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벌레의 응답하라 1994 새 리뷰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 아래 추천 박스 內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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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의 남편은 쓰레기임에 틀림이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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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 추천 박스 內 글에서 스크린샷으로 올린 

나정이네 책꽂이에 꽂힌 의학 서적들은 가장 결정적이고 직접적인 증거일 것이고요 .

 

역시나 거의 직접적인 증거로 보이는 또 다른 부분은 제가 아래 추천 박스 內 글에서 적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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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8회에서 시원이가 알아본 나정이의 남편은 쓰레기일 거라는 겁니다 .

 

아마도 시원이는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도 나올 건데요 .

문을 열고 나오는 시원이를 쓰레기가 알아보고 도다리 ?하면서 잠깐 동안의 소동이 있겠죠 .

 

그런데 이런 직접적인 증거들보다 더 큰 증거 , 상황 증거는 만약 쓰레기가 남편이 아니라면

하숙생들이 모두 모여 있는 2013년 현재의 모습은 도저히 상정될 수 없는 상황이란 겁니다 .

 

이렇게 쓰레기가 남편이란 게 분명한데도

응답하라 1994는 자꾸만 성나정 남편 찾기에 올인을 해서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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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 추천 박스 內 글에서 적었던 거처럼 아마 대개 시청자들은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의 남편 찾기보다

더 가치를 두고 보는 부분들이 있었을 겁니다 . 그런데 드라마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그런 니드를 무시하고

성나정 남편 찾기에 올인을 함으로써

 

결국 과거 KBS가 웃어라 동해야에서 조동백 찾기를  석 달이나 하면서 시청자들을 지치게 하던

그런 행태를 보여 준다고 느껴지는데요 .

 

사실 시청자들을 지치게 하는 거보다 더 큰 문제는

 

응답하라 1994는 성나정 남편 찾기에 올인을 함으로써

드라마 등장인물들을 아주 형편없는 캐릭터들로 전락을 시켰다는 겁니다 .

 

드라마가 캐릭터들을 어떻게 타락을 시켰는가를 논하기 전에 

아래 박스에 글벌레의 

응답하라 1994 이전 리뷰들을 붙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읽어 주시고 , 관심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마우스 스크롤을 재빨리 돌려서 박스 아래에 이어지는본문으로 go ! go !!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글이 새 탭 또는 새 창으로 뜹니다 .

 

2013/10/19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1회) 성나정 (고아라 분)은 누구와 결혼한 걸까 ? (응답하라 1994 1회 옥에 티 ?) (1994년 , 그때 그 시절은 ?)

 

2013/10/25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2회) (3회) 성나정 (고아라 분)의 오빠는 쓰레기 (정우 분)가 아니었네 - 성나정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대한 반전인가 ? 연막인가 ? (서태지와 아이들 2집 - 너에게)

 

2013/11/10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7회) (8회) 성나정 (고아라 분) 남편 찾기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

 

2013/11/23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9회) (10회) (11회) 성나정 (고아라 분)의 남편이 쓰레기 (정우 분)일 수밖에 없는 이유

 

2013/12/01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11회) (12회) (13회) 쓰레기와 성나정의 키스가 중요한 이유 / 쓰레기가 성나정의 남편이라는 결정적 증거

 

2013/12/07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14회) (15회) 칠봉이의 저주와 구걸 / 야구공은 쓰레기가 성나정의 남편이라는 증거들 중에 하나일 뿐

 

2013/12/14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15회) (16회) (17회) 응답하라 1997의 성시원 (정은지 분)과 빙그레 (바로 분)에게 그라믄 안돼 ! / 빙그레와 다이다이(윤진이)가 인연이었으면 하지만 ......

 

2013/12/20 - [드라마 리뷰] - [응답하라 1994] (16회) (17회) (18회) 빙그레 (바로 분)와 다이다이 (윤진이 분) 반전으로 최고가 되다 / 성시원 (정은지 분)이 알아본 성나정의 남편은 쓰레기 /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결말) 예상

 

 

 

나쁜 년 ! 성나정 .

 

1997년 말 .

 

쓰레기와 나정이는 1998년 1월에 결혼을 하기로 하고 , 청첩장까지 다 돌려 놓은 상태입니다 .

그런데 취직이 된 나정이가 자기가 호주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결혼을 1년만 미루자고 합니다 .

 

쓰레기는 돈은 자기가 벌 테니 가지 말라고 합니다 .

그러나 나정이는 어쩌면 이게 자기에게는 마지막 취직 기회라고 , 이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1년간은 취직을 못할 수도 있다면서 결혼을 미루기를 원합니다 .

 

쓰레기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지만 ,

실망한 나정이의 모습이 마음에 걸려

 

다음 날 아침 일찍 , 나정이에게 말합니다 .

 

어제 니 간 다음에 생각을 해 봤는데 , 만약 니가 돈 다 벌 터이니 나보고 호주에 가자고 하면

나도 못 가겠더라 .라고 하면서 나정이에게 다녀오라고 말을 합니다 .

 

그렇게 둘의 별리는 시작이 됩니다 .

쓰레기와 사랑과 결혼보다는 취직이 더 중요하다는 나정이의 판단으로 말이 .

 

멀리 떨어진 쓰레기와 나정이는 서로 연락이 잘 안 되게 됩니다 .

쓰레기가 나정이에게 전화를 할 때는 나정이 전화를 못 받고 ,

나정이 쓰레기에게 전화를 할 때는 쓰레기가 전화를 못 받습니다 .

 

상황이 그렇다 보니 결국 둘은 소홀해지고 멀어졌다고 나오는데요 .

 

드라마가 보여준 이 상황에서 나정이의 잘못이 더 클까요 ? 쓰레기의 잘못이 더 클까요 ?

 

말하나 마나 나정이의 잘못이 더 크죠 .

 

의사에게 있어서 인턴 , 레지던트 시절은 인간도 아닌 시절이라고 말합니다 .

