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와 관련하여 글벌레의 새로운 글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이 글보다 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 이 글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
옥탑방 왕세자 결말과 관련된 글벌레의 이전 글입니다 .
이 글보다 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 이 글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옥탑방 왕세자 16회에서는
이각이 진짜 용태용 대신 침대에 누워 있었다는 걸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용태무가
천연덕스럽게 용태용인 척 하는
이각 때문에 계속 안절부절못하다가
장 회장이 세나를 홍콩으로 데려가려 한다는 전화를 하는 걸 엿들은
세나가 그걸 장 회장이 박하를 찾은 거로 오인을 하고
용태무에게 전화를 하자
용태무는 일을 치고 맙니다 .
박하를 납치해다가 냉동 탑차에 가두고
그가 용태용인 척 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진짜 용태용이 나타나자 도망간 걸로 알고 있는 이각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을 협박하는 사진들 , 그가 용태용과 미국에서 찍은 사진들이 들어 있는
태용의 휴대폰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박하는 얼어 죽을 거라고 전화를 합니다 .
그 전화를 받은 이각은 마치 넋이 나간 사람처럼
용태용으로 분한 모습 그대로 정신없이 차를 몰고 태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거로
옥탑방 왕세자 16회가 끝이 나는데요 .
많은 분들이 그 장면을 보고 ,
옥탑방 왕세자 17회 시작에서
용태무가 이각이 용태용인 척 했다는 걸 알아챌지 모른다 여기실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건 페이크입니다 .
옥탑방 왕세자가 18회 ~ 20회까지를 조선과 현재를 비교하면서 진행될 게 아니라면
17회 초반에서 용태용이 깨어난 게 아니라고 태무가 알게 되면
산통 다 깨지는 거죠 .
만약 용태무가 박하와 이각에게 하는 짓 , 이게 현실이라면
지금 용태무는 부녀자 약취 , 납치 및 감금 그리고 살인 미수의 기소 사유를 만들고 있는 거라
이각은 거기 직접 갈 필요도 없이 경찰에 신고하면
태무는 그냥 은팔찌 차고 경찰서로 골인하는 겁니다 .
그러나 !
용태무를 경찰에 골인시키면 그 또한 드라마 진행에 있어 산통이 깨지는 일이기 때문에
용태용은 조금 일을 다르게 처리할 것인데요 ....
그를 따르는 삼인방은 뒀다가 뭐합니까 ?
그러므로 16회 말미에서는 이각이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달려갔지만 ,
실제로 박하를 구하는 일은 이각이 멀리서 지켜보는 가운데
삼인방이 할 거로 보입니다 .
그런데 16회에서 주목할 점들은 사실 위에 적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
16회에서 이각은 중요한 말들을 했었는데요 .
그 말들이 옥탑방 왕세자의 결말을 암시하는 것들로 보여 그에 대하여 적어 보고자 합니다 .
우선 따져 볼 말은
용태무의 협박을 받은 이각이 한 말입니다 .
박하의 생명으로 협박을 하는 태무에게 이각은
박하를 건드린다면 태무는 그에게 죽을 것이라고 하다가
내가 반드시 너를 죽이겠다 . 너를 두 동강이 내서 죽여 버리겠다 . 찢어 죽여 버리겠다고 하는데요 .
이 말은 조선에서 용태무의 죽음을 암시합니다 .
제가 아래 덧붙이는 추천 박스 내 글에서 썼었지만 ,
세자빈은 용태무의 전생이 꾸민 음모로 희생을 당했을 확률이 큰데요 .
조선으로 돌아간 이각은 그 음모를 밝히고
용태무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
세자를 해할 음모를 꾸몄다가 세자빈을 죽게 한 자 .
그는 조선 시대에는 능지처참을 당해도 마땅한 인간일 겁니다 .
즉 , 용태무의 전생은 이각에게 능지처참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이각이 한 말이 암시를 하고 있습니다 .
