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리뷰

공주의 남자 22회 (결말, 마지막회 ) 세령의 죽음

by 글벌레 2011. 9. 30.

송자번이 잡아온 세령의 목에 칼을 들이댄 신면은 세령을 살리려거든 모습을 보이라고 
승유에게 외칩니다.


세령의 목을 칼이 겨누고 있음을 목격한 경혜 공주는
"대체 이게 무슨 짓이오?"라며 신면의 칼 앞을 막아섭니다.

경혜 공주가 신면의 칼과 세령의 사이에 서자 
정종도 칼 앞을 막으며 차라리 자신을 베라고 합니다.

만약, 신면에게 세령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었다면,
그가 그녀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승유가 나오지 않으면 세령을 죽이겠노라는 말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신면을 향해 활을 쏘려다 세령이 잡혀 온 것을 보고,
잠시 망설였던 승유는 신면을 향해 활시위를 튕깁니다.

신면의 왼쪽 가슴에 화살이 꽂히는 순간,
금성 대군의 사람이던 광주 부사가 이끌고 온 포졸들과 승유가 뛰어나와
한성부 포졸들을 공격하고, 승유는 세령을 구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승유와 세령이 탈출한 뒤
신면의 비아냥에 분을 참지 못하여 신면의 멱살을 잡았던 정종을 송자번이 떼어 내는데
그때 정종의 도포 자락에서 격문이 떨어집니다.
그 격문은 승유가 광주 부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작성된 것이었는데
정종이 경혜 공주가 거사와 관련한 격문을 보면 기뻐하겠다며 도포 자락에 넣어온 것이었습니다.
얼른 자리를 피하라는 정종과 경혜 공주에 밀려 급하게 세령과 자리를 피했던
승유는 종이가 걱정되어 되돌아왔다가 정종이 격문을 들켜서
신면에 의해 한성부로 압송된 것을 알게 됩니다.

승유는 종이가 한성부로 압송되었을 것이니 서둘러야겠다며 자리를 뜨려 하는데
경혜 공주가 자기가 가야 정종의 얼굴이라도 볼 수가 있을 것이라며
그녀도 한성으로 간다고 합니다.

분노한 수양 대군은 정종을 내일 당장 능지처참하라는 명을 내리고
한명회의 말에 따라 금성 대군에게는 사약을 내리라고 명합니다.

승유는 세령과 경혜 공주 그리고 은금이와 함께 빙옥관에 도착하지만 빙옥관 문이 잠겨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데, 그때 왕노걸이 나타나서
조석주의 말에 따라 빙옥관 앞에서 승유를 기다렸다며
그들을 조석주가 승유의 형수와 함께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조석주를 살리려고 신면에게 승유가 광주에 갔다고 알렸던
초희도, 승유라면 정나미가 떨어질 만도 한데, 승유를 한 번 째려보고는 맙니다.

자신을 만나러 온 경혜 공주를 보고 손을 마주 잡으며 
헛것을 본 줄 알았다며 어찌 여기까지 왔냐고 묻던
정종은
경혜 공주로부터 신면이 승유가 있는 곳을 대면 그를 살려주겠노라고 했단 말을 전해 듣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정종은
신면이 그를 살리고자 해도 수양이 살려주겠냐고 경혜 공주에게 말합니다.
경혜 공주는 그녀의 배에 정종의 손을 대게 하며 살고 싶지 않냐고 합니다.
정종은 죽도록 정말 살고 싶지만, 승유가 그를 구하러 온다면
그것은 승유가 그를 살리는 길이 아니고 승유가 그와 함께 죽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승유에게 내일이 그의 처형일임을 알리지 말고
따로 그가 연락을 하는 날, 구하러 오라고 말을 전하라고 합니다.
경혜 공주는 정종의 말에 고개를 흔들며 눈물을 흘립니다.

돌아온 경혜 공주는 세령에게 내일 정종이 처형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령이 승유에게 알려야겠다고 하자 경혜 공주는 승유에게 알리지 말라고 합니다.
정종을 구하러 가는 것은 헛되이 죽으러 가는 것이라면서요.

밤에 정종을 구하러 가겠다는 승유에게 정종이 오늘은 안 된다고 따로 기별할 때 구하러 오라고
그랬다고 거짓말을 한 경혜 공주는 방에 들어와 입을 틀어막고 오열을 합니다.

수양 대군이 관용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면
수양 대군으로부터 다른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해야 한다는 그들의 몸부림은 처절하기만 합니다.

