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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구가의 서] (15회) (16회) 구월령(최진혁 분)의 꼼수 (구월령의 꼼수가 구가의 서 마지막회/결말에 줄 영향)

by 글벌레 201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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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여울(수지 분)을 따라잡은
구월령은 여울의 아버지 담평준이 강치의 아비를 죽였으며
신수였던 강치의 아비는 순수하고 무고하였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여울은
아버지에게도 강치에게도 그녀가 구월령을 만났었다는 사실을 숨깁니다.

강치와 함께 늦은 밤 숲 속에 있었다는 이유로
담평준으로부터 금족령을 받은 여울은 아버지에게 자기는 최강치가 아니라면
여자로서의 삶을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 여울은 담평준에게 아버지가 강치의 무고한 아비를 죽인 게
자신과 강치의 사이를 반대하는 이유냐고 묻습니다.

구월령은 왜 여울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요?
아마도 구월령은 스스로 복수를 위한 액션을 취하는 번거로움보다는
입만 나불거려서 복수를 하시기로 마음을 잡순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그래서 꼼수를 부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죠.
즉,
강치가 담평준이 아비를 죽인 원수라는 걸 인지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은 까닥하지도 않고
담평준을 죽이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

구가의 서 15회 마지막 부분에서
구월령은 강치 앞에 나타나는데,

구가의 서 16회 예고편을 보면
구월령은 제가 아래 링크의 이전 글에서 언급을 한 거처럼

2013.05.21 - [드라마 리뷰] - [구가의 서] (13회) 최강치가 구월령보다 강할 이유 (구가의 서 결말/마지막회 예상)

 

[구가의 서] (13회) 최강치 (이승기)가 구월령 (최진혁)보다 강할 이유 (구가의 서 결말/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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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에게 자신과 같은 악귀의 삶을 살 것을 요구합니다.

구월령은 왜 이렇게 입만 나불거리면서 다니는 것일까요?

제가 앞서 말하기는 구월령이 강치를 복수에 이용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었지만....
구월령의 실제 목적은 강치와 그 주변 사람들을 심적 고통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월령의 입나발 한 번으로
담여울은 강치와 그녀는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고민에 빠졌고,
담평준은 무고한 생명을 베었다는 고통을 또 다시 느끼게 됩니다.

즉, 구월령은 니들 전부 내가 죽일 것인데,
쉽게 고통없이 죽여줄 수는 없다는 거지요 .

현재로서는
구월령이 죽이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담평준의 칼날이 아무리 매섭다 해도 구월령의 상대가 될 수는 없고,
이제 막 신수의 능력을 알기 시작한 강치 또한
신수로써 천 년을 살아온 구월령의 상대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월령은 담평준과 여울 그리고 서화를 끊임없는 마음의 고통 속으로 밀어넣을 거로 보입니다. 
그리고 강치는 더 깊은 고통 속으로 밀어넣겠죠.
조관웅이 청조를 이용해서 박태수를 괴롭힌 거처럼
여울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면서까지 강치를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것이죠.

2013.05.27 - [드라마 리뷰] - [구가의 서] (14회) 죽이려는 자(구월령)와 지키려는 자 - 구가의 서 마지막회/결말 보충

 

[구가의 서] (14회) 죽이려는 자(구월령-최진혁 분)와 지키려는 자 - 구가의 서 마지막회/결말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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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의 이전 글에서 제가 말하길
서화는 강치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면
그녀는 비록 강치가 반인반수의 신수일지라도 강치를 보호할려고 할 거라 했었는데요.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던 얼굴을 박태서 앞에서 보이면서
서화는 태수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려고 하는데요. 

아마도 서화는 그녀의 아들을 찾기를 바라는 거로 보입니다.
사실 서화가 강치를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정법사를 만나는 것인데요.

구월령의 꼼수로 보이는 행동들 덕에
서화는 소정법사를 만나지 않더라도 강치가 그녀의 아들임을 곧 알아차리게 될 거로 보입니다.

그녀는 조선이 돌아가는 속사정들도 속속들이 알아낼 만한 첩보력을 가졌는데
그런 그녀가 강치가 신수라는 소문이 쫙 퍼진 것으로 모를 수는 없고,
조관웅이 강치를 신수라고 발고한 사실을 모를 수는 없는 거니까요.

결국 구월령의 꼼수로 보이는 행동들이 구가의 서 결말의 방향에 많은 영향을 줄 거라는 건데요.
그가 그런 꼼수를 부리는 언행들로 보이는 행태를 보인다는 면에서 보면
그가 서화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면
그는 서화와도 대화를 나눌 거로 보입니다 .

구가의 서 14 회에서
그녀의 목을 비틀어 죽이고 싶다고 말한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물론 그가 그녀와 대화를 나눌 이유는
서화 또한 깊은 마음의 고통을 받게 하려고 하는 것이겠지만,

그의 그러한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오히려 구월령이 영향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모든 기억을 하면서도 모든 걸 부정했던 그가 다시 그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건데요.
뭐 그래 봐야 구월령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건 변함이 없는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그가 그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면
어쩌면 박무솔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는 마지막 순간에 강치를 대신해 희생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사실 구가의 서 마지막회 또는 그 근처의 시점, 구가의 서 결말부에서
강치를 대신해 희생할 수도 있다고 보이는 사람이 또 한 명 있는데요. 

마음만 먹는다면 현재로서도 얼마든지 조관웅을 죽일 수도 있음에도
꼼수를 부리는 거처럼 보이는 월령처럼

조관웅에게 입으로만 독한 설레발을 쳐서 도데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박청조.

여울에게 꽃을 주는 강치를 보면서 눈물짓는 청조는 마치 서화가 그랬던 거처럼
강치를 부정하고 나서야, 조관웅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나서야,

강치가 신수라고 할지라도
그녀는 강치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은 여자입니다.

그런 그녀이기에
그녀는 강치가 또 다시 조관웅의 칼끝에 찔릴 위기에 처한다면
아비 박무솔이 그랬던 거처럼 강치를 대신해서 칼에 찔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월령이 강치를 대신해서 희생을 할 경우에는
강치가 월령을 살릴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가 될 거로 보이는데요.

청조가 강치를 대신해서 희생을 할 경우에는
강치가 청조를 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인데요..........


구가의 서 15회에서
조관웅은 이순신이 강치가 신수라면 그래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을 했다는 걸 이용해서 이순신을 궁지에 몰고자
강치가 신수의 자식이라고 관아에 발고를 하는데요.

그 때문에 구가의 서 16회에서 강치는 팔찌를 벗으라는 요구를 받게 될 거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울이 옆에 있을 때는 팔찌가 없어도 자신이 신수로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팔찌가 없더라도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팔찌 없이도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 연습을 해 온 강치는 그 위기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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