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편성표로 보면 다음주 월요일(28일), 화요일 (29일)에도 선덕여왕이 편성되어 있다.
아마도 선덕여왕 특집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니 글벌레처럼 선덕여왕에 여운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은 예의 주시해 보기로 하자.
그러나 때가 연말이다 보니 안 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보인다.
그런고로 남은 여운을 선덕여왕, 덕만의 일생을 되돌아봄으로써 오늘 달래 보기로 한다 .
진흥제 사후, 미실의 시대에 진평왕의 쌍동이 둘째 딸로 태어난 덕만.
비록 진흥제의 개양자의 계시를 가지고 태어난 몸이었지만,
어출쌍생성골남진이란 왕가의 예언으로 인하여 태어나자마자 진평왕의 시녀였던 소화와 함께
피신을 해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무사히 신국을 탈출해 소화를 엄마를 알고 살던 덕만은 미숙의 명으로 덕만을 찾아나선
칠숙의 등장으로 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는데
소화의 도움으로 덕만은 위기의 순간에서 탈출을 하지만
결국 엄마로 알고 있는 소화를 모래 폭풍에 묻고 홀로 신국으로 들어온다.
자신이 태어난 신국으로 되돌아온 덕만은 천명을 만나지만,
문노를 죽이려던 자객들을 목격함으로써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고
도망을 치던 천명과 덕만이 절벽쪽으로 굴러 덕만이 물에 빠지고 만다.
비몽사몽간에 엄마 소화가 나타나서 자신을 살려 주었다고 생각하며 눈을 뜬 덕만 앞에
천명이 앉아 있었다.
천명공주의 무사 복귀를 도운 덕에 덕만은 화랑이 되고
유신의 화랑으로 성장한 덕만은 유신과 더불어 아막산성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천명공주는 유신에게 살아 돌아 오라며 덕만 또한 살려 와야 한다고 부탁을 한다.
서현공을 전장에 묻어 버리려는 미실의 술수 속에서도 덕만과 유신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 자신들과
동료들을 구한다.
전쟁후 다시 서라벌로 돌아온 덕만은 김유신의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죽을 위기를 맞이하지만 천명 공주의 기지로 누명을 벗게 된다.
미실이 권력을 잡는데 절대적인 역활을 한 역력을 계산할 줄 아는 사다함의 매화 - 월천대사를 밝혀가는
과정에서 덕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되는데.....
덕만보다 먼저 덕만이 누구라는 것을 짐작한
천명은 덕만이 여자가 아니라는 것에 당혹해 하는데, 우연히 덕만의 목욕 장면을 보았던
유신이 덕만은 여자임을 천명에게 고한다.
결국 미실도 덕만이 쌍생의 한쪽임을 알게 되고,
을제는 쌍생을 덮기 위해 덕만을 죽이려 하고,
미실은 쌍생을 밝히기 위하여 덕만을 잡고자 한다.
을제의 사주를 받은 서현공의 자객들이 덕만을 죽이려는 순간,
서현공의 수하들이 자신의 닭뼈를 흐트려 놓고 간데 화가 나서 따라 온
비담이 우연히 덕만을 구하게 된다.
덕만의 위기를 알게된 천명은 자신이 직접 덕만을 구하고자 하나
천신녀 서리와 미생이 덕만을 제거하고자 세웠던 계획에 덕만 대신 희생당하고 만다.
언니의 죽음을 보게된 덕만은 본인이 원하기도 했고, 언니의 유지이기도 했던
유신과 떠나서 평범한 여자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리라던 계획을 포기하고
미실에 대적하고 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신국을 먹어 치우겠다고 한다.
월야와 월천대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 덕만은
비담과 일식을 이용해 공주의 신분을 되찾는다.
그러나 공주 된 덕만은 계속 시련에 부딪히니
풍월주가 된 유신은 월야 세력을 이끌어 들일 때 복야회에 주었던 땅이 문제가 되어
미실에게 무릎을 꿇고, 돌아온 춘추는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덕만에게 말을 한다.
