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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나와라 뚝딱](41회)(42회)(43회) 유나와 현수의 사랑의 메신저 , 몽희 (금나와라 뚝딱 마지막회/결말에서 박순상은 장덕회와 현수 생모 중 누구와 살아야 할까 ?)

by 글벌레 201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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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금나와라 뚝딱에서 초미의 관심을 끈 것은 현수가 유나와 몽희 중 과연 누구와 살게 될 것인가?

하는 거였을 터인데요 .

 

그 문제는 현수와 유나가 재결합을 하는 쪽으로 드라마는 가닥을 잡은 거로 보입니다 .

 

일단 드라마 內 모든 등장인물들이 유나와 몽희가 쌍둥이라는 거를 알았는데 ,

그 상황에서는 드라마가 아무리 허구의 세상일지라도 현수와 몽희를 이어줄 수는 없을 겁니다 .

 

그리고 시청자들 또한 현수와 몽희의 사랑을 심적으로 허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저는 제가 다음 지식에서 마련한 투표를 통해서 알았는데요 .

 

투표 링크 - http://k.daum.net/qna/poll/view.html?qid=5AKv6  

 

위 링크에서의 투표 결과를 보면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현재 아래와 같습니다 .

(투표는 2013년 9월 4일까지 계속 됩니다 .)

(투표는 다음(DAUM)에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가능합니다 .)

 

시청자들의 이러한 정서에 반해서 혹시라도 금나와라 뚝딱이

현수와 몽희를 이어준다면 금와라 뚝딱은 사상 유례가 없었던 DogLastStage라고 욕을 먹을 거고

드라마 제작진이 그 후폭풍으로 입을 내상도 상당할 겁니다 .

 

더하여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아도

동성동본의 결혼을 금지한데 대하여는 그걸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았었지만 ,

형부와 처제의 결혼을 금지하는 걸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저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

다만 , 법적으로는 부부가 될 수 없지만 , 사실혼 관계에 있는 형부와 처제 사이라면

그 혼인 관계 속에서 지켜져야 할 권리는 지켜주어야 한다는 판례들만 있는 것으로 알고요 .

 

N.EX.T-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동성동본금혼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나기 전에 열렸던 콘서트에서
신해철은 동성동본의 혼인을 금지하는 건 정당치 못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그런데 다행히도 금나와라 뚝딱은 제가 앞서 언급한 거처럼

현수와 유나의 재결합으로 가닥을 잡은 거로 보이는데요 .

 

이제 드라마에서 보여 준 그 근거들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 ,

인간 말종 박순상은 과연 누구와 그 남은 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한 번 논해 보기로 합니다 . 

 

금나와라 뚝딱 40회 마지막 부분에 보면

유나가 장덕희에게

 

어머니 , 간 좀 봐주시겠어요 ?라고 묻는데

장덕희 성격에 유나가 요리를 아주 못하고 , 또 유나가 평소 장덕희의 비위를 어지간히 맞추어 주지

않았었다면 , 장덕희가 유나가 한 음식의 간을 본다는 것은 어림도 없을 겁니다 .

그 장면만 보아도 유나가 엄청나게 변했음이 감지가 되는데요 .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현수가 청담동에 온 날 ,

아람이는 유나의 행동을 따라 하며 현수를 쳐다보는데요 .

 

현수가 이태리로 떠난 뒤 , 회사를 그만 두고 청담동의 충실한 붙박이 며느리 역활을 해온

유나는 아람이가 성은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 아람이를 이뻐하면서

직접 간식까지 해 먹이며 아람이를 돌보아 온 걸로 보입니다 .

 

이날도 유나가 현수와 마당에서 만나게 된 이유는 아람이에게

큰엄마(유나)가 만든 계란빵을 먹으라고 부르러 나왔다가 만난 거였으니까요 .

아마도 아람이는 유나도 자기 엄마만큼 좋아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아람이를 잘 돌보고 , 이뻐하는 유나의 모습에서는 좋은 엄마의 모습까지도 보이죠 .

