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와 관련하여 글벌레의 새로운 글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이 글보다 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 이 글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아내 서지수의 말에 따라
신혜라를 자수하게 만든 강동윤 .
그가 혜라를 자수시킨 일은
상당히 어리석은 일임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
현실에서도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
신혜라는 꼬리가 아니고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
(사실 그래서 저는 신혜라가 자수하는 내용은 없을 거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
사실 어떻게 보면 강동윤보다 더 나쁜 사람은 신혜라입니다 .
그녀는 동윤이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 그가 어떻게 해야 될지를 생각해 내는 브레인인데
동윤의 악행의 대부분이 이 여자로부터 나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
그녀는 브레인 역활만 한 것이 아니고 또 실제적인 행동책이기도 했습니다 .
동윤이 그녀가 생각해 낸 걸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을 하면
그녀는 그걸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역활도 했으니까요 .
그런데 그런 그녀를 자수시키고 ,
이제는 서지수로부터 PK 준으로 흐른 자금을 그녀가 횡령한 것으로 만들 터이니
대략 5년 정도 감옥에서 살다가 나오라고
동윤은 혜라에게 말을 하는데요 .
꼬리는 잘라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겠지만 ,
머리를 잘라 내고는 살 수가 없다는 걸 강동윤은 모르는 걸까요 ?
사실 혜라는 동윤의 권유로 자수할 때만 해도
시선만 다른 데로 옮겨서 백홍석의 기자회견만 무산시키면
그녀가 설령 수정을 죽인 운전자라고 해도
쉽게 도로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여겼을 겁니다 .
그런데 그녀는 동승자라고 하죠 .
뭐 이 부분이 좀 그렇기는 합니다 .
어차피 운전을 PK 준이 했었다면 , 동승자가 자수를 한 건 별 일도 아니니까요 ...
어쨌든 그녀가 동승자라고 하는 건
그녀의 자수가 백홍석의 기자회견 무산용이라는 걸 확실히 한 셈인데요 ...
모든 사실을 추리해 낸 최정우 검사가 그녀에게 꼬리곰탕만 죽어라 먹일 거라는 건
영악한 그녀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을 겁니다 .
그녀는 그렇게 뜻밖에도 코너로 몰리는데
강동윤은 그녀에게 엿이나 먹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요 .
엿 먹인다고 그녀가 그거 참 달달하니 기특하구나하면서 얌전히 엿이나 빨고 있을까요 ?
그녀는 강동윤이 말하는 5년 후라는 건 없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인데요 ?
추적자 10회 예고편을 보면
결국 그녀는 서 회장과 서지수의 오빠인 서영욱 편에 서는 걸로 보이는데요 .
검찰에서 나온 그녀는 미안하다는 동윤의 말에 그가 미안할 건 없다고 하더니
서 회장과 영욱 그리고 동윤 부부가 식사하는 자리에 뛰어 들어와
서 회장에게 백홍석을 수중에 넣었다고 보고를 하면서
강동윤에게 내게 미안할 필요는 없다고 했잖아요라고 하는데요 .
신혜라 , 그녀는 정말 동윤을 배반하고 서 회장의 편에 서서 그를 파멸시키려는 걸까요 ?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건 아니란 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그녀는 PK 준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녀가 정말 동윤을 파멸시키기를 원한다면
서 회장이 지급을 보증할 백지수표와도 같을 그걸 서 회장에 넘겨 버리면
그걸로 게임 오버이고 그녀는 돈을 챙겨 떠나면 그만입니다 .
그럼에도 그녀는 돌아서 갑니다 .
왜 그럴까요 ?
강동윤이 너무나 미워져서 너도 엿이나 먹어 봐라하는 심정으로 그럴까요 ?
그녀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강동윤에게 숨을 돌리고 생각할 시간을 줄려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
동윤에게 무얼 생각하게 하느냐고요 ?
그가 아내를 어떻게 버리고 어떻게 혜라에게 다가올지 그걸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겁니다 .
아내 서지수를 버리지 않는다면
동윤을 파멸시키겠다고 혜라는 으름장을 놓고 있는 겁니다 .
동윤은 혜라에게
그 앞에서 그녀가 여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고 말을 한 적이 있었지만 ,
혜라는 동윤을 남자로서 원하고 있는 겁니다 .
그래서 그녀는 그를 가지기를 원하고 ,
그녀가 그의 아내가 된다면
그녀는 부수적으로 영부인도 되고 , 또 동윤이 서 회장의 재산을 꿀꺽한다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 갑부의 아내가 되는 겁니다 .
이제 혜라는 그걸 얻기 위하여 서지수를 제거하려고 하고 ,
그 일환으로 강동윤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 겁니다 .
그런데 아쉬운 점은 드라마가 점점 추적자는 없어지고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만 보인다는 점입니다 .
그 이유는
사실 추적자는 16부작으로 가기에는 좀 무리가 아니었나 싶은 면이 있는데요 .
추적자 , 이 드라마가 16부작 연속극이 아닌 두 시간짜리 영화로 만들어졌었다면
공전의 대성공을 거두지 않았을까 하는 면에서는 좀 아쉼움이 남기도 합니다 .
추천에는 다음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
그러나 이왕에 추천해 주실려면 다음에 로그인 후에 추천을 해주시면 더 좋은데요 .....
다음에 로그인 추천은 다음에 로그인 하고 이 글에서 추천을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요 .
아래 손꾸락 모양 버튼 오른쪽으로 구독이라고 보이실 터인데 그 구독을 눌러서 다음에 로그인 후에
글벌레를 구독하시면 이 글의 제목이 My View란 탭에서 보일 겁니다 .
그 글 제목을 클릭해 뜨는 창에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추천은 제 글이 재밌었다고 보내 주시는 메시지이고
그런 메시지는 글벌레가 글을 계속 발행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어 줄 겁니다 ^ ^*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적자] (11회) 신혜라와 강동윤 그리고 서 회장의 치킨 게임 (더하여 설정상 옥에 티들) (1) | 2012.07.03 |
---|---|
[닥터 진] (12회) 홍영휘의 실종은 김경탁 (김재중)이 굳건하리라는 복선 (0) | 2012.07.02 |
[닥터 진] (11회) 닥터 진의 주연은 김경탁 (김재중)이었어 ! (9) | 2012.07.01 |
[추적자] (10회) 신혜라에게 서 회장 (박근형)도 낚였다 (2) | 2012.06.27 |
[각시탈] (8회) 악인본색(惡人本色) - 본색을 드러내는 기무라 슌지 (6) | 2012.06.22 |
[추적자] (8회) 백수정을 죽였다고 자수한 사람은 누구 ? (0) | 2012.06.20 |
[넝쿨째 굴러온 당신] (34회) 장양실의 변 (0) | 2012.06.18 |
[넝쿨째 굴러온 당신] (33회) 차윤희 , 횃불 들고 기름통에 (2) | 2012.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