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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희를 만난 유나는 몽희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압박을 하면서도 ,
그녀와 몽희가 너무나도 똑같이 생겼음에 몽희가 자신과 쌍둥이가 아닌가 의심을 합니다 .
그러나 몽희는 자신은 집안의 큰딸이라며 , 입양되지 않았다고 부인을 하는데요 .
사무실로 돌아온 유나는 미국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쌍둥이였음을 확인합니다 .
몽희가 자신의 동생임을 직감한
유나는 디자인실에 들려 누구든지 정몽희를 괴롭히면 자기한테 죽을 거라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
성은에게도요 .
유나는 몽희가 싸구려 옷들만 입고 다닌다는 게 거슬려서 몽희에게 옷을 선물하는데요 .
몽희는 유나에게 그 옷을 돌려주려고
유나의 사무실로 갑니다 .
그리고 유나에게 자기에게 이런 걸
선물 안 하고 , 신경을 안 써도
현수와 자신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고 ,
자기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아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말라고 합니다 .
그 말을 들은 유나는 몽희에게
착하구나 . 착하게 잘 컸어.라고 말하면서 동생이 착한 사람이란 사실에 흐뭇해합니다 .
그러면서 잘 먹고 컸니 ? 먹는 건 잘 먹느냐고 물어봐서 몽희를 당황하게 하는데요 .
옷을 돌려주지 못하고 도로 들고나오던 몽희는
몽희에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 경제적으로든 ,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이든 ,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유나를 찾아오라는 말을 떠올리며
유나를 독특한 캐릭터라고만 생각을 합니다 .
유나는 몽희와 그녀가 쌍둥이이라는 사실을 안 후에
현수에게
몽희는 자신의 쌍둥이 자매로 보이니 , 현수는 절대로 몽희와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
그리고 몽희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도 합니다 .
몽희가 입양 사실을 모르고 , 계속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말이죠 ....
몽희가 입양이 되었을 리 없다는 현수에게 유나는
하늘 아래 그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하고 내가 고독해했던 거 당신은 알잖아. 온 우주를 다 뒤져도
일점 혈육 없이 먼지처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어. 내가 진저리치게 외로워했다는 거, 다른 사람은
다 몰라도 당신은 알잖아! 만약 그애가 진짜 내 동생이라면 나는 그애를 위해서 뭐든지 해 줄 거야.
그애를 위해서라면 뭐든지.라고 하는데요 .
물론 자신을 천애고아로 알던 유나가 동생을 찾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도 있었겠지만 ,
알지도 못했던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유나의 말에서 유나는 동생을 사랑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
몽희가 몽규와 몽현이를 위해서 희생했던 것도
유나가 가진 그런 유전자를 몽희도 가졌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
유나의 말을 들은 현수는 득달같이 윤심덕에게 몽희를 입양했느냐고 묻는데요 .
심덕은 몽희를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는 말로 그 사실을 인정합니다 .
그 사실 앞에 현수는 자신이 이탈리아로 떠남으로써
유나와는 헤어지고 , 몽희는 포기를 하려고 합니다 .
그런데 이탈리아행 비행기 표를 술취한 현수를 집으로 데려온 현준이 보게 되고 ,
현수에게 몽희만은 자기가 힘이 닿는 대로 지키겠다고 약속을 한 현준이는 ,
현수가 공항에서 떠나기 직전에 , 몽희에게 현수가 이탈리아로 떠나려 한다고 전화를 해줍니다 .
현준의 전화를 받은 몽희는 현수를 잡으러 가려고 하는데요 .
윤심덕이 그런 몽희를 말리자 ,
몽희는
그 사람 와이프랑 이혼하고 나하고 결혼할
생각이었대.
청담동 엄마가 자기 엄마 있는 곳 알려준다고 했는데도 나를 지켜주기 위해서 그것조차도 뿌리친
사람이라고요. 나, 그 사람 사랑해요. 그 사람 이혼하면 그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하면서
자신이 괴란한 일을 하려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고 괴랄 , 지랄 발광을 하는데요 ...
몽희의 지랄 앞에서
윤심덕은
내가 너 입양했어! 너... 내가 입양했다고.라고
몽희를 입양한 사실을 털어놓고 맙니다 .
금나와라 뚝딱 39회 예고편을 보면 ,
윤심덕의 말에 몽희는 공항에 현수를 잡으러 가지 못하는 걸로 보이고 ,
유나는 현수가 이탈리아로 떠난 후에 , 혼자서 청담동으로 들어오는 걸로 보입니다 .
