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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 제빵왕 김탁구 ] 구마준, 엄마 인숙에게 복수를 다짐하다 (18회)

by 글벌레 201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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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10일 방송된 < 제빵왕 김탁구 > 18회는 앞으로 각 주역들이 걸어갈 길을 짐작하게 해 준
전환점 같은 한 회였고, 그렇다 보니 이 리뷰 또한 상당히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빵왕 김탁구를 즐겨 보는 시청자들이라면 읽으면서 공감이 갈 만한 글,
만약 지금까지는 김탁구를 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읽으면서 앞으로는 김탁구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 만한
글을 올리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문을 시작합니다.

 신유경의 말도 안 되는 변명 속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엄마 서인숙에게 모욕을 당하면서 서 있는 신유경의 안스러운 모습을 참을 수가 없었던 구마준은 
유경의 순을 잡아끌고 집 밖으로 나오는데, 유경은 이거 놓으라고 소리를 치면서 마준의 손을 뿌리칩니다.

갑갑해진 마준이 손을 뿌리치는 유경을 쳐다보며
<내가 놓으면? 넌 또 저 안으로 들어가서 벽걸이처럼 서 있을려고 그래?>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유경은 < 벽걸이처럼 서 있든 장승처럼 서서 기다리든 그건 내 일이야. 니가 끼어들 문제가 아니라구.>
라고 대답을 하고, 이 말은 들은 마준은 < 너, 겨우 그런 일이나 하려고 비서실에 들어간 거야? 우리 엄마한테 
그런 꼴 당하려고 우리 아버지 회사에 들어갔어? 너 똑똑하다며? 왜 사서 이 고생을 해? 여기 아니어두
갈 데 많잖아? 당장 비서실 그만 둬. 갈 데 없으면 내가 알아 봐 줄 테니까. 당장 관둬.>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유경은
소리내어 헛웃음을 입가에 지으며
<너는 참 사는 게 쉽지? 그치? 조금만 빈정 상해도 때려치면 그만이구, 조금만 자존심 상해도 그 자리에서
깽판쳐 버리면 끝이잖아? 니 멋대로 살아도 오냐 오냐 받아 줄 가족이 있구, 온갖 깽판을 다쳐두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니 든든한 아버지가 있으니까! 넌 사는 게 두려울 게 없지? 그치?  하지만 난 달라! 어느 직장에
가두 더러운 꼴 봐야 하는 건 매한가지이고, 무슨 일을 해두 바닥부터 기어올라 가야 돼.
자존심 상하고
모멸감을 느껴두 참을 수 밖에 없는 거라구, 나 같은 얘들은.
그러니까 너 따위가 나한테 자존심이니 벨이니
함부로 지껄이지마. 그런 거 내 입장에서는 정말 웃기거든.> 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에 마준이 <그래서? 계속 해 보겠다는거야? 우리 엄마랑?>이라고 묻자
유경은 < 난 내 힘으로 여기까지 올라온거야. 너나 니 엄마 때문에 내 노력, 내 경력 포기할 수 없어.
겨우 그딴 일로 직장을 그만두는 거? 그게 바로 나한테는 사치야! >라고 말을 하며 
마준의 손을 뿌리치고 도로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드라마를 쭉 봐 왔다면 유경이 마준에게 한 이 말은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 유경이 한 말중에 ① 어느 직장에 가두 더운 꼴 ~ 이란 부분에 대하여 살펴본다면, 일단  
거성을 택하여 입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그녀의 선택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은 13회에서 거성 본사 사옥
앞에 와 서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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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하여 첨언들은 접기 창을 이용하여 써 보았습니다 ^ ^*

