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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새 리뷰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 아래 링크 글입니다 .
2013/08/04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5회) (36회) 유나 , 카리스마 짱 (몽희가 하면 사랑, 장덕희가 하면 불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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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연정훈 분)는 아버지 박순상(한진희 분)에게 자기 아내가 가짜였음을 밝힙니다 .
박현수는 몽희를 지킨다는 미명 아래 이런 선택을 한 건데요 ...
솔직히 누구로부터 뭐 때문에 몽희를 지킨다는 건지는 전혀 공감이 안 가는 상황이긴 하죠 .
(솔직히 현수가 몽희를 생까버리고 남으로 대하는 게 몽희를 지켜 주는 건데 말이죠 ...)
어쨌든 그 말을 들은 박순상은 현수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
그리고 현수 생모가 못 받은 위자료를 현수에게 주겠다고도 하고요 .
현수가 그렇게 박순상으로부터 부자지간 연을 끊자는 말을 듣고 있을 때 ,
인천국제공항으로 유나가 입국을 합니다 .
금나와라 뚝딱 36회 예고편을 보면 ,
집에 돌아온
유나는 현수가 외간 여자 때문에
자신을 박대한다는 사실에 ,
화가 나서 쥬스병을 식탁에 집어던지기도 하고 ,
현수에게
박현수가 여자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신선하다.라고도 하는데요 .
그녀는 질투를 하고 있는 거죠 .
사실 그녀가 현수를 떠났던 결정적인 이유도 몽희 때문이었는데요 .
할머니가 임종 전에 유나를 보고 싶어 하니 , 병원에 한 번 가달라고 현수가 유나에게 했던 부탁을
유나가 거절하는 바람에 , 현수는 몽희에게 유나 대행 제의를 했던 건데요 .
현수의 부탁은 거절했던
유나는 그래도 마음은 쓰였는지 할머니를 보러 갔다가
자신으로 분장한 몽희가 하이힐 때문에 쓰러지려 하는 걸 현수가 부축하는 걸 보고 ,
그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현수가 바람이 난 거로 오해한 게
유나가 현수를 떠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겁니다 .
그리고 이제 유나는 현수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소식을 그녀의 친구로부터 전해 듣고 ,
다시 돌아온 건데요 .
돌아온 그녀는 이혼은커녕 몽희를 질투하고 ,
현수를 좋아하는 몽희를 불여우 취급해서 어디서 불여우 같은 거한테 잘못 걸려 가지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 박순상에게는
내가 두 눈 멀쩡히 뜨고 , 서방님이 회사 물려받는 꼴을 볼 거 같으세요 ?라고 말하는 등 ,
일련의 현수 지키기 및 되찾기 작전에 돌입하는 거로 보입니다 .
현수는 몽희 때문에 갑자기 또라이가 됐는지 , 그런 유나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
같은 공간에서 있는 것만 해도 숨이 막힌다고요 .
유나보다는 자기가 잘못한 게 많았었다고 반성도 하던 , 그래서 유나의 전화를 받았을 때는
유나에게 할 말도 많다던 현수가 몽희에게 눈이 홱 돌면서 맛이 완전히 100% 가버린 건데요 ....
이래서 남자는 믿을 동물이 못 되나 봅니다 .
그러나 유나는 현수가 그러거나 말거나
아랑곳하지 않고 ,
장덕희 (이혜숙 분)에게
꼴보기 싫은 동서도 사라져 버렸는데 대충 눌러앉아 버릴까라고 말하기도 해서
장덕희가 기겁을 하게 하는데요 .
이런 유나의 모습에
박순상은 유나를 붙박이(?) 며느리로 집에 들어앉힐 생각을 합니다 .
박순상은 유나를 좌청룡으로 두고 ,
현태를 성산그룹으로 장가를 들여 미나를 우백호로 두어
자기도 재벌의 반열에 들어갈 꿈을 꾸기 시작하는 건데요 .
유나의 한 방에 그동안 장덕희가 해온 모든 작업(?)이 물거품이 되고 마는 거죠 .
유나의 포스 상당하죠 ?