경혜 공주 덕분에 살아난 목숨이 또 작당을 하였냐며
이번에는 스스로 목숨을 구걸해 보라는 수양의 말에
정종은
자신의 육신은 죽지만 죽어서 그 영혼은 수양을 꿈속에서라도 괴롭히겠다고 말합니다.
수양의 자손 대대로 그리 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 말에 진노한 수양은 당장 정종을 능지처참하라고 하는데...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 어찌할 수 없이 떨리던 정종의 눈에 경혜 공주가 띕니다.
그리고 그녀는 정종을 향해, 비록 너무 슬퍼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지만,
그 어느 날보다도 맑은 미소를 보내 줍니다.
경혜 공주는 남편이 당할 그 끔찍한 일을 왜 보러 갔을까요?
우리는 죽음이라는 것을 목격하면서 살지만, 실제 내가 죽어 본 적은 없기에
그 공포가 얼마나 큰지를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느낄 공포가 클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확실히는 몰라도, 
설명을 안 해도 당연히 압니다.
경혜 공주도 그것을 알기에 정종이 가는 길에 느낄 그 공포를 덜어 주고 싶었을 겁니다.
비록 그녀가 남편이 처형당하는 장면을 봄으로써
그 장면을 남은 평생 매일 꿈속에서 보게 되어 괴로울지라도 
남편을 그 두려운 길에 혼자 가게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경혜 공주는 그렇게 웃으며 남편 정종을 보내 주었습니다.


소가 끄는 밧줄에 목과 사지가 묶여 찢겨 죽는 능지처참의 고통 속에서도
정종은 그녀의 미소 덕분에 조금은 편히 갈 수가 있었을 겁니다.
정종이 처형당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정종을 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던
승유는 박흥수로부터 정종의 처형이 오늘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처형장으로 달려가지만, 그곳에는 이미 정종의 흔적이라고는
그가 고통 속에서 남긴 핏자국밖에는 없었습니다.

정종의 핏물 앞에 주저앉은 승유는
"종아! 얼마나 힘겨웠느냐?"라고 하며 오열을 합니다.
뒤따라온 세령도 승유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처형장에서 돌아와 왜 자신에게 종이를 살릴 기회를 안 주었냐는 승유에게
경혜 공주는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그를 살리고자 했던 부마의 뜻을 알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혜 공주는 부디 벗의 손으로 부마의 시신을 수습해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의 시신을 그렇게 오래도록 차가운 길 위에 놓아둘 수는 없지 않냐고 하면서요.

경혜 공주의 부탁으로 승유와 조석주 그리고 왕노걸은
효수된 정종의 목을 지키던 포졸들을 물리치고 그의 목을 가져다가 
비석도 없는 묘지를, 절대 묏자리로 쓸 수 없는 곳에 만들어 줍니다.
슬픈 일이지만 역적으로 죽임을 당한 정종에게 그 이상을 해줄 수는 없었겠지요...

노산군(단종)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한명회의 진언에는 고개를 흔들던
수양은 신숙주의 진언에 노산군에게 사약을 내리라고 명합니다.
노산군을 사사하라고 명한 수양은 아퍼서 사가에 나간 숭이를 생각하며
형 문종의 병약함을 핑계로 왕이 된 자신이 그대로 되갚음을 당할지는 몰랐다고 중전에게 말합니다.
그 말에 중전이 자기가 산사에 가 자비를 빌 것이니 약해지지 말란 말에 
수양은 그가 금성 대군과 노산군에게 사약을 내렸고,
경혜 공주는 관비로 보내기로 했으니 더 이상 피를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일어나 아침의 찬란한 햇살을 보며
오늘은 날이 참 좋은게, "누님,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던
노산군은 갑자기 들이닥친 포졸들에게 어명이라는 말을 듣고
"누님,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절망합니다.