청담동으로 들어온 유나는
다들 밥을 먹고 있는데 , 혼자서 양식을 차려 먹는 등
그녀의 독특한 생활 스타일 때문에 박순상과 충돌을 하고 ,
유나가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지는 장덕희와도 충돌을 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여기서 잠깐 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관련 리뷰들을 아래 박스에 담아 봅니다 .
관심이 가시는 분들께서는 읽어 보시고 , 관심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얼른 마우스 휠 스크롤을 해서
박스 아래 이어지는 리뷰로 ^ ^*
금나와라 뚝딱 38회를 보면서 잠시 든 생각이
혹시 몽희처럼 형제를 위한 희생의 코드를 유전자에 담은
유나가 몽희를 위해서 현수를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요 .
만약 현수를 몽희에게 양보한다면
유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온 유일한 피붙이인 몽희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
어때 ? 요즘 내 전남편이랑 사니까 행복해 ?
응 ! 언니 ! 행복해 죽겠어 !
현수를 포기한 유나가 몽희와 만난다면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까요 ?
위와 같은 대화가 가능한 걸까요 ?
그건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죠 .. ㅠ ㅜ
그러므로 유나가 현수를 몽희에게 양보한다는 것은 ,
유나는 몽희를 평생에 다시 보지 않겠다는 전제가 ,
몽희로서도 유나를 두 번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전제가 깔린 걸 겁니다 .
그런데 과연 남자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요 ?
사람들이 남편은 아침에 집 대문 나서면 남이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요 .
남편이 집 밖에서 외간 여자와 눈이라도 맞으면 남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 .
물론 이건 여자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이겠지만 ,
남자가 성적 유혹에 보다 노출이 심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에서는 아무래도 남자에게 더 해당이 되는 말이겠죠 .
만약 몽희와 살던 현수가 또 다른 여자에게 눈이라도 홱 돌아가 버리면
현수는 몽희에게 어떤 말을 할까요 ?
아니 굳이 외간 여자와 정분이 나지 않는 경우라 하더라도 ,
남녀간의 열정적인 사랑의 유효 기간은 아무리 길어도 3년이라고 합니다 .
그 기간이 지난 후에도 대개 남녀는 정이 들어서 , 서로가 편해서 평생을 서로에게
신의를 지키면서 부부로서 살아가지만 ,
그렇지 못하고 서로 지긋지긋해 하는 경우들도 많이 생깁니다 .
만약 현수가 몽희를 지긋지긋하게 여기게 된다면
현수는 몽희에게 어떤 말을 할까요 ?
유나를 대하는 현수의 태도로 볼 때
현수 이놈은 몽희에게
니가 원래 그런 년이지 ! 그런 년이니까 언니의 남편인 나를 빼앗아서 살았지 !란 말도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겁니다 .
반면 형제란 어떤 건가요 ?
형제가 있습니다 .
서로가 서로를 원수처럼 여겨서 상대가 죽었으면 할 정도로 서로를 원수로 여깁니다 .
그런데요 .
이런 형제라 하더라도
길을 가다가
형이 , 동생이 남에게 맞는 거라도 보게 되면
형을 위해서 , 동생을 위해서 싸우게 됩니다 .
형을 때린 놈을 , 동생을 때린 놈을 가만히 놔둘 수가 없는 건데요 .
이런 게 바로 형제입니다 .
더군다나 유나에게는 , 몽희에게는 서로가 하늘 아래 유일한 피붙이입니다 .
그런데도 남자 하나 때문에 서로 평생을 안 볼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요 ?
현수는 유나와 몽희 중 누구와 함께 남은 생을 살아야 맞다고 보십니까 ? 아래 링크에 유나 ? 몽희 ? 누구랑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투표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투표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새 탭 또는 새 창으로 열립니다 . 투표는 다음(DAUM)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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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몽희라면 그런 선택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몽희는 할머니들까지 현수와의 사이를 반대한다면서
자기네 가족은 자기를 창피하게 여기는 거 같다고 현수에게 말을 했었는데요 ....
이거 이상한 년이죠 ...
만약에 유나와 몽희가 쌍둥이라는 이유가 없었다 할지라도 ,
처녀가 이혼남이랑 결혼만 한다고 해도 , 집안에서 반대를 할 일인데
사돈을 이혼시키고 결혼을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그 결혼에 찬성할 집은 한 집도 없다는 걸 몽희는 모르는 모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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