그만큼 그들에게는 개인적인 시간이 허용이 안 된다는 건데요 .

그런 와중에도 쓰레기는 핸드폰을 챙기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반면에 나정이는 오히려 쓰레기가 사주었을 핸드폰을 팽개친 모습을 보이죠 .

 

그렇게 인간도 아닌 거처럼 피곤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던 쓰레기에 비해 나정이는 어땠을까요 ?

 

1999년 12월 31일 , 밀레니엄의 마지막 날 .

 

외출을 하려던 빙그레가 나정이에게 말합니다 .

야 , 너 . 내일 모레까지 쉰다면서 ? 공사가 좋긴 좋다 .라고요 .

 

예 ! 나정이는 쓰레기에 비하여 널널한 시간 속에 있었던 겁니다 .

 

그렇다면 자기가 우겨서 결혼식까지 취소한 마당에

나정이는 쓰레기와의 사랑을 위하여 보다 시간이 넉넉한 자신이 더 노력을 해야 했던 거 아닐까요 ?

 

그런데 이년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

 

쓰레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은 전혀 재고를 하지 않으면서 해태에게는 6년 전에 해태를 차버린

애정이를 다시 만나 보라고 , 다시 만나서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 보라고 오지랖을 떠는 게

이년입니다 .

 

그래서 이년은 나쁜 년입니다 .

 

그리고 그날 밤 , 

밀레니엄의 마지막 밤에 모이기로 했던 하숙생들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는 나정이는

술과 안주들을 준비해 놓고 , 하숙집 이층에 자리를 잡습니다 .

 

나정이가 기다리는 건 누구일까요 ?

쓰레기 ?

당연히 아니죠 . 나정이가 당연히 쓰레기를 기다린다고 볼 수 없는 게

밀레니엄 마지막 밤에 모이자고 할 때 , 쓰레기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

하숙생들이 자기는 아마도 그 자리에 안 나올 거 같다고 말들을 할 때 ,

나정이와 칠봉이 둘이서는 그 자리에 꼭 나올 사람은 자기라고 너스레를 떨고 있었죠 .

상황은 이랬었다라는 것만 보아도 나정이가 기다린 건 결코 쓰레기가 아닙니다 .

사실 이 정도면 나정이는 나쁜 년을 지나서 상년이죠 .

 

 

 

아버지 성동일을 만난 쓰레기는 나정이와의 일이

모두 자기 잘못인 거처럼 울면서 죄송하다고 합니다 .

 

쓰레기가 나정이와의 사랑이 깨어진 걸 이렇게 괴로워하는데

반해 , 나정이는 해태의 사랑에 오지랖이나 떨면서

 

 

 

칠봉이랑 놀기까지 하는 거 보면 , 분명히 나정이가 쓰레기를 찬 겁니다 .

 

자신에게 아낌없이 모든 걸 다 준 사람을 , 자기가 쓰레기한테 소홀했다는 건 생각 안 하고

상대가 나에게 소홀했네하면서 차 버린 나정이 . 그래서 나정이는 나쁜 년입니다 .

 

요년이 더 황당한 건

 

칠봉이랑 함께 있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쓰레기랑 마주쳤을 때 ,

운명은 자기를 벼랑 끝으로 몰고 , 선택을 강요한다고 하면서 자기가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

 

벼랑 끝으로 몰린 건 나정이일까요 ? 쓰레기일까요 ?

그리고 자기가 칠봉이랑 사이에서 무슨 운명적인 일이 있었다고 , 운명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나불거리는 걸까요 ? 그래서 이년은 나쁜 년입니다 .

 

나정이는 칠봉이랑 드라마가 보여 주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라도 있는 걸까요 ?

자동차가 들어가면 번호판을 가리는 그곳에서 칠봉이랑 한 번 하기라도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라도 있는 걸까요 ?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도 없는데 , 쓰레기랑 칠봉이를 놓고 저울질을 하면서 운명이 어쩌고 운운한다면 ,

나정이 이년은 역시 나쁜 년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

 

물론 광고 카피처럼 사랑은 움직일 수도 있는 거니까 ,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쓰레기와 나정이는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

 

그런데 그렇게 헤어졌을 때 택하는 게 꼭 칠봉이여야 할까요 ?

 

응답하라 1994 13회에서

 

 

 

응답하라 1994 13회에서 쓰레기는 칠봉이와 시험 공부를 하기로

했다는 나정이의 말에 몹시 언짢아 합니다 .

 

나정이 그때는 그 이유를 몰랐다 해도 , 정녕 쓰레기가 칠봉이를

안 좋게 생각한다는 걸 끝까지 몰랐을까요 ?

 

 

 

나정이가 어디가 덜떨어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다고 보는 건 무리일 겁니다 .

그렇기 때문에 나정이 칠봉이랑 사귀는 건 완전히 쓰레기를 물 먹이는 거죠 .

 

그렇다면 , 그런 쓰레기의 마음을 알면서도 칠봉이의 대시에 나정이 긍정도 부정도 안 했던 건

어장관리였다는 말인가요 ? 칠봉이를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백업으로 남겨 놓았다는 건가요 ?

 

나정이 , 이년이 나쁜 년이 아니었다면 최소한

밀레니엄 마지막 날 , 술상 차려 놓고 칠봉이를 기다릴 게 아니고

병원으로 쓰레기를 볼러 갔어야 합니다 .

 

만약에 그랬다면 쓰레기는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었을 것이고 , 사랑은 다시 타올랐을 거란 걸

이년도 모를 리는 없으니까 말이죠 . 그래서 이년은 나쁜 년입니다 .

 

미친놈 ! 칠봉이 .

 

칠봉이 이놈에 대해서는 길게 말할 것도 없습니다 .