13회에서 유경을 월세방에서 엄마가 내쫓은 것을 안 마준이 엄마에게 와 그럴 필요까지 있었냐구 묻자
서인숙이 말하길 난 어느 누구든 니 그림자를 밟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유경을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요.
인숙이 그 말을 하는 신 바로 다음 신으로 유경의 발바닥, 아니 신발들이 나옵니다.
아마도 유경이 탁구에게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거성에 입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학생 운동으로 구치소에 갇혀 있다 마준과 승재의 도움으로 풀려난 유경이 영양실조에 걸려
마준의 도움으로 병원 특실에 입원을 했을 때
찾아온 서인숙이 유경에게 머리가 똑똑하다더니 용의주도하게도 마준의 단물을 빨아먹었구나.
너는 얼마짜리냐고? 얼마를 주면 마준으로부터 떨어지겠냐고 모욕을 주자 

그 말에 분노하며 무슨 말씀이신지 이미 알아들었으니 그만하셔도 되겠다며 팔에 꽂힌 링거 바늘을 빼고
환자복을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고 병원을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퇴원 이후에도 마준이 유경의 월세방을 들락거리는 것을 알게 된 인숙이
월세집 주인에게 돈을 주고 유경을 비오는 날 내쫓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녀가 거성에 입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자신에게 이런 행동을 한 인숙에게 분노를
느껴서, 거성에 입사해 어떻게든 서인숙에게 복수를 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기 때문일 겁니다.

사실 그녀는 허름한 니나놋집을 하는 엄마와 자신을 때리는 술주정뱅이 아빠 때문에
볼꼴 못 볼꼴 다 보고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정도에 복수를 결심한다는 것도 조금 거시기 하지만, 그걸 별론으로 한다면

그녀는 자신이 인숙과 다시 마주칠 수 있는 거성에 입사한다면 인숙으로 인하여 더러운 꼴은 더 볼 수도
있음을 알았을 겁니다. 그런데도 왜 그녀는 굳이 거성에 입사를 했을까요?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서인숙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러나 그 내면에는......

자신이 데모를 하다가 어둡기만 하던 구치소에 갇혀 있을 때, 자신을 해방시켜 준 돈의 권력에
이끌린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녀는 자신을 구치소에서 풀어준 마준과 나이트에 가서 나눈 대화에서

마준에게 너는 내개 뭐부터 해 줄 수 있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마준이  너 무슨 그런? 하며 놀라자 나한테 다 해 준다며 니가 그랬잖아 하고
유경은 말을 합니다. 이에 마준이

<그야 니가 어디부터 하느냐에 달렸겠지? 키스부터 시작하느냐? 아니면 화끈하게
하룻밤부터 시작하느냐 ?>라고 말하자

그런 거면, 키스하고 하루밤 같이 자고 하는 겨우 그런 걸로 니 여자가 될 수
있는거였냐고? 말을 하며
그래 좋아,  키스쯤, 하룻밤쯤, 그런 건 얼마든지 줄 수 있어.
대신  널 좋아하라느니, 너만 바라보라니 그런 건 바라지마. 
라고 말을 하며 그까짓 것은 쉽다고 말을 하자,

마준이 너 생각보다 재미없다 하고  나가버립니다.

물론 이때 유경이 한 말은 나가던 마준이 도로 돌아와 키스를 했을 때, 그의 따귀를 때리므로써
진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결론이 나지만, 사실 유경의 마음 속에는 마준의 부를 누리고 싶었던
그런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더러운 꼴 엄청 보게 될 건지 알면서도 복수를 빙자해
자신을 보면 또 다시 꼬리치면서 달려들 마준을 기대하고 거성에 입사했던 건 아닐까요?

그랬기 때문에 8월 5일 방영된 18회에서 마준이 유경에게 모든 걸, 거성의 안주인이 되어
모든 걸 가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했을 때, 그 말에 코웃음을 치지 못하고 

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왔을 때, <신유경! 안 돼!  그건 말도 안 돼!>라고 스스로에게 말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다잡아야 했던 것 아닐까요? 

 김미순이 앞으로 하려는 일은?


닥터 윤을 찾아낸 한승재는 닥터 윤에게 와서 협박 편지나 영정 사진 장난질 정도로 자신을 겁먹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냐며, 김미순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처치실의 다른 문으로 나가 버린 김미순을 발견하는 데는
실패합니다.

