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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은 솔직히 그렇게 재밌는 드라마는 아닙니다 .
제가 아래 추천 박스 內 글에서 후아유가 굉장히 낯익은 이야기라고 했었는데요 .
주군의 태양은 후아유가 가지는 낯익음에
여고괴담 / 사랑와 영혼의 패러디처럼 보이는 부분들까지 더해져 이야기는 굉장히 식상합니다 .
귀신을 본다는 것과 영혼을 자기 몸에 불러들인다는 것은
좀 다른 차원의 이야기로
귀신을 불러들여 귀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자는 영매라고 하죠 .
귀신을 보는 것과 귀신을 불러들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듯
드라마나 영화에서 귀신을 보면서 동시에 귀신을 불러들이기까지 하는 캐릭터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
그런데 주군의 태양의 태양 , 태공실 (공효진 분)은
마치 사랑과 영혼에서 우피 골드버그가 그랬던 거처럼 주군의 옛 애인 , 죽은 애인 차희주를
자기 몸에 담고 주군(주중원)을 찾아갑니다 .
드라마 內에서
사람들은 희주가 주군과 함께 납치가 되었다가 살해된 걸로 아는데요 .
주군의 기억은 좀 다릅니다 .
주군이 고등학교 시절 , 주군은 희주에게 자기랑 사귀는 거는 돈 때문이 아니냐고 묻는데 ,
희주는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지 않습니다 .
그 사실에 주군이 삐지자 , 희주는 주군에게 그래 봐야
너는 내가 세 번만 너를 부르면 풀어지잖아 ?라고 하면서
주중원 , 주중투 , 주중쓰리라고 하죠 .
희주와 함께 납치되어서 주군은 의자에 묶여 있을 때 ,
희주가 주군 앞으로 걸어와서 미안하다 . 주중원.이라고 했던 걸 주군은 기억하는데요 .
아마도 주군은 자신을 유괴해 100억을 요구했던 유괴 사건의 사실상 주모자는
희주인 걸로 인지하는 거로 보입니다 .
그런 그이기에 주군과 희주의 납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이제 희주가 살해된 사건의 공소 시효가 끝나 간다는 말에도
주군은 범인들을 잡으려는 의지를 안 보이고 ,
희주가 보인다는 태양의 말에는 희주를 부를 수 있다면 불러오라고 하죠 .
나쁜 년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요 .
그런데 희주가 납치 사건의 실제적인 주모자라면 그녀는 왜 주군의 주위를 맴도는 걸까요 ?
그때 그 일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서요 ?
그건 아닌 거로 보입니다 .
희주는 아마도 그녀가 모든 일을 꾸민 거처럼 해야만 주군을 살려 주겠다는 범인들의 요구 때문에
주군에게 자신이 범인인 양 말을 한 거로 보입니다 .
주군에게 그렇게 말한다는 것은 자신은 범인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길로 가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요 .
주군을 살리기 위해서요 .
범인들은 희주를 통해서 수사의 혼동을 노린 거로 보이는데요 .
함께 납치되었던 주군이 범인들을 잡을 의지 조차도 없다는 걸 생각한다면
그들의 의도는 성공을 한 거겠죠 .
영혼으로 떠도는 희주는 그게 억울했는지 모릅니다 .
자신을 사건의 주모자로 아는 주군 때문에 슬펐는지도 모릅니다 .
그래서 주군에게 자신은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억울한 희생자였음을 ,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은 주군을 위해서였음을 주군에게 알리고 싶은지 모릅니다 .
그래서 주군이 자기가 희생당한 사건의 공소 시효가 끝나기 전에
범인들을 잡는데 협조를 해서 범인들을 검거해 주기를 바라는지도 모르죠 .
아마도 이게 주군의 태양의 메인 프레임으로 보이는데 ,
사실상 메인 프레임 자체가 굉장히 약합니다 ......
주군의 태양의 주 이야기는 이것이 아닐까 하고 , 보여서 주군의 태양 리뷰를 해보는데요 .