 

만약 쓰레기와 나정이 사이가 소원해지지 않았었다면 ,

이놈은 밀레니엄 마지막 날 , 나정이네 집에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

그리고 이놈이 정상적인 놈이었다면 쓰레기랑 나정이랑 아예 싸우고 박고 헤어졌다고 해도 

밀레니엄 마지막 날 , 나정이네 집에 안 옵니다 .

보통 남자들의 대다수는 쓰레기와 나정이 사이를 자기가 알고 , 또 주변 사람들도 모두 다 아는

칠봉이의 위치에 있다면 나정이랑 사귈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는 거죠 . 

 

칠봉이한테는 이렇게 말해 주면 될 거로 보입니다 .

 

너 , 나정이 혓바닥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 모르지 ? 그런데 쓰레기는 알거든 .

너 , 나정이 혀맛이 어떤지 알아 ? 모르지 ? 그런데 쓰레기는 알거든 .

너 , 나정이 가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 모르지 ? 그런데 쓰레기는 알 수밖에 없거든 .

걔네 둘이 옷 벗고 지랄을 한 적이 없다고 해도 말이야 .

둘이 딱 붙어서 자고 , 스킨십하고 ....

게다가 둘이는 이미 십()장 진도까지도 나갔을지도 모르는데 ...

너 , 쓰레기하고 구..멍 동서하는 게 소원이냐 ?

나 같으면 웩 하고 토 나와서라도 나정이하고는 안 사귀겠다 .

남자하고 여자 사이에는 몰라야 될 건 몰라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지 ,

몰라야 했을 거까지 다 알고는 절대로 행복하게 살 수가 없는 거거든 .

생각을 해 봐봐 .......

니가 나정이랑 결혼해서 밤에 나정이 위에 있는데 , 나정이가 보이는 반응을 보면서

이 여자 , 쓰레기한테도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 요런 생각 안 들 수 없는 거고 , 그래서 결국 불행해지는 거지 .

 

그래서 너 , 칠봉이미친놈이야 !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쓰레기를 만났을 때 ,

운명은 잔인하다고라 ? 잔인한 건 운명이 아니고 칠봉이 너지 !

그렇게 상황 판단도 못하기 때문에 니가 미친놈인 거야 !

 

머저리 ! 쓰레기 .

 

아버지 성동일 앞에서 우는 모습으로 보나 , 밀레니엄 마지막 날에 나정이네 집에 가려고

노력을 했던 모습을 보나 , 쓰레기의 나정이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는 건 확실합니다 .

 

그런데 그렇다면 왜 나정이에게 말을 못하는 건지 .....

 

밀레니엄 마지막 날에도

나정이에게 오빠 가니까 기다리라고 왜 전화도 못하는 건지 .

나정이네 집 불이 다 꺼진 걸 보았을 때도 , 나정이 너 자냐고 왜 전화도 못하는 건지 ....

지가 사준 나정이 핸드폰 번호는 뒀다가 국을 끓여 잡수려는 건지 .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한 건 기특하지만 ,

쓰레기는 머저리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

 

드라마는 이렇게 등장인물들을 망쳐 놓았는데요 .

이렇게까지 등장인물들을 망쳐 놓음으로써 이제는 쓰레기가 나정이의 남편이라고 할지라도

2013년 현재의 상황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겁니다 .

전두엽이 덜 발달해서 이성 또한 덜 발달해 판단력이 사람보다는 좀 떨어지는 개가 아닌 이상

쓰레기랑 칠봉이가 함께 있을 일은 없다는 거죠 .

그럼에도 쓰레기랑 칠봉이랑 함께 있는 2013년의 상황은 개막장일 수밖에 없어 보이니   

응답하라 1994의 결말 또한 개막장일 수밖에 없겠죠 ...

 

이렇게까지 전개를 해놓고 어떻게 마무리를 할 건지 궁금하기만 한데요 .........

 

그런데 이제는 2013년 상황이 설명이 되든 안 되든 , 말이 되든 안 되든 상관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

 

응답하라 1994 5회에서

  

말이 되든 안 되든 ,

나정이 나쁜 년은 그냥 미친놈 칠봉이랑 결혼을 시키고요 .

 

쓰레기는 응답하라 1994 5회에 나왔던

주연이랑 결혼을 시켜주셨으면 하는 게 아마도

현재의 전개하에서는 대다수 시청자들이 바라는 걸 거라고

보입니다 .

 

 

 

칠봉이랑 나정이가 부부란 게 밝혀지기 전에

 

쓰레기가 여보 , 우리는 이제 집에 가자 !라고 말을 하면 주연이 어 !하면서 방에서 짠하고 나오면 좋겠다는 거죠 .

 

우리가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건 그들의 사랑이 특별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

그런데 어장관리녀 나정이는 누가 지를 좋다고 해도 , 그래 주면 뭐 고맙고 할 태도를 보일 거로 보이고 ,

 

 

 

나정이의 사랑이란 건

자기한테 소홀하다는 이유로 해태를 차서

6년간이나 연락조차도 없이 지내면서도

그 사랑을 간직해 온

 

 

 

조연도 못 되는 애정이의 사랑보다도 못한 사랑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특별하지 않은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시청자들이 바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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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디어로즈 2013.12.23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하고싶은말을 대신해주셨네요..ㄳㄳ

  3. 칠봉이조아 2013.12.2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답하라 1997에서 윤제 형이 주연이랑 결혼한것 같은데... 그때 주연이 직업이 의사였고.. 그래서 주연이 전에 사주봤다고 하면서 그.. 인턴친구랑 대화나눌때 엄청 부자랑 결혼한다고 그랬다며... 말했던 것 같구요. 암튼 저는 성나정 남편은 쓰레기다에 한표 ㅋㅋ 예전에 쓰레기 첫째형 결혼식때 형 이름이 재석이라고 하던데, 그럼 김재준은 쓰레기지!!!~ 근데 저는 칠봉이가 저 좋다는 ㅠㅠ 칠봉이 너무 불쌍함. 흑흑 ㅠㅠㅠ

    • 글벌레 2013.12.2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

      응답하라 1997에서 태웅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

      태웅이 볼펜인가 집으려고 침대 밑으로 허리를 숙이고 있을 때
      주연이 들어와서 빈 병실인 줄 알고
      스타킹을 벗고 , 방귀를 뀌고 했었죠 ...
      그래서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는 방귀도 튼 사이라고 ....