윗글에 보시면 제가 부용의 넋인 나비가
이각의 환생인 현생의 용태용과 박하를 이어주는 암시를 주었다고 했는데요 .
옥탑방 왕세자 16회에서 이각과 박하가 뽀뽀까지 함으로써
혹시 이각과 박하가 이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터인데요 ...
그런데 16회에서 이각이 한 말들 중에 또 짚어 봐야 할 게 있습니다 .
표택수가 숨긴 용태용을 보러 간 이각은
용태용에게
너는 내 환생인데 어이하여 이리 힘없이 누워 있는 게냐 ?
마치 내가 죽은 거를 보는 거 같다 .
고 하면서
내가 너의 한을 다 풀어주고 , 너의 자리를 , 모든 것을 네가 깨어날 때까지 지킬 것이니
힘내라고 하는데요 .
이각이 지켜야 할 용태용의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
여 회장의 재산을 물려받게 해주는 거 ?
태무로부터 회사를 지켜주는 거 ?
다 아닙니다 !
이각이 지켜주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박하입니다 !
이각은 16회에서 태용의 핸드폰에 든 사진을 보다가
태용과 태무가 미국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실 때 ,
태무가 찍은 사진에서 태용의 뒤에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박하가 찍힌 걸 보게 되는데요 .
아마도 이각도 그 사진을 보고
자기가 태용을 위하여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박하란 걸 깨달았을 겁니다 .
결국 , 옥탑방 왕세자 16회에서도
박하의 인연은 용태용이란 게 강조가 된 셈인데요 .
이각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아쉬울지 몰라도
조선으로 돌아간 이각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수 위 다리에서 늙은 이도가 생각에 잠긴 거처럼
세자빈이 빠져 죽은 부용지 앞에서 이런 생각에 행복할지도 모릅니다 .
다음번 생에 나 , 이각(= 용태용)과 부용(=박하)는 행복하리라 !
추천에는 다음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
그러나 이왕에 추천해 주실려면 다음에 로그인 후에 추천을 해주시면 더 좋은데요 .....
다음에 로그인 추천은 다음에 로그인 하고 이 글에서 추천을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요 .
아래 손꾸락 모양 버튼 오른쪽으로 구독이라고 보이실 터인데 그 구독을 눌러서 다음에 로그인 후에
글벌레를 구독하시면 이 글의 제목이 My View란 탭에서 보일 겁니다 .
그 글 제목을 클릭해 뜨는 창에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추천은 제 글이 재밌었다고 보내 주시는 메시지이고
그런 메시지는 글벌레가 글을 계속 발행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어 줄 겁니다 ^ ^*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탑방 왕세자] (마지막회) 결말을 보충하기 위한 외전 (부용 , 기특하기도 하다 !) (30) | 2012.05.25 |
---|---|
[패션왕] (결말) 강영걸이 죽어 이가영(신세경)에게는 해피 엔딩 (0) | 2012.05.23 |
[옥탑방 왕세자] (18회) 결국 모든 게 다 꿈이었던 것일까 ? (이각과 이어지는 결말이라면 박하는 죽는 게 낫다 .) (1) | 2012.05.18 |
[옥탑방 왕세자] (17회) 이각 (박유천)과 박하의 결말 - 그들의 벽 / 옥탑방 왕세자 19회와 마지막회에 나올 조선 시대의 용태무는 ? (0) | 2012.05.17 |
[옥탑방 왕세자] (1회) (15회) (16회) (마지막회) 이각 (박유천)과 그 일행은 영혼 ? (나비가 일러준 결말) (15) | 2012.05.10 |
[넝쿨째 굴러온 당신] (22회) 장양실이 방귀남을 버린(?) 이유 (0) | 2012.05.07 |
[넝쿨째 굴러온 당신] (21회) 봉 잡은 방이숙 (5) | 2012.05.06 |
[옥탑방 왕세자] (13회) (14회) 이각은 죽고 , 용태용은 산다 . (14) | 2012.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