동생까지 사약을 받았다는 소리에 넋을 잃어 밥도 제대로 못 먹는
경혜 공주에게 세령이 찾아옵니다.
세령이 경혜 공주가 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찾아왔다는 것을 아는
경혜 공주는 네 아비는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으나 네게는 원한이 없으니 
그만 찾아오라고 세령에게 말하고 세령은 그 말에 또 눈물짓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한숨짓고 있는 승유를 "계십니까?"하면서 세령이 부릅니다.
승유가 대답이 없자, 세령은
"세령입니다. 일어나실 때까지 여기 있겠습니다. 아무 말씀이나 하시고 싶을 때 불러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세령의 말에 대답이 없었던
김승유는 쪼그리고 앉아 잠든 세령의 곁을 지키며 새벽을 맞이합니다.
깨어난 세령에게
"다 놓아 버리고 싶었소. 아버님을 위한 복수도, 그대와의 연정두. 다 버리고 멀리멀리 
달아나고 싶었소. 나는 왜 이리 나약한가? 어쩌다 이기지도 못할 싸움판에 끼어들었나?"
라고 승유가 말하자
세령은
"그래서 달아나고자 하십니까?"하고 묻습니다.

그 물음에 승유는 고개를 흔들며,
"스승님과 종이가 내게 남기고 간 큰 숙제가 있오"라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라고 세령이 묻자
승유는 
"이제 수양을 대적할 자는 오로지 나뿐이오. 또 진대두 상관없소. 거듭 진대두 상관없소.
싸움터에 나가는 일이 승리나 패배보다 먼저요. 패배가 무서워 미리 싸움을 포기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겠소"라고 대답하는데, 그때 세령이 승유의 어깨에 기댑니다.
승유는 세령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곧 새 싸움을 시작할 것이오. 그대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해 미안하오. 그대의 마음을 더욱 
아리게 해 미안하오"라고 하는데,
세령은 고개를 흔들며 눈물을 흘리면서,
"아니옵니다. 이 죄를 어찌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김승유는 박흥수 등에게 자기 얼굴이 한양에서는 너무 알려져 
수양에 대항하는 일을 도모하기가 어려우니
금성 대군과 아버지 대호 김종서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함길도로 본거지를 옮겨
군사를 모으겠다고 합니다.
그 말에 박흥수가 함길도에는 이시애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도움이 되리라고 하는데요.

공주의 남자 드라마가 역사상에서는 4년에 걸친 이야기를
겨우 한두 달에 일어난 일들인 거처럼 이야기를 풀어 오기는 했지만,

현재 드라마의 시점이 1457년이란 걸 감안하면
이시애의 난은 10년은 더 있어야 일어나고
그때는 세조 말년이므로
그 시점까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었는데

드라마는 그 시점을 확 잡아당겨서
이시애의 난이 1457년 근처에 일어난 난으로 만들어서 
신면이 죽는 모습도 보여 줄려는 것 같습니다.

중전으로부터 산사, 승법사에서 세령이를 만난 이야기를 듣던
수양은 세령이 자기 발로 돌아온다면 막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아마도 폐서인했던 것을 취소는 해 주겠다는 이야기로 들리는데요.
그래서 중전도 기뻐하는데 
수양은 곧바로 신면에게 세령이 돌아와도 김승유와의 연은 끊지 못할 것이니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세령을 이용해 김승유를 잡으라고 합니다.

그 말을 엿듣게 된 여리는,
승법사에서 숭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중전으로부터 전해 듣고 
숭이 걱정이 되어서 자신의 사저 앞에서 기웃거리던 세령을 찾아와서 


"마마, 여기두 들르지 마세요. 전하께서 마마를 이용해 김승유 그분을 잡으신다고 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세령은
"아바마마께서 정녕"이라고 하는데,
여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세령에게
"돌아오시면 안돼요? 세자 저하께서 곧... 세자 저하께선 마마밖에는 안 찾으세요!
공주 마마"라고 하는데,
그 말을 박흥수가 수양의 사저를 살펴보라고 보낸 사람이 엿듣게 됩니다.

그건 그렇고 내가 오늘은 조금 글을 심각하게 쓸라구 그랬는데 말이지...
여리! 너, 라면 먹고 잤지? 예쁜 얼굴이 탱탱 부었잖아! 담부턴 주의하라구 ㅠ ㅜ

세령이 공주란 걸 알게된 박흥수 등은 세령과 함께 함길도로 갈 수는 없다고 하고,
조석주도 세령이 바르고 고운 분이기에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는 것은 잔혹한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세령이 그 말을 엿듣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세령은 잠자고 있는 아강이에게 인사를 하고,
승유에게 말을 타고 싶다고 합니다.
때아닌 야밤에 승유와 말을 타던 세령은 비를 만나게 되어
승유와 함께 빈 초가집으로 피하게 되는데
승유는 세령이에게 
자기는 불을 지필 수 없나 살펴볼 터이니 먼저 들어가서 옷을 말리라고 합니다. 