한승재에게 자신을 들킬 뻔한 김미순은 닥터 윤과의 통화에서

<당분간은 나 사장쪽도 전화로만 연결하는 것이 좋겠고예, 그라고 절대로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마이소.
이제부터는 지가 알아서 할깁니더. 걱정 마이소. 부탁입니더. >라고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이로써 편지를 보낸 것이 승재가 아니란 것은 확실해졌지만,
김미순이 그랬다는 확답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김미순은 나 사장쪽을 언급했는데, 김미순은 거성에 설비 투자를 위한 자본도 빌려주었고,
또 서인숙이 거성의 자기 지분을 늘리려 할 때 그 필요 자금도 대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어쩌면 이것은 김미순이 거성을 M & A 해버릴 정도로 돈이 많고, 또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려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현재의 김미순이 뭐가 무섭다고 구일중 회장과도 연락을 못하겠습니까?
구일중 회장에게도 연락을 넣지 않는 것은 김미순의 계획은 구일중 회장까지 몰아낼 것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에는

서인숙이 마준을 후계자로 정해 버리려고 손에 들고 설레발을 치는 이것들 따위야 다 필요 없는,
자잘자잘한 것들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죠.

그러나 구일중 회장이 탁구를 찾아냈고, 탁구를 후계자로 정하려 할 것이란 점에서 생각을 해 보면
김미순은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구일중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머물게 되겠죠.

나 사장에 대한 언급 외에도 위험한 일은 하지 말라고 언급을 하는데, 그게 편지일까요?
편지 보내는 걸 미순이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소리일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편지는 누가 보내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혹시?

2010.08.04 - [드라마 리뷰] - [ 제빵왕 김탁구 ] 인숙을 협박하는 것은 맏딸 구자경일 수도 ?

제가 위의 예전 글에 써 놓은 대로 구자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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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옥의 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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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이제 18회의 복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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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과 재회한 탁구는 너무 들떴던 나머지 자신이 만든 첫 빵, 보리밥 빵을 유경에게 전해 주지 못하고,
유경이 집 쪽을 바라다 보며 다음에 더 맛있게 구워다 주겠노라고 혼자말을 합니다.

예, 이것은 탁구가 이 이후로는 유경에게 빵을 줄 일이 없다는 복선입니다.


 2차 경합 - 효소 없음은 봉빵?


팔봉 선생은 2차 경합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세명의 경합자들 앞에 빵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네 가지인 밀가루, 소금, 물 그리고 이스트를 내놓고
각자 그 네 가지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골라 보라고 합니다.

이에 양미순은 밀가루를 고르고, 탁구와 마준은 각각 이스트를 고릅니다.
선택이 끝난 후

팔봉 선생은 2차 경합의 주제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을 만들라는 과제를 내줍니다. 
그런데 이 빵을 만들 때 각자 고른 재료는 쓰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즉 , 양미순은 빵을 만들되, 밀가루를, 마준과 탁구는 이스트를 쓰지 말고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빵빵한 제 얼굴처럼 빵을 좋아헤서 빵을 자주 먹지만, 밀가루를 100% 배제한 빵은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곡물 가루가 들어간다 해도 밀가루는 꼭 들어가죠.
이런 점에서 볼 때 양미순은 2차 경합을 통과 못하고, 3차 경합에서는 탁구와 마준 둘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탁구와 마준의 경우에는 이스트 없이 분명히 빵을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팔봉 선생이 봉빵을 처음 만들었을 때, 그것을 먹어본 구일중은 <선생님, 이 발효조는?>이라고 하면서
놀랍니다. 즉, 봉빵은 빵을 만들 때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이스트가 아닌 팔봉 선생이 가장 즐겨 먹던
무엇인가를 발효조로 썼다는 것입니다.