그런데 현수가 그렇게 잡을 때는 떠났던 유나가
현수가 구박도 하는 시점에서는 왜 갑자기 눌러앉기 모드로 들어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유나는 왜 청개리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이제 왜 유나가 청개구리 유나가 되었나 살펴볼 건데요 .
그전에 아래 박스에 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이전 리뷰들을 붙입니다 .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고요 .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빠르게 스크롤을 해서
박스를 통과해 박스 아래로 이어지는 글로 ^ ^*
현수가 유나를 계속 잡았을 때는 , 그녀가 계속 머물렀다면
현수는 그녀가 머물러서 자기가 박순상에게 찍히지는 않을 거라는 것에만 만족하고 ,
유나에게는 신경을 안 쓸 게 뻔했기 때문에 , 유나는 이혼을 하자고 하다가 ,
현수가 바람을 피는 거로 오해를 하자 , 화가 나서 떠났던 건데요 .
제가 위 추천 박스 內 글에서 썼던 거처럼 사실 유나는 현수의 관심과 애정을 얻고 싶은 여자입니다 .
그런데 현수가 나가라고 한다고 , 집에서 나오고
이혼하자고 한다고 해서 이혼을 하면 그걸로 현수와의 관계는 끝이니
현수가 정말로 이혼을 원하다는 이 시점에서는
유나는 눌러앉을 결심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
순전히 현수의 관심과 애정을 얻고 싶은 게
유나를 청개구리 유나로 만들고 있는 건데요 .
유나의 이런 마음을 몰라주는 현수는 정말 갑갑한 남자인 거죠 ........
그렇다면 유나와 현수는 어떻게 될까요 ?
장덕희에게 사기꾼 집안이라는 말과 함께
그 집 딸들은 왜 다 그렇게 앙큼한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집에 온
윤심덕 (최명길 분)과 정병후 (길용우 분)는
몽희를 다그쳐서 몽희로부터
몽희가 현수를 사랑하고 , 현수가 이혼을 한다고 하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
결국 윤심덕과 정병후에게 남은 선택은
몽희에게 몽희가 입양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여러 정황으로 볼 때 , 유나도 자신이 쌍둥이였다는 건 모르고 있고 ,
그래서 몽희가 자기 자매란 건 모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도 입양이 되었다는 말을 몽희가 들으면 그 사실을 유나에게 말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
그녀와 유나는 쌍둥이라는 게 거의 자명한 사실이 되니까요 .
그렇다면 현수도 그 사실을 알게 될 수밖에 없을 건데요 .
이 사실 앞에서 세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
유나라면
박순상네 가족을 쥐락펴락하면서 현수를 지키며 현수와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
몽희로서는 박순상네 가족을 당해 낸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
몽희는 몽현이나 다름이 없는 꼴들을 당하게 되겠죠 ......
게다가 제가 위 추천 박스 內 글에서 말했지만 ,
몽희에게 행복이란 결코 현수와의 결합이 아닙니다 .
그러므로 몽희는 유나와 현수가 행복해지게 돕는 게 그녀에게 맞는 역활이라고 보입니다 .
만약 유나가 다시 없어진다면 , 유나를 찾아오는 게 그녀가 할 일이고요 .
자매인 유나가 사랑하는 남자를 뺏는 것은
너무나도 잔인한 일이니까요 .......
이 드라마의 제목인 금나와라 뚝딱이라고 외치는 주체가
현수인가 아니면 유나와 몽희인가에 따라서 드라마의 전개는 달라질 거로 보이는데요 ...
형부와 처제의 결혼이 가능한가 아닌가에 대하여는 의견이 갈릴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
그러나 현재 민법이 그를 금하고 있고 , 또 우리의 일반적인 정서도
그걸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여자가 남편의 형제와 결혼할 수 없다면 ,
남자도 당연히 아내의 자매와 결혼할 수 없는 게 순리이고 ,
또 남녀평등으로 보이니까요 ...
게다가 유나는 분명히 현수를 많이 사랑합니다 .
현수는 유나와 몽희 중 누구와 함께 남은 생을 살아야 맞다고 보십니까 ? 아래 링크에 유나 ? 몽희 ? 누구랑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투표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새 탭 또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 투표는 다음(DAUM)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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