      그렇게 연결한 거였군요 .... 응답하라 1997이랑 .

      응답하라 1994에서
      주연이
      병원에서 부자이고 잘생긴 사람을 만난다고 점쟁이가 그러더라는 게

      윤태웅을 말한 거였군요 ..

      그 장면을 보면서 응답하라 1997까지 연결은 못했었네요 .
      예리하십니다 ^ ^*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4. m,.m 2013.12.2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칠봉이 본명은 김봉준..(이글은 성지가 될것임.)

  5. 랜덤인생 2013.12.23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시원하네요 지난주 방송보면서 엄청 열받았는데...ㅋㅋ
    첨부터 이상한 드라마였다면 기대도 안했는데...
    응사는 잘 나가다가 완전 막장으로 가니... 욕나오죠

  6. 나나나 2013.12.24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사 검색하다 들어와 막힌속 뚫고 거네요 표현이 거칠어도 딱 맞는말 하신것 같네요 저도 보면서 욕했거든요..잘 읽고갑니다~

  7. 우뚱 2013.12.2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사를 사랑하시고 감정이입을 하시고 보시는 분이시네요. ^^
    많이 분노도 느끼고 배신감도 느끼기에 응사 18,19는 다시는 안처다 본다는 분들도 많던데
    좀더 생각해보면 다른 느낌과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의 이면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닥터콜의미소년미소녀탐구생활'이라는 블로그에 한번 들어가 보세요. 거기에 있는 많은 리뷰와 댓글도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
    20. 21화가 글벌레 님에게 막장의 드라마의 말로로 비춰지지 않길을 바래봅니다.

    • 글벌레 2013.12.24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닥터콜 님께서 오늘 발행하신 리뷰 읽었습니다 .
      주된 내용은 나정이는 칠봉이에게는 곁을 준 적이 없다인데....
      그런데 한 가지 오류가 있죠 .

      응답하라 1994 19회에서 나정이의 마지막 대사 (독백) ,
      운명은 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 선택을 강요한다란 독백을 무시한 거는 오류죠 .

      만약 나정이에게 칠봉이가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면
      나정이가 운명 , 선택 이런 단어들로 독백을 하면 안 되는 거죠 .

      결론은 너무 심해진 낚시가 드라마를 망쳤다가 맞는 거죠 ....

      닥터콜 님 리뷰들은
      "수려한" 문장으로 쓰여진 광장히 "아름다운" 글들이기는 하지만 ,
      "드라마가 보여준 것"을 뛰어넘어선 닥터콜 님의 재창작에 가까운 글들이라고 느껴지고요 ...

  8. 우뚱 2013.12.24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전 그 장면의 시선의 교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드는군요. 나정이와 칠봉이가 같이 있고 쓰레기는 혼자 있다가 아니라. 서로간의 눈의 교차가 중요하다는
    셋의 만남에서 나정과 칠봉이는 쓰레기와 눈이 마주치고 쓰레기는 나정과 칠봉이를 번갈아 봅니다.
    즉 눈이 교차된 사람끼리의 서로의 풀지 못한 감정들의 해결의 시작을 보여준다고 말입니다.
    엘리베이터의 상황에 대해 쓰레기의 운명에 대한 나래이션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상황에 대한 운명의 느낌을 이야기 한건 칠봉이와 나정이지요.
    칠봉이가 쓰레기를 마추친것을 운명이 지독하고 힘이센 또다른 이유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나정이는 쓰레기와 마주친것을 운명은 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선택을 강요한다고 말합니다.
    즉 칠봉과 나정의 말은 셋의 상황에 대한 말이라기 보다 쓰레기와의 일대일 대치적에 상황에 대한 생각이라고 .
    나정이가 한말은 나와 쓰레기의 상황에 대한 대치이며 결국은 칠봉과 쓰레기 둘 중 하나의 선택의 강요가 아닌 이별하지 않은 채로 이별한 이 상황에 대한 종지부를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의 강요를 받게 된게 아닐까요?
    쓰레기와 완전한 이별의 종지부를 찍을지 아니면 또다른 전환의 시작을 맞을지에 대한 선택의 강요.

    • 글벌레 2013.12.24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하고 계시는 건 주관적인 해석인 거죠 .

      물론 문학작품이란 건 집필을 하는 동안은 작가의 것이지만 ,
      세상에 내놓은 다음에는 독자들의 것이란 걸 감안하고 ,
      드라마도 그 범주에 넣을 수 있다고 본다면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들은 수 백 , 수 천 존재하는 게 당연하겠죠 .

      그러나 확실하게 드라마에서 언급한 것은 무시하면서
      드라마 제작진이 실제로는 신경도 쓰지 않았을 디테일에 집중해서 해석을 한다면 그건 너무나도 자의적인 해석이 되는 거죠 .

      드라마는 나정이의 독백을 통해서
      쓰레기를 다시 만난 건
      운명이 나정이를 벼랑 끝으로 내몬 거고 , 선택을 강요하는 거라고
      분명하게 말을 했습니다 .

      그런데 그건 무시하고 시선에 집중을 하다뇨 ㅠ ㅜ

      드라마가 보여준 걸 텍스트로 삼아 객관적인 해석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나정이가 쓰레기를 보았을 때 ,

      운명 , 벼랑 , 선택 이런 걸 느낀다면
      나정이는 쓰레기랑 결혼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죠 .