아마도 주군의 태양 4회에서 이 메인 프레임이 밝혀지지는 않을 겁니다 .
아직은 이게 밝혀지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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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메인 프레임과 신선하지 못한 에피소드들 때문에 조만간 주군의 태양 시청률은 투윅스에 역전을 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저도 오늘부터는 투윅스 본방을 사수하려고 합니다 .
아시는 분들께서는 이미 다 아시겠지만 , ipTV들 및 케이블 방송들의 드라마 재방송 다시 보기가 무료로 풀리는 |
기간이 본방후 일주일 후에서 삼 주일 후로 바뀌었거든요 .
(이건 8월 12일 본방분부터 적용이 된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예전 같으면 이번 주에 주군의 태양 본방을 보더라도 다음 주면 투윅스
재방을 무료로 보는 게 가능한데 , 이제는 이번 주에 주군의 태양 본방을 보면
투윅스 이번 주 방영분을 무료로 볼려면 9월 4일이 되어야 가능하니까 말이죠 ....
저 같은 경우 주군의 태양을 본방으로 보고 , 투윅스를 무료 다시 보기로 보면서 시청을 시작했는데 ,
투윅스가 주군의 태양보다는 훨씬 재미가 있었습니다 .
보다가 눈물이 찔끔찔끔 나기도 했고요 ....
그러니 ipTV들 및 케이블 방송들의 드라마 무료 다시 보기 정책이 바뀐 이상
이 시점에서의 본방 시청 선택은 투윅스일 수밖에 없는데요 .
그런데 말이죠 . 지상파 방송들이 참 생각을 잘못한 게
ipTV들 및 케이블 방송들의 드라마 무료 다시 보기가 본방 시청률을 올리는데
견인차 역활을 하기도 한다는 걸 간과했다는 겁니다 .
저의 경우만 보아도
저는 금나와라 뚝딱 8회까지인가를 안 보았었는데
재방송으로 안 본 회차들을 보다가 무료로 볼 수 없는 마지막 두 편은 본방을 따라잡기 위해서
결제를 하고 보았었죠 . 현재는 (그 시간에 집에 있다면) 본방을 보고 있고요 .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
저는 천명을 본방으로 보고 ,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무료 다시 보기로 보다가
역시 무료로 볼 수 없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 두 편은 본방을 따라잡기 위하여 결제를 하고
본 후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본방을 봤었습니다 .
그런데 이제는 어떤 드라마를 본방으로 보던 시청자가
그 드라마가 종영이 된 후에
그 드라마 본방을 보던 때 같은 시각에 다른 방송국에서 방영이 되던 다른 드라마의 본방을
따라잡으려면 몇 편을 결제하고 봐야 하는거죠 ?
여섯 편입니다 .
저 같은 경우에도 무료로 재방송 VOD들을 보다가 두 편 결제하고는 본방으로 갈아타도
여섯 편을 결제하고 본방으로 갈아탈 생각은 없습니다 .
그렇다면 3주의 시간차를 두고 계속 재방송으로 시청을 해갈까요 ?
그건 아니겠죠 ㅠ ㅜ (종편들이 본방 후 3주 후 무료 다시 보기 정책으로 전환 후에는
종편 드라마들을 VOD로 본 기억이 없습니다 . 아 ? 종편들은 2주 후 무료 전환으로 바뀐
거였던가요 ? 어쨌든....) 그냥 다른 드라마의 본방을 보느라고 놓쳤던 드라마는 안 보고 말겠죠 ....
제가 이해가 되게 잘 적었는지 모르겠는데요 ......
요번 ipTV들 및 케이블 방송들의 드라마 무료 다시 보기 정책을 지상파가 바꾼 건
단기간 동안에는 드라마 VOD 판매 수익을 올려주는 성과를 보여 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지상파 드라마들에 이익이 되는 조치가 아니고 ,
또 ipTV들 및 케이블이나 콘팅의 VOD 판매 증가보다는
웹하드들의 활성화로 그 결과가 나타날수도 있는 조치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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