 살기 위하여 하는 겁니다 .

 

같이 죽자고 하는 건 사랑이라고 할 수 없죠 .

어떻게든 함께 살아 보자고 하는 게 사랑이고 ,

비록 나 죽을지라도 너만이라도 살라고 하는 게 사랑입니다 .

 

My Heart will go on - Titanic O.S.T
 

영화 타이타닉에서

자신은 차가운 바닷물에 꽁꽁 얼어가면서도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만은 나무 옷장의 파편 위에 올려놓고 ,

지금 여기서 죽으면 안 된다고 , 살아남으라고   

살아남아 아이도 낳고 ......늙어서 죽으라는 말을 남기고 끝끝내 자신은

꽁꽁 언 시신이 되어 바닷물 깊이 가라앉던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

바로 잭이 보여 준 그런 모습이 사랑인 거죠 .

 

가끔 사랑하기에 동반 자.살을 했다는 경우들을 들을 수도 있는데요 .

그런 경우는 사랑이라기보다는 집착이라는 게 맞을 겁니다 .

둘 다 죽으면 사랑이 다 무슨 소용이라고 죽느냐는 거죠 .

 

정말 그를 , 그녀를 사랑했다면

비록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해 함께 하지는 못할지라도

살아서 그를 , 그녀를 내 머리속에 담아 두고 가끔이라도 생각을 해주는

그런 게 사랑인 겁니다 .

 

그런데 미나의 사랑이란 건

집착도 뭣도 되지를 못하는 경우인데요 .

 

이런 이야기가 있죠 .

어떤 남자가 두 집 살림을 하는데

본처가 다려 준 한약은 어떤 때는 너무 양이 적어서 쓰고 ,

어떤 때는 너무 양이 많아서 먹기가 힘들고 했는데 ,

첩이 다려 준 한약은 언제나 양이 일정해서 먹기가 편했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그 남자는 첩네 집 부엌에서 첩이 약을 다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

남자가 엿보는 걸 모르던 첩은

에이 , 약이 너무 졸았네하면서 냉수를 바가지에 퍼서 약에 붓더랍니다 .

첩은 약이 양이 많으면 좀 버리고 난 후 남자에게 주고

약이 양이 너무 적으면 물을 부어서 주어 왔던 건데요 .

본처는 약효를 생각해서 

약이 많으면 많은 데로 적으면 적은 데로 남자에게 주었던 겁니다 .

그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뒤도 안 돌아보고 본가로 달려갔다고 하는데요 .

본처에게는 남편의 건강이 중요했고

첩에게는 내연남의 사랑이 중요했던 겁니다 .

 

사실 미나의 경우에는 현태보다는

현태가 자신에게 주는 사랑 .

즉 , 자기가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이 중요했지만 ,

몽현이에게는 현태라는 사람이 더 중요했던 겁니다 .

 

현태가 미나를 먼저 알고 사귀다가 몽현이와 결혼을 했지만 ,

그래서 시간적으로 보면 현태와 미나 사이에 몽현이가 끼어든 것 같기도 하지만 ,

몽현이는 본처 기질을 가진 여자이고 ,

미나는 그녀의 엄마처럼 첩 기질밖에는 못 가지는 여자인 거죠 . 

 

현태도 미나의 그런 모습에서 ,

자신을 말리는 몽현의 모습에서

뭔가를 느꼈는지

 

 

집에 먼저 들어가겠다던 몽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몽현을 따라가 그녀의 손을 잡고 함께 걷습니다 .

 

비록 그가 나중에 판교 엄마에게

미나를 그냥 놔두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 죽을지도 모른다고

마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

이제 현태가 미나에게 가진 건 측은지심뿐이란 걸 엿볼 수가 있었는데요 .

 

아마도 현태는 조만간 미나를 정리할 거로 보입니다 .