 

유나는 어느 틈엔가 현모양처 스타일의 여자로 변신해 있었는데요 .

 

만약 드라마 제작진이 현수와 몽희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할 거라면

유나를 이렇게 변하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

유나가 여전히 못된 여자처럼 남아 있어도 현수와 몽희를 이어 주는 건 욕을 먹을 일인데 ,

유나를 착한 여자로까지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

 

현수가 재결합할 마음이 없다는 걸 확인한

유나는 금나와라 뚝딱 41회에서 현수를 따로 만나는데요 .

 

현수가

 

무슨 일로 만나자고 했어?라고 묻자 유나는

 

정말로 이혼을 원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요.라고 하는데 현수가

 

또 묻기만 하고 결론은 당신 마음대로 내릴 거잖아. 묻기는 왜 묻나? 어차피 당신 마음대로 할 거면서.

라고 하자 유나는

 

몽희 때문인가요?라고 합니다 .

그 물음에 현수가

 

그것도 내가 대답을 해야 되나?라고 되묻자 ,

유나는

 

이혼을 원하면 합시다.라고 하고 , 현수는

정말이야?라고 묻습니다. 그 물음에 유나는

 

그럼 어쩌겠어요. 당신이 싫다는데. 당신 떠나기 전에 분명히 말했어요. 이건 우리 셋이서 어른스럽게

극복해야 될 문제라고. 하지만 끝내 극복이 안 되면 누구 한 사람이 계속 고집을 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까.라고 대답합니다 .

 

그 대답에 현수는

 

변한 건가?라고 묻는데 , 유나가

글쎄... 변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그토록 몽희를 사랑했는데 몽희의 언니인 나와

더군다나 얼굴까지 똑같이 생긴 나와 아무렇지도 않게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들어요.라고 하자 현수는

 

당신한테 미안해.라고 하는데 유나는 오히려

 

당신이 미안할 일은 아니지. 굳이 누군가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한다면 그건 나겠지. 당신이 그토록

매달릴 때 내가 당신 옆에 남았다면 지금쯤 몽희도, 당신도, 나도 이런 고통까지 겪을 필요는 없었을

테니까.라고 합니다 . 그 말에 현수가

 

 

 

 

당신도 고통스러운 건가?라고 묻자

유나는

 

그럼요. 몽희는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고 당신은 내가 사랑한 남자예요.

라고 대답합니다 .

 

 

 

 

현수는 그 말을 듣고 ,

기다린 것 같은데. 미안해.라고 하는데 유나는

 

필요할 때 연락해요. 이혼 수속 끝냅시다. 이제.라고 말을 하고 자리를 뜹니다 .

 

 

 

그런데

유나가 카페에서 나간 뒤에 현수의

마음 속에는

 

몽희는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고 당신은 내가 사랑한 남자예요.

라고 말하는 유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현수는 유나에게 이혼할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을 했지만 ,

유나가 한 말에 임팩트를 받은 거로 보이는데요 .

아마도 이 장면이 현수의 마음이 돌아서기 시작하는 첫 화면일 거로 보입니다 .

 

이전에 유나가 현수에게 사랑을 말할 때는 그게 말뿐인지라 임팩트가 적었지만 ,

유나가 이혼을 원하면 하자면서 현수에게 한 말은

유나가 1년이나 현수를 기다리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후에 한 말이니까요 .

 

 현수가 싫다던 유나의 모습들은 모두 사라졌죠 .

 

 현수는 유나의 사랑이 무섭다고 했었는데 ,

 사실 유나의 예전 사랑도 영화 미저리에 나오는 그런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

 

 오래전에 MBC에서 했던 말괄량이 뱁스라는 만화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

 그 만화에 새미라는 아이가 나왔었죠 ?

 새미는 동물들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 새미가 동물들을 사랑하는 방식은 괴롭히는 거였죠 .