팔봉 선생이 꽤 두꺼운 발효 일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도 팔봉 선생은 이스트가 아닌 것으로
다양안 발효 실험을 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저랑 같이 김탁구를 보시던 어머님께서는 막걸리네, 옛날에는 막걸리를 발효하는데
많이 썼다고 말씀을 하시고,

예전 제 김탁구 글에 댓글 달린 것에도
봉빵의 발효제(조)는 막걸리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글쎄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발효조가 아니라
이스트 없이 빵을 만들게 된 탁구와 마준 둘 중의 한 명은 팔봉 선생의 봉빵과 거의 비슷한 빵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그 것은 탁구일 확률이 높겠죠?
 

 구마준, 엄마 인숙에게 복수를 다짐하다

 

엄마에게 무시당하는 유경의 모습을 보고 편치 않은 마음에 팔봉빵집에 돌아온 마준은
빵집 앞 의자에 앉아 있는 구일중 회장을 만나게 되고, 구일중으로부터
왜 탁구와 2년이나 같이 있으면서 자기에게 알려 주지 않았냐는 책망을 듣습니다.

구일중 회장은 자리를 뜨며 마준에게 < 내가 널 어찌 용서해야 할질 모르겠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는 구일장 회장을 <아버지, 짬간만요!>하면서 따라간 마준은
  

<정말로, 절대로 끝까지 숨길 게 아니었어요. 이번 경합이 끝날 때 그때까지만이었어요.
이번 경합에서 제가 그 녀석을 이기면, 그때 다 말씀드리려 했다고요. 정말이예요.
아버지, 믿어주세요. 예? >하고 말하지만

< 그 녀석이 아니다. 형이라 불러라>라는 구일중의 매몰찬 대답만 듣습니다.

만약 탁구에게 아래와 같은 말을 하기 전의 마준이었다면
<서태조는 친구할 수 있는데 구마준은 안 된다는 거야? 그런 거야?>
마준이 아버지에게 한 말은 위기를 모면하려는 거짓말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마준은 사실 탁구에게 마음을 많이 열려고 하던 찰라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최근 며칠 사이에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겠지만,
경합이 끝나면 탁구를 찾았다고 아버지에게 알리려 했다는 그 말은 거짓이 아니었을 겁니다. 

정말 이 부분은 진구가 구일중에게 알려 주지 말고, 경합 후에 마준이 아버지 구일중에게 알려 주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진심을 인정받고 싶어진 마준은

거성 회장 사무실로 찾아가, 구일중에게 무릎을 꿇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빌지만 용서받지를 못합니다.
이를 문 밖에서 엿듣던 한승재가 마준을 위로하려고 어깨에 손을 얻는 순간

마준은 승재에게 <손 대지마! 나 건들지 마!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소리를 치고
유경이 대기 발령이 된 관리실로 갑니다.

관리실에서 마준은 유경을 다짜고짜 끌어안고
<절대로 용서하지 말자! 널 여기까지 끌어내린 그 사람들 절대로 용서하지 말자, 우리!>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이 말은 마준이 유경에게 했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한 말입니다. 즉 , 중의적인 뜻이 담긴 말이죠.
만약, 마준 자신이 구일중의 아들이었다면 아버지에게 더 절박하게 매달려 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카인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을 때처럼, 아버지의 용서를 애걸할 수도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데 마준 자신은 아버지 구일중의 아들이 아니죠.
그래서 마준 스스로가 더 절박하게 더 간절하게는 매달리지를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마준 자신이 아버지 구일중의 친자였다면 어쩌면 마준은 아버지가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차라리 신경을 안 썼을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고요.

이런 마준의 괴로움이 한승재와 서인숙을 저주하게 되었고,
마준이 한 말의 뜻은 자신을 이 지경에 있게 한 한승재와 서인숙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인 것이죠.

위 왼쪽의 한승재의 등장 화면에서는 <용서하지마!>, 오른쪽의 서인숙의 등장 화면에서는 <절대로
용서하지마!>란 구마준의 독백이 흐릅니다.

구마준이 한승재와 엄마 서인숙이 탄 배에서 내려오므로써 드라의 전선(戰線)은 더욱 복잡해지고,
드라마의 재미는 배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남는 아쉬움은 
마준의 이러한 독한 마음이 이제 겨우 문을 열었던 탁구를 향한 마음까지 닫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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