방에 먼저 들어온 세령은 어깨가 아파서 윗도리를 벗고 어깨를 살피는데,
그때 승유가 초롱불을 들고 들어옵니다.
세령이 어깨를 살피고 있었다고 짐작한 승유는 세령에게 겉옷 한 겹을 더 덮어 주는데,
세령은 눈물을 흘리며
"스승님. 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스승님의 짐이 될 수는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그 말에 승유는
"그것이 무슨? 혹 방에서 하던 얘기를 들은 것이오?"라고 하는데,
세령은
"오실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부디 저를 잊지 마십시오"라고 합니다.
그 말에 승유는
"내가 꼭 데리러 가겠소"라고 말한 후에
세령이 뒤에 앉아서 세령이를 뒤에서 껴안고
윗저고리를 벗기고 등에 난 상처, 그를 대신해 화살에 맞아 생긴 상처에 뽀뽀를 하고,
그와 동시에 
이 뒷부분은 미성년자 관람 불가라 이만 마칩니다라는 자막이 올라오면서
공주의 남자 22회는 끝이 났는데요.

제가 이전 글들에서,

https://devotionnoath.tistory.com/946

 

공주의 남자 19회 세령, 가슴을 도려내다

리뷰에 표현되는 인물평은 역사 속 실제 인물에 대한 평이 아니고 드라마 안 캐릭터에 대한 평이라는 점을 밝혀 놓습니다. 우선 말씀드릴 것은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 경어법을 사용하지 않을 것

devotionnoath.tistory.com

 

윗글에서 말하기는 승유와 조석주가 산채라도 하나 만들면
그것이 승유와 세령의 사랑의 도피처가 되어서
공주의 남자는 해피 엔딩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요.

만약 승유와 세령이 함께 함길도로 가기로 했다면
함길도가 산채 역활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승유와 세령은 일단은 헤어지기로 합니다.

https://devotionnoath.tistory.com/949

 

공주의 남자 20회 세령, 역적의 딸이 되다 (공주의 남자 21회 예고 리뷰 포함)

리뷰에 표현되는 인물평은 역사 속 실제 인물에 대한 평이 아니고 드라마 안 캐릭터에 대한 평이라는 점을 밝혀 놓습니다. 주상 전하 납시었다는 환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박차고 들어온

devotionnoath.tistory.com

 

그리고 윗글에서 말하기를
공주의 남자 남은 회차들이 추격당하는 승유와 세령의 모습이 주(主)가 된다면
해피 엔딩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는데 이제 그럴 일도 없습니다.

이런 면들과 그리고 또
공주의 남자 오프닝을 보면 
세령이 성벽에서 투신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

그리고 세령이 승유와  함께라면 저승길이라도 좋다고 말했던 점.
마지막으로 22회에서 세령이 승유에게 자기를 잊지 말라고 말한 점 ( Forget me not ).
위와 같은 점들이 비극에 대한 암시를 한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공주의 남자 그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상정 가능한 내용은
승유가 신면은 죽이지만 이시애의 난 자체가 진압을 당한 후에

https://devotionnoath.tistory.com/915

 

공주의 남자 6회 자객 김승유

리뷰에 표현되는 인물평은 역사 속 실제 인물에 대한 평이 아니고 드라마 안 캐릭터에 대한 평이라는 점을 밝혀 놓습니다. 문종이 경혜 공주의 혼인날 쓰러져 정신이 혼미해지자 수양 대군은 그

devotionnoath.tistory.com

https://devotionnoath.tistory.com/931


 

공주의 남자 14회 세령(문채원), 헌신적 사랑의 여신(女神)

리뷰에 표현되는 인물평은 역사 속 실제 인물에 대한 평이 아니고 드라마 안 캐릭터에 대한 평이라는 점을 밝혀 놓습니다. 김승유가 세령을 납치해 혼례식이 엉망이 되자금성 대군은 자기가 데

devotionnoath.tistory.com

 

제가 위의 두 글의 끝부분들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든 복수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간 후에
혈혈단신 세조를 죽이고자 궁에 침입했던 승유 대신에 세령이 칼에 맞아 죽고,
세령이 죽은 후 승유가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 경우가 아니라면
폐서인 당하고 노비가 된 경혜 공주의 복권을 위한 고군분투 등을 하던 세령이
이시애의 난에서 승유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투신을 하는 경우도 가능해 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