 새미는 뱁스를 비롯해 동물들을 보면

 

 얘 ! 우리 집 가자 ! 우리 집에 가면 내가 목욕시켜 주고 , 뽀뽀해 주고 , 예뻐해 줄게 !라고 하면서

 동물들을 좀 괴롭히는데요 . 그래서 새미의 사랑을 받는다는 건 좀 고역이었지만 ,

 

 그건 새미가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던 거지 , 어떤 악의가 있어서 그랬던 거는 아니었습니다 .

 유나도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 새미 같은 사랑을 했던 것뿐이죠 ........

 

 또 현수는 화장을 짙게 한 유나 , 코를 찌르게 향수를 뿌리는 유나가 싫다고도 했었는데요 .

 이건 현수가 바보죠 . 다른 남자들은 그런 유나의 모습을 보고 미녀의 남편이라고 현수를

 부러워할 일인데 말이죠 .....

 유나의 맨얼굴은 밤에 실컷 보고 , 유나의 자연적인 체취 , 몸 냄새도 밤에 실컷 맡으면 되는 거지 ....

 (나 , 또 야한 말 , 이상한 말 한 거야 ? 난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정말 왜 이럴까 ? ㅠ ㅜ)

 

 그리고 유나는 현수가 몽희를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과 살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 현수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만약 현수가 유나를 자기가 말하는 거처럼 정말로 끔찍히도 싫어했다면

 유나와 얼굴이 똑같은 몽희를 사랑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

 몽희 얼굴만 봐도 끔찍한 유나 생각이 났을 거니까요 .

 그러므로 사실 현수는 유나를 사랑했었기 때문에 , 몽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건데

 바보 현수는 그걸 깨닫지 못하고 거꾸로 생각하고 있는 거죠 .

 

 

몽희의 오피스텔에 들린 유나는 몽희의 밑반찬을 싸온 윤심덕과 마주칩니다 .

 

유나는 심덕에게 차를 내어 주며 엄마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

유나는 자기도 엄마와 닮은 데가 있느냐고 심덕에게 묻는데 ,

심덕은 유나도 엄마와 닮은 데가 많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

 

엄마 이야기를 듣던 유나는 심덕에게 자기도 딸처럼 생각해 달라며

심덕을 엄마라고 부르겠다고 하는데요 .

 

현수와 이혼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유나의 말에

심덕은 유나를 꼭 껴안아 줍니다 . 

 

심덕에게는 친구의 딸인 유나와 몽희 둘 다 딸처럼만 여겨지는 건데요 .

이 모습을 통해서

심덕이 유나와 현수의 이혼을 막을 수는 없더라도 ,

몽희와 현수가 결혼을 한다고 할 경우에는 결사적으로 반대할 거란 걸 알 수가 있습니다 .

반대 이유는 유나와 몽희가 자매라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역시 자기 딸인 유나의 가슴이 깨어지는 걸 볼 수 없기 때문일 것이고요 .

그러한 심정은 정병후 (길용우 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

 

이러한 부분도 현수와 몽희가 이어질 수는 없는 장벽이 될 것이고요 .

 

그리고 금나와라 뚝딱 43회 예고편을 보면

 

 

몽희는 유나에게

현수가 몽희가 질투가 날 정도로 유나 걱정을 했다는 말을 전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그 말을 전하면서 몽희는 유나에게 현수에게 같이 살자고 매달려 보라고 말을 하는 거로 보입니다 .

 

그래서 그 말에 유나는 내가 얘니 ? 보채게 ?라고 대답을 하는 거로 보이는데요 .

몽희는 언니 유나와 현수를 위해서 그들의 사랑의 메신저 역활을 할려고 하는 거로 보입니다 .

 

이 드라마의 주연이 현수와 몽희이기 때문에

소수의 시청자들은 그냥 무조건 몽희와 현수가 잘 되길 바라는 거로 보이는데요 .

 

과연 그게 해피엔딩일까요 ? 

 

사실 현수의 도깨비 방망이가 빌었던 금나와라 뚝딱은 이미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유나는 현모양처형의 아내로 변하였고 ,

꿈을 이루기 힘들었던 몽희는 자신의 꿈을 향하여 거의 다 왔습니다 .