      그런 느낌은 사랑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상대를 봤을 때는
      느낄 그런 감정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나정이가 자신만의 선택의 기로에 섰다는 것 ,
      쓰레기와 다시 사귀는 전환의 기회를 가질 건가 , 이별을 할 것인가 선택을 한다는 건

      결국 쓰레기냐 ? 칠봉이냐 ?를 선택하는 것과 같은 거 아닌가요 ?

      엎어치나 메치나 ......

  9. 흐음 2013.12.24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벌레님의 응사 리뷰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글이 조금 과격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위의 우뚱님의 말씀처럼, 나정이의 마지막 독백은 칠봉이와 함께 있는데 쓰레기를 만나서 나온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만난 것 자체에 대한 것입니다. 칠봉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아무리 쓰레기와 사귀고 있다고는 하지만, 칠봉이도 나정이와 쓰레기가 사귀지 전부터 나정이를 좋아했는데, 계속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정이와 쓰레기가 열심히 사귈 때는 해외로 나갔다가 나정이와 쓰레기가 헤어져서 다시 들이대기 시작한건데요?

    글벌레님의 리뷰는 부분적으로는 공감이 가지만, 너무나도 "쓰레기♥성나정"이라는 것을 믿고 따르기 때문에 오류가 난 것 같습니다. 무조건 쓰레기랑 나정이는 이어진다 그러므로 어쩌구 저쩌구가 아니라 이러이러하니깐 쓰레기랑 나정이가 이어질 것이다가 맞는 방법아닐까 생각합니다.

  10. 1 2013.12.24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정과 정우에 헤여짐이 장거리 연애란 것에 동감합니다.
    고백하고 사랑하는 사랑들끼리는 서로의 바램이 있습니다. 친구라면 몰라도 결혼을 약속한 인연인 이상 끈이 끊어 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아무리 바쁘다 하더라도 바램의 어리석은 원천적 끝은 부모님 이상의 사랑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 욕심에 연락이 1주일 한달 년 안된다?? 서로가 바램의 상처로 무녀지고 무녀져 암묵적인 헤여짐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닌이상 일방통행의 퍼주기 사랑은 못하기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눈에 보여야하고 손에가지고 있어야 인연인데. 보이지 않고 목소리를 줄수도 들을수도 없는 시간이 오래가면??
    자식을 고아원에 맡긴 부모도 1주일 한달 년이 가면 점점 안가지게 된다라더군요
    늘 사랑끈이 이여져야 맘이 무너지지 않는데 점점갈수록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에 포기를 하는 것이죠.

    연출상 나정은 이미 받아들여서 평상시 행동을 한것이고(헤여졌고 정우는 없습니다.) 정우는 그 못한 맘을(미련) 계속 생각하며 아파한다는 것입니다.

    둘은 연애상으론 다시 못만납니다. 큰 이벤트적 사건으로 둘이 잘못했다는 것을 서로 시인하는 반성의 장면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요. 그 장면만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면 ok

    쉽게 말해 둘은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헤여진겁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정 또한 정우를 마지막 한켠엔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칠봉과의 연출상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한건 삼류 막장드라마들 처럼 주인공이 감정에 이리치고 저리치고는 정확히 없다는 것.
    나정의 독백대사는 당연 현실적인것입니다. 맘한컨엔 아직도 정우가 있지만 현재는 보이지 않는 희미한 존재이며 눈앞에 있는 칠봉이가 보이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여자라면 당연 칠봉이를 잡겠지만 나정은 아직도 정우가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운명이라고 표현한것입니다.


  11. 다른 생각 2013.12.24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작성자님과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몇 년을 짝사랑해 왔고 고백을 세 번이나 한 칠봉이
    2013년 나정의 집에서 철판 깔고 앉아 있다는 것 역시 말이 안 됩니다.

    나정과 쓰레기가 교제하는 동안 나정과의 만남을 단절한 채 지낸 칠봉이,
    결혼까지 한 첫사랑의 집들이에 나타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굴지 의문이네요.

    반면 저번 주 방영분에서 '너는 내 아들'이라며 나정과 헤어졌지만
    다시 아들로 감싸안아준 성동일과 쓰레기의 대화 장면을 보셨다면,
    2013년에 쓰레기가 나정의 집들이에 있다는 것은 일리가 생깁니다.
    쓰레기의 캐릭터상 성동일을 져버리고 다시 나정과 교제하게 된다면,
    이것은 쓰레기의 캐릭터를 망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년 넘게 한가족, 남매로 지내 온 나정 가족과 쓰레기의 세월이
    쓰레기와 나정이 남녀로서 연애하고 지내 온 세월보다 월등히 길다는 걸
    생각해 보더라도 충분히 현재에서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쓰레기는 나정의 오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반면에 칠봉은 나정의 남편이 아니면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정은 칠봉을 친구로 생각했을지 몰라도,
    칠봉은 처음부터 나정을 여자로 보았기 때문이지요.

    작성자님이 성동일과 쓰레기의 진중한 대화가,
    나정과의 이별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죄송하다고 오열하는 쓰레기만
    힘들어하는 걸로 보이신다면, 나정과의 연애 중에 나정이 쓰레기를
    위해 희생한 것들은 기억하지 못하시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대화의 핀트를 잘못 잡았다고 생각도 들고요.

    나정과 쓰레기가 헤어지게 된 배경에는 'IMF'가 있습니다.
    나라가 망했어요. 나정에게는 여유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실직했고, 집에 큰 빚에다가, 먹여 살려야 할 늦둥이 동생까지 있습니다.
    집에서 돈을 벌 사람이라고는 나정 자신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백 번이나 넘게 이력서를 넣은 끝에 간신히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쓰레기가 아무리 의사라지만 아직은 레지던트입니다.
    병원 차리고 그걸로 나정의 집안을 먹여 살릴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작성자님 말대로 여유도 없고 힘든 레지던트 시절입니다.
    나정이 취직도 하지 않고 당장 결혼이 닥쳐 왔다 해서 덜컥 결혼해 버리면,
    나정의 집안 사정은 누가 돌봐야 하지요?
    비싼 등록금 내고 연세대 나와서 취직도 못하고 여자가 '취집'하길 바라시나요?
    과연 이게 나정 혼자 이기적으로 취업이 급급해서 결혼을 취소한 건가요?
    IMF가 무언지는 아시지요?