진평왕이 병이 깊어지면서 덕만의 부군을 왕으로 삼고자, 덕만의 국혼을 서두르는 가운데
덕만은 조정에서 자신이 직접 부군이 되겠노라고 선언을 하고, 춘추는 이에 맞서 골품제는
천하고 야만적인 것이라고 왕과 덕만 공주, 미실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
여자로서 부군이 되겠노라고 선언을 한 덕만,
어디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느냐고 핀잔과 무시를 당했던 미실 앞에서
골품제를 세치 혀로 무너뜨려 버리려는 춘추를 보면서 미실은 자신이 살면서 한 번도
꾸어보지 않았던 꿈을 꾸게 된다. 바로 스스로 왕이 되는 것.
그리고 비담을 데리고 떠난 청유 길에서 그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난의 시발점은 설원공의 각본하에 가장 비열하고 저급한 수를 사용하여서
덕만 공주를 정무에서 손을 떼게 하는 화백회의를 핑계 삼아
상대등 시해 사건을 조작하고 그를 덕만에게 뒤짚어 씌운 후 봉기한다.
미실파에 의하여 추포당할 위기에 놓인 덕만은 죽방의 기지로 병사의 모습을 하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게 된 지경에, 비담이 나타나 덕만을 구하나 유신은 덕만의 뒤를 지키기 위하여 궁에 남고
추포를 당한다.
권력을 휘어 잡은 미실은 귀족들의 반발을 한 번에 누르고, 자신이 실제적인 왕의 권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위국령을 발동한다.
탈출에 성공한 덕만은 월야로 하여금 유신을 구하게 하지만, 그것이 함정이어서
복야회 산채는 칠숙에게 전멸을 당하고, 덕만은 유신과 춘추에게 뒷마무리를 부탁하며 혈혈단신
궁으로 들어가서 미실에게 추포를 당한다.
미실은 덕만을 어찌할 수 없이 공개 추국을 하기로 하지만, 귀족들은 춘추의 휘하로 모이고 미실의 추국장에 나타나지 않고, 술렁이던 화랑들마저 덕만의 편에 섬으로써 미실의 난은 실패하고 미실은 대야성으로 퇴각한 후 덕만과 담판에서 덕만의 말들이 진심이라 믿고, 뒷일을 설원공에게 유지로 남긴 채 자결을 한다 .
미실이 죽은 후 사량부령이 된 비담은 복야회를 핑계 삼아 유신을 함정에 빠지게 한다.
역시 복야회는 인정하지 않던 여왕이었지만, 유신과 복야회를 묶어 버리는 것은 비담의 함정이란 것을
간파하였기에 유신을 파직, 귀양 보내는 것으로 위장 후 백제의 정세를 파악해 오게 한다.
그러나 유신이 가져온 정보가 맞지 않았음으로 인하여 유신은 여왕의 옹호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벗지 못하고 계속 사량부에 수감되어 있게 된다.
유신이 갖혀있는 사이 비담의 계속적인 폐배로 설원공이 유신군을 이끌고 나가지만 역시 대패를 하고 만다.
비담과 설원공이 폐배를 하는 사이, 덕만은 월야의 충성 맹약을 받고, 유신을 도로 상장군으로 복직을 시킨다.
유신이 전장에 나가 계백과 싸우는 사이 비담은 덕만에게
여왕이 죽을 경우 자신은 속세를 떠나리란 맹약서를 주고, 덕만의 국혼 상대가 된다.
그러나 여왕과 비담의 국혼이 거래라고 느낀 염종의 음모로
비담은 여왕을 오해해 실제적인 반란의 장이 되나
산탁에 의하여 그 오해를 풀고 스스로 염종을 제거 후, 더 이상의 행동은 포기하고
여왕을 한 번 만나 보고 죽고자 여왕의 본진으로 향한 후
그 곳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눈 앞에서 비담의 최후를 본 덕만은 반란이 제압되었음을 선포하고 실신해 삼일 만에 깨어나나
이미 병이 너무 깊어져 소생은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유신과 높은 산에 오른 덕만은 태양을 바라보다, 자신이 가야 하는 길을 떠나기 전에
먼저 어린 자신을 만나러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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