현수는 자기 소원대로 어머니를 찾았고요 .

아! 또 세상 어디에도 마음 붙일 곳 없었던 유나는 동생을 찾았고요 .  

 

상황이 이런데

유나의 가슴을 찢으면서까지 몽희와 현수가 결혼하는 게 해피엔딩이라고 우길 필요가 있는 걸까요 ?

 

이제 박순상과 장덕희 그리고 현수 생모에 대하여 논해 볼 건데요 .

 

그전에 아래 박스에 글벌레의 금나와라 뚝딱 관련 이전 리뷰들을 붙입니다 .

관심이 가시는 분들께서는 읽어 보시고 ,

관심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얼른 마우스 스크롤 버튼을 돌려서

박스 아래 이어지는 글로 ^ ^*

 

 

2013/06/01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16회) 막장의 후폭풍이 주는 엄청난 재미 (결말 / 마지막회 예상)

 

2013/06/03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17회) (18회) 몽희 (유나 - 한지혜 일인이역)의 반창고

 

2013/06/09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19회)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준(이태성 분) , 그 남자의 사랑 - 유나와 몽희(한지혜 분)로 반대급부를 얻으려는 성은

 

2013/06/10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0회) 본처 기질 , 첩 기질 & 금나와라 뚝딱 22회에서 돌아올 유나

 

2013/06/17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1회) 몽희와 유나가 나온 현수의 꿈 ( 금나와라 뚝딱 22회 또는 금나와라 뚝딱 23회에서 유나가 돌아오려나 ? )

 

2013/06/23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3회) 가치관의 보루를 뒤흔드는 박현수와 정몽희의 백허그

 

2013/06/30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25회) 몽현의 행운

 

2013/07/15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0회) 정몽현보다는 정몽규가 행복할 이유

 

2013/07/22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2회)(33회) 유나를 데려오는 건 결국 몽희 (한지혜 분) ?

 

2013/07/28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3회) 막장을 부를 박순상 (한진희 분)의 한마디

 

2013/07/29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4회) (35회) 청개구리 유나

 

2013/08/04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5회) (36회) 유나 , 카리스마 짱 (몽희가 하면 사랑, 장덕희가 하면 불륜 ?)

 

2013/08/11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6회) (37회) (38회) 여왕 유나의 귀환 (몽희는 막장의 아이콘이 되려나 ?)

 

2013/08/17 - [드라마 리뷰] - [금나와라 뚝딱] (38회) (39회) 몽희가 형제들을 위해 희생한 건 유나와 공유한 유전자 탓 (남편은 집 나가면 남)

 

 

 

현수는 아버지 박순상에게 자기 생모는 바람을 피었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난 거라고 항상 항변을

하는데요 . 현수 생모가 폐서인이 된 중전도 아니고 , 다시 박순상의 곁으로 돌아온다고  

크게 행복할 일은 없습니다 . 그럼에도 현수가 엄마를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죠 .......

 

뭐 , 어쨌든 이 부분은 별론으로 한다고 해도

 

짚어 볼 문제는 과연 박순상에게 현수 생모는 어떤 존재였나 하는 겁니다 .

박순상이 장덕희와 혼인 신고를 안 하는 건 현수 생모를 사랑했었기 때문인가 하는 건데요 .

 

현수 생모가 쫓겨날 당시 상황을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현수 생모가 쫓겨날 때 , 현수는 열 살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때 장덕희에게는 여섯 살짜리 현준이가 있었고 ,

또 판교 엄마 민영애에게는 세 살짜리 현태가 있었죠 .

 

이 상황에서 박순상이 자기 조강지처를 사랑했었다는 가정이 가능할까요 ?

 

현수가 세 살이 되기 전에 ,

박순상은 남의 집 귀한 딸 , 부잣집 딸이었다는 장덕희에게 연애를 걸고 ,

현수 생모와는 이혼을 할 거라고 장덕희를 꼬드겨서 현준이를 봅니다 .