이제 현태에게

남성 호르몬을 분비 시켜 혈관을 팽창하게 만들어 터질 거처럼 만드는 건 몽현이밖에는 없고 ,

또 판교 엄마에게 몽현이처럼 잘할 여자도 없을 거라는 점도

현태가 미나를 정리할 시점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요 .

 

 

 

 

비록 그것이 생물학적 처제 또는 처형과의 사랑이기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일 거지만 ,

타이타닉의 잭이 보여 준 것과 같은 사랑은 현수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

 

돈을 돌려주려는 몽희의 만나자는 전화에 약속 장소에 나간

현수는 몽희로부터 돈을 돌려받고 난 후

자리를 뜨려는 몽희에게

 

언젠가는 계약이 끝날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당신이 이미 돌아갈 자리가 없었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어 . 한번 경험한 풍요로움과 안락함을 어떻게 다 잊고 길에서 싸움닭처럼 , 쳐 , 쳐 , 돈 있으면

쳐 . 남자고 여자고 붙잡고 싸움을 해댈 거냐고 . 당신이 돌아갈 자리가 이미 없는 거 아니냐구 ?

 

라고 말하는데요 .

몽희가 유나 대역을 그만두고 떠난 후에도

몽희를 지켜보던 현수는 그에게 몽희의 꿈과 그녀의 처지에 대한 고려는 없었음을 후회하는 건데요 .

 

그의 그런 말에 몽희로부터

 

 

 

나는 말이예요 , 박현수 씨 . 내가 떠나온 자리로 돌아가 본 적이 없어 . 그렇게 많은 걸 잊으며

살아왔다고 . 잊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으니까 . 내가 길에 서서 싸움닭처럼 싸우는 거보다 

더 잘하는 게 뭔 줄 알아요 ?  지난날을 잊는 거예요 . 전생의 일처럼 잊어주는 거 .

 

라는 대답을 들은 현수이지만 ,

자기 때문에 몽희의 꿈이 망가졌다는 생각은 접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던 현수는

만약 그가 몽희의 접수용지만 떼어내지 않았다면

몽희가 아버지 회사에 디자이너로 취직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현수는 결국 그 접수용지를 성은에게 돌려주기로 마음을 먹는데요 .

아마도 일단은 주웠다고 하고 돌려주겠죠 . 

 

물론 접수용지가 없는 채로 몽희의 작품을 대상감으로 뽑았던

성은은 그 작품이 몽희 것이라는 걸 알게 되면

몽희의 입사를 허용치 않고 싶겠지만 ,

박순상(한진희 분)에게까지 몽희의 작품을 보여 준 마당에

그녀가 몽희의 입사를 반대할 수는 없을 겁니다 .

반대하게 된다면 그 이유를 대기가 참 궁색한 성은이니까요 .

 

그런데 유나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몽희가 순상네 회사에 들어가면

어떻게든 현수와 몽희가 벌였던 쇼는 밝혀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현수는 몽희를 위해서 자신의 일부를 포기하려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타이타닉에서 잭이 보여 준 그 사랑에 근접한 사랑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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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글에서 유나가 금나와라 뚝딱 25회 또는 26회에서 돌아올 거라고 추측을 했었는데요 .

 

유나가 돌아오는 시점은 다음 주 금나와라 뚝딱 21회 마지막 부분 또는 22회일 거로 보입니다 .

현수가 성은에게 몽희의 접수용지를 돌려 줄려는 바로 그 시점이죠 .

 

접수용지를 성은에게 주려던 현수가 유나의 전화를 받는 거죠 .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

그렇게 된다면 그건 현수의 탈출구가 되고 ,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는 신호탄이 될 겁니다 .

 

 현수는 유나와 몽희 중 누구와 함께 남은 생을 살아야 맞다고 보십니까 ?

 아래 링크에 유나 ? 몽희 ?

 누구랑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투표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새 탭 또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

 투표는 다음(DAUM)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 

 

 http://k.daum.net/qna/poll/view.html?qid=5AK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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