    그리고 둘의 이별에서는 누구가 더 잘못했다를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둘 사이에 '어떠한 장애물도 오해도 없이' 서로 소원해져서 이별하게 되었죠.
    내레이션에서도 그렇게 설명하죠.
    특별한 인연이었지만 평범한 인연이 되었고,
    헤어지지 않은 것처럼 헤어지게 되었다고요.

    정말로 두 사람이 간절했으면,
    끝까지 응사라는 작품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남을 거였다면,
    결혼식을 미뤘더라도 혼인 신고를 먼저 하고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을 수도 있고,
    서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고 보지 않아도 미련 없는 사이가 되도록
    제작진이 둘 사이를 갈라놓지는 않았겠지요.
    윗분의 말대로 쓰레기와 나정은 '서로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헤어진 겁니다.

    처음엔 둘 역시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끊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끝내 엇갈리고, 연락되지 않는 서로에게 지쳐서, 결국엔 그만둡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암묵적인 헤어짐 이후 나정이 호주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나정만이 쓰레기에게 연락을 했어야 되는 것일까요?
    쓰레기는 하숙집을 나간 상태였고 핸드폰 번호까지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걸 말하기 이전에 이미 두 사람은 헤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 연락할 필요도 없었죠.
    그런데 이게 과연 나정만 잘못했다고 탓할 일인가 싶습니다.

    둘이 연애했을 시절에도 이와 같은 장거리 연애가 있었지요.
    쓰레기가 어쩔 수 없이 부산에 내려가게 되었을 때 말입니다.
    물론 그땐 나정이 직장도 없었고 대학생이였다고는 하지만,
    나정은 허리디스크 환자였고 (허리 아프면 정말 활동하기 힘든 거 아시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청소도 해 줘 (쓰레기는 도와주긴커녕 나가서 기다렸죠),
    병원 있느라 힘든 쓰레기 이것저것 챙겨 줘, 부산으로 자주 내려가기까지 해요.

    그렇지만 정작 나정의 곁을 함께해야 할 때는 어땠죠?
    나정이 혼자 지낸다던지, 곁에 있어야 할 때 있어 준 것은 언제나 칠봉이었습니다.
    그것이 칠봉이의 의도이든 쓰레기의 어쩔 수 없는 부재였든지 말이에요.

    왜 언제나 나정만 연애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까요?
    나정은 충분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에 비해 쓰레기가 나정을 위해 희생한 건?
    혼자 짊어지고서 부모님께 허락 받기? 불안감에 의한 프로포즈?
    연애는 쌍방입니다. 한쪽의 희생만으로는 오래 갈 수 없어요.
    나정은 연애 중에 쓰레기에게 해 줄 만큼 해 주었기 때문에
    헤어지고 나서도 미련이 없을 수 있는 겁니다.
    원래 못 해 주고 나서야 '있을 때 더 잘 해 줄 걸.' 많이들 생각하잖아요.

    호주와 한국과의 거리, 부산과 서울과의 거리가 같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칠봉은 야구선수기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나정 얼굴 잠깐 보기 위해
    왕복 12시간이 넘는 버스를 탄다 하더라도 신촌 하숙을 찾아갔습니다.

    이런데도 정말 나정만이 관계에 있어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정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두 번의 밀레니엄 역시 같아요.

    쓰레기는 자신의 선택으로 신촌 하숙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나정과 다시 만나고 싶었다면,
    무슨 일이 있었더라도, 늦었더라도 신촌 하숙에 나정을 만나러 들어갔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집 앞까지 와서는 망설이다가 끝내 들어가지 않았죠.

    반면 칠봉은 원래는 하숙으로 갈 예정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밀레니엄 때 나정과 하숙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려
    자신의 '선택'으로 목적지를 바꾸고 신촌 하숙으로 갑니다.

    몇 년간 나정과 칠봉은 서로 연락도, 만나지도 않았는데
    과연 나정이 밀레니엄 당일에 친구들 모두가 약속을 잊고
    나가 버린다는 것을 알고, 쓰레기가 오지 않고 콕 집어 칠봉을 기다린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응사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사랑에 응답받았어요.
    남은 건 칠봉이 뿐입니다.

    제작진이 끝끝내 나정과 쓰레기를 엮어 주기로 하였다면
    21화까지 길게 드라마를 끌 필요도 없었고, 드라마는 프로포즈 당시 끝났어야 합니다.

    굳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일만 시간의 법칙, 남자의 첫사랑 코드,
    서브 캐릭터라면 필요 없는 개인사 등을 가지고 있는 '노력의 상징'인
    칠봉이 캐릭터를 넣을 필요도 없었어요.

    나정과 쓰레기 커플에 일말의 미련도 없을 이별을 주었고
    (오롯이 둘만의 문제로 헤어졌고, 사귀는 과정에서도 장애물은 없었음),
    성동일에게 쓰레기는 가족 확인을 받았고 (너는 내 아들 발언, 일화가 만든 가족장갑),
    나정의 곁에 누군가가 있어야 했을 때 반드시 곁에 있어 주었던 이는
    우연이든 우연이 아니든 간에 칠봉이었고요.