 

박순상에게 현수 생모가 소중한 조강지처였을까요 ?

절대 아니었을 겁니다 .

그러므로 솔직히 현수 생모가 바람을 피워서 그랬든 아니든

현수 생모 대신에 장덕희와 살았다는 것은

박순상에게는 어떤 큰 의미가 없다는 게 맞을 겁니다 .

 

그런데 장덕희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

 

장덕희의 친정은 부자라면서도 드라마에서 장덕희의 친정이 거론되지 않는 걸 보면 ,

(돈 좋아하는 박순상하고 살면서도)

장덕희는 유부남과 눈이 맞아 첩이 되고 , 미혼모까지 된 탓에 

집에서 버림을 받았을 거로 보입니다 .

 

그런 장덕희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처지가 참 절박했을 겁니다 .

그런데 박순상 이 인간은 현준이 세 살이 되기도 전에 또 민영애와 거시기를 해서

현태를 낳습니다 .

 

장덕희의 입장에서는 현수 생모를 내쫓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자신과 현준이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을 겁니다 .

 

박순상이 상황을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

 

그런데 현수 생모를 내몰고도 장덕희는 온전한 마누라 대접을 못 받습니다 .  

박순상이 혼인 신고를 안 해주고 ,

알만한 사람들은 그녀가 배다른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첩이란 건 다 아니까요 .

금나와라 뚝딱 42회를 보면 장덕희가 아는 어떤 회사 회장 마누라가

장덕희에게 현준이가 후계자가 된다고 하니 잘된 일 아니냐고 장덕희에게

말하는 장면으로 그 사실이 유추가 가능하고요 .

 

그렇게 법적인 부인도 못되고 , 남의 비웃음거리가 된 상황에서도

장덕희는 24년간이나  박순상의 식사를 직접 준비를 해온 거로 보입니다 .

 

그렇게까지 하면서도 자기가 앉은 자리가 항상 불안해서 결국은 그게

그녀의 악행의 원인이 되고요 ....

 

이런 면을 고려한다면

박순상과 장덕희 사이에서 

장덕희는 박순상에게 돌을 던질 수 있어도

박순상은 장덕희에게 절대로 돌을 던질 수 없다는 게 맞는 거로 보입니다 .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현수 생모는 현수와 유나와 함께 살고 ,

박순상은 장덕희와 함께 사는 게 맞다고 보는데요 .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

아래에 댓글로 남겨 주심 제가 기쁠 거 같습니다 ^ ^*

 

 박순상 , 이 인간이 정말 나쁜 인간인 게

 이 인간이 장덕희와 혼인 신고를 안 하는 건 장덕희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하는 겁니다 . 

 

 누가 내 후계자가 될래 ?라고 하면서

 아들들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하는 거처럼 말이죠 .

 

 박순상은 장덕희가 늘그막에라도 그의 법적인 아내가 되려면

 자기 말을 잘 들으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거죠 .

 

 그런데 박순상도 이제는 그따위 치졸한 짓을 그만 두고 ,

 장덕희를 제대로 마누라 대접을 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

 솔직히 지가 조강지처가 해주는 밥을 먹은 건 십 년 남짓이고 ,

 장덕희가 해주는 밥을 먹은 건 24년이나 되니까요 .

 그리고 사실은 장덕희 또한 박순상 때문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이니까요 .....

 

 아무리 자기 사정이 억울했다더라도 ,

 어떻게 24년 동안 아들을 먼발치에서라도 한 번이라도 보지 않은 것인지

 현수 생모 또한 이상하기만 합니다 .   

 

 자기 앞에서 만두를 먹는 현수를 보면서도 현수 생모는 현수가 아들이란 걸 몰라 보죠 ...

 그건 그녀가 집을 나온 이후 아들을 단 한 번도 안 보았다는 건데

 현수 생모가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게 아닌 한 이거 참 이상한 이야기죠 .....

 

 무튼 , 박순상하고 얽힌 사람들은 다 이상해 ... (유나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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