    또 몇 년을 '한결같은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나정을 바라본 칠봉입니다.
    나정과 쓰레기가 결혼하기 직전까지 갔다는 사실도 전해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정에게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는 건,
    '나정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걸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칠봉은 짝사랑이기 때문에,
    나정과 쌍방 통행인 쓰레기보다 위치가 매우 불리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둘 사이에 위기를 주는 직접적인 행동 하나 없이,
    (실제로 나정은 칠봉에게 흔들리는 모습 하나 없이 온전히 쓰레기만 바라보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결혼 직전까지 갔지만 서로만의 문제로 헤어지게 되지 않았나)
    매우 오기 힘든 기회를 몇 년을 들여 자신의 노력으로 얻었습니다.
    그에게는 남편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또, 그런 칠봉의 사랑이 응답받지 못하게 된다면,
    드라마가 주는 교훈은 뭘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놈은 안 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도, 모두 첫사랑과 꼭 결혼까지 해야 하고,
    파혼하거나, 이혼하거나, 사귀었다가 깨지면,
    다른 사람과 다시 사랑을 하면 윤리적으로 안 되는 짓인가요?
    10년을 사귀고도 결혼 못하고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고,
    결혼 전이든 결혼 후든 잠자리를 가지고도 헤어지는 연인들이 많은 세상에,
    나정이 열녀 춘향이길 바라면서 드라마를 보시고
    마음대로 내용 전개가 안 되신다고 드라마를 막장이라고 매도하시면,
    작성자님과 달리 좋게 보고 있는 시청자도 바보 취급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 말씀대로 드라마 캐릭터가 신도 아니고,
    하물며 허구 속 인물들인데 너무 특정 캐릭터에 본인을 대입하시고
    화를 내고 계신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응사는 현재 씬에서 남편을 밝히지 않고,
    90년대 나정의 과거를 회상하는 거나 다름없는 드라마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나정이 원톱인 드라마지요.)
    설령 남편이 쓰레기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이것은 나정의 연애사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피드백을 바라시고 리뷰 글을 작성하신다면
    한쪽에 치우쳐서 드라마를 바라보고, 뜻대로 진행이 안 된다고
    드라마 자체를 막장이라고 매도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글은 잘 읽었습니다.

  12. 햇살 2013.12.25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글을 읽다가 너무 ... 더러운...기분이 들어 (말 그대로 글을 읽는데 더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나쁘다면 죄송.. 답장은 안보내셔도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캐릭들을 미친년, 미친놈, 머저리, 하는데 내가 모욕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인생 완벽하게 사시나요?
    성장 드라마 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성나정 이구요.. 쓰레기 아닙니다
    일부 캐릭에 자기 감정 대입시키지 마세요
    참고로 이성적이고 납득가능한 의견제시한 다른생각 님의 리뷰에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마지막이로, 칠줌이라고 씨부렸다간
    나도 쓰저라고 씨부릴테니까 ... 자제하세요..

  13. az 2013.12.25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나레기가 결혼할거라고 믿는 사람이지만 참 님 글 보니.. 극중 쓰레기팬들은 참 멘탈도 입도 쓰레기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군요. 이건 누구편을 들든지간에 불쾌할수 밖에 없는 억지들. 일단 전 칠봉이가 나정에게 그렇게 오래 목매는게 칠봉이의 결핍때문이라 보는데요. 스팩은 화려해도 실상 늘 혼자인 듯해 보이는 칠봉이에게 가장 부족한 가족애, 그 가족애를 느낄수있는 신촌하숙집과 자신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매개체이자 완성체를 칠봉인 본능적으로 나정이라고 생각했을 듯 합니다. 그래서 별 응답을 받지 못헀음에도 특유의 지난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기다리고 힘써왔기 떄문에 19화 막판에 운명이라 씨부려지는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 7년의 기간동안 다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것도 역시 그 결핍에 원인이 있지 않나도..또한 쓰레기는 일단 가진 자입니다. 관계에 있어서 우위를 보이는 바로, 사랑을 받는자.
    그렇기때문에 다소 수동적이고 상황에 지배받더라도 나정을 쟁취할 수 있었죠. 사랑을 고백할때도 키스할때도 칠봉이 덕이 컸고, 장거리 연애때도 관계를 유지하려는 아무 노력도 없이 그냥 주어진 상황이 힘드니까 멀어지고, 성동일 가족과도 성동일이 찾아가서야 울고불고 하는 사람이죠. 애초에 나정에게 고백하는 거 망설였던 이유가 성동일과의 병원오열씬에서 보여졌었죠. 그래서 쓰레기 본인도 신중한 거였다면 성동일과의 씬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쓰레기는 자신 또한 이별의 원인제공자고 책임당사자면서 마치 나정에게 버림받아 맥없이 사는것처럼 팬들에게 왜곡해석되네요. 제 눈에는 나정이도 영혼없이 웃고 떠들고 사는 것 같은데 말이죠. 왜 쓰레기팬들은 나정일 어장관리에 걸레라고 욕하면서도 쓰레기와 결혼하길 원하는지 ㅋ.님이 너무 전형적인 편닥빙행태를 보여서요. 요는 이거 같습니다. 사랑이란게 마음은 다소 부족해도 끝없는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 필요없고 운명같은 이끌림에 의한 것인지. 이 드라마에서 나정이 말한 운명은 , 쓰레기에겐 거져 주어지는 것이었고 칠봉이에겐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진 기회같은 겁니다. 제 생각엔 결혼은 쓰레기처럼 한사람에게 끌리는 진한 페로몬에 의한 것일것이고 , 그 결혼을 유지시키는 건 칠봉이처럼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기다리는 거라고 봅니다. 님은 최소한 드라마를 좋아한게 아니라 그냥 쓰빠입니다.

    • 글벌레 2013.12.25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 멘탈과 입이 쓰레기라고 하신 데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를 하며 ,
      수정을 요구합니다 .

      제가 이 글 입으로 썼습니까 ? 손가락들로 친 겁니다 .
      그러므로 제 멘탈과 손가락들이 쓰레기라고 수정해 주시고요 .

      난독증입니까 ?

      이 글을 제대로 보셨다면

      쓰레기와 성나정의 결혼은 확정이다 .
      그런데 왜 캐릭터들을 나쁜 년 , 미친놈 , 머저리로 만들어서
      2013년 현재에 쓰레기랑 칠봉이랑 함께 있는 건 말도 안 되게
      만들었느냐가 그 주된 내용임을 아실 수 있을 건데요 ?

      제가 쓰레기빠라고요 ?

      이 글에 붙인 두 번째 추천 박스의 글 ,
      "키스 반전으로 최고가 되다"를 보시면
      제작진이 칠봉이에게도 제대로 된 사랑 이야기 하나 주겠구나 하면서
      제가 기뻐하는 걸 보실 수 있는데 , 못 보셨나 보죠 ?

      az 님이야말로 칠봉빠인 거 같은데 ,
      드라마 끝난 뒤에 보십시오 .

      가장 망가지는 건 칠봉이 캐릭터입니다 .

      칠봉이는 빙그레 같은 또는 해태 같은 사랑 이야기도 가지지 못한 채
      나정이한테 집착하다가 끝나는 캐릭일 거니까요 .
      20회와 21회도 나정이 남편 찾기에 매몰될 게 뻔하니 ,
      칠봉이한테는 어떤 추가적인 사연을 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니까요 ....

      그리고 근거를 들려면 말이 되는 근거를 드세요 .
      인간은 페로몬을 분비하지도 않고 , 페로몬의 영향을 받지도 않습니다 .
      인간이 페로몬의 영향을 받는다면 이 사회가 얼마나 막판이 되었을지 생각을 해 보십시오 .

      사무실에 젊은 여자 하나 , 남자 열이 있는데 ,
      이 여자가 배란기라서 막 페로몬을 분비해 대면 , 남자 열 모두 다
      그 여자를 어떻게 하지 못해서 환장하겠죠 ?

      그러나 다행히 인간에게 페로몬이란 존재하지 않는 호르몬이고 ,
      그 영향을 받지도 않는 호르몬입니다 .




  14. az 2013.12.25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나 싶어 들와봤더니 ㅎ
    맞네요. 멘탈이고 손가락까지 쓰레기네요.
    칠봉파라고 말하면 모든게 설명되고 맘이 가라앉죠?
    어쩌나 칠봉이의 행위도 전 집착이라고 써놨는데 ㅋ
    전 님처럼 욕할 만큼 누구 한편한테 맘이 가진 않던데요.
    쓰레기팬들은 꼭 이런글엔 상대빠라 하더군요.ㅋ
    아 그리고
    페로몬이라고 쓴 거 무슨 의민지 모르지는 않을테고, 대단한 꼬투리 잡으셨네요 ㅋㅋ
    꼬투리 두 개 찾아서 행복하시겠어.ㅋㅋ

    • 글벌레 2013.12.25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쓰신 댓글에서

      입을 손가락들이라고 수정을 해주셨다면 고맙다고 말씀을 드렸을 건데 ,
      원래 쓴 댓글에 입이라고 놓아둔 채로 이 댓글에 손가락을 또 언급함으로써
      제 멘탈과 입과 손가락들 모두를 쓰레기로 만드시는군요 .
      아주 기분 나쁩니다 .

      그리고 칠봉이의 행동이 집착이라고 하셨는지도 모르지만
      방점을 찍기는

      " 그 결혼을 유지시키는 건 칠봉이처럼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기다리는 거라고 봅니다 "에 방점을 찍어 놓고 ,

      칠봉빠가 아니라뇨 ?

      그리고 칠봉빱니다 . 칠봉파는 또 뭡니까 ? 뭔 조폭입니까 ?

      그리고 언제 쓰레기가 매력으로 나정이를 잡았나요 ? 쓰레기야말로
      배려 , 격려 이런 걸 나정이 평생에 걸쳐서 나정이에게 준 사람일 건데요 .
      지 혼자 나정이 좋다고 자위하던 칠봉이랑 비교를 할까요 ?

  15. kgg5429 2013.12.26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19화 보면서 제가 느낀 감정의 과격버젼같긴하지만..동감합니다..드라마 주인공들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건 그들의 사랑이 특별해서인데 낚시라는 함정에 빠져 17화까지의 나레기는 사라지고 일일극 평범한 여주만이 남았네요...리뷰 잘읽었습니다~~화이팅하세여^^댓글들 보니 화이팅이 필요하실듯하야..

  16. ~.~// 2013.12.26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예리하신데요...좋은 글 또 부탁할게요.

  17. 여대생 2013.12.26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검색해서 보다가 헛웃음 짓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 대체 나정이가 왜 미친년이니 구멍동서니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무슨 혀맛이 어쩌니 가슴이 어쩌니.. 이렇게 질낮은 리뷰라니 wow...☆★ 드라마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 흘러간다고 이딴 식으로 징징대는 사람은 또 처음이네ㅋㅋㅋㅋㅋㅋ 쓰레기캐릭 찬양하고 싶으시면 그냥 쓰레기 얘기만 하세요 다른 캐릭터 데려다가 년년거리면서 쓰레기 멋짐 돋보이게 하지 마시고. 아 한 가지 덧붙이는데 님이 그렇게 찬양해 마지않는 쓰레기도 결국은 가상의 인물이란 걸 알고는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드라마에 너무 몰입하면 심신건강에 안 좋습니당

  18. 눈씻자 2013.12.27 0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왜읽었을까요?..이런건 그냥 본인일기장에 쓰시지않구..더럽게 퉤!..글쓴이가 애정결핍일까요? 연애를제대로 해보긴하셨을까 난왜 글쓴이가 불쌍하지 쯧쯧..

  19. 2013.12.28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완벽한분석입니다.

  20. lycsss 2013.12.29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맘에 들어보긴 간만 이네요 깔끔하네요

  21. 하트리본 2014.01.17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우리칠봉이를 모욕하지마세요!
    아니 그런말을 할거면 공손히해야지
    아 열받네
    예의가 없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