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리뷰

청춘월담 15회 14회 및 13회 세자 이환 때문에 한성온과 혼인할 수 없다는 민재이

by 글벌레 2023. 3. 27.
반응형

청춘월담 14회 최대의 화두는 민재이의 팔찌였을 겁니다. 
민재이 팔찌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 글에 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2023.03.26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14회 15회 무진법사가 만들고 심영이 민재이에게 준 팔찌

 

청춘월담 14회 무진법사가 만들고 심영이 민재이에게 준 팔찌

청춘월담 14회 리뷰 및 15회 예측은 두 개의 글로 나눠서 발행을 합니다. 한 번에 다 적으면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지고 드라마 캡처들이 너무 많이 포함이 될 거 같아서 두 개로 나누어 발행하

devotionnoath.tistory.com


그러므로 오늘은 민재이의 팔찌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들을 해 봅니다. 

민재이의 정체를 알게 되는 조원보


조원보는 수하가 만연당에서 가지고 온 민재이의 국보교서를 보게 되는데 
그때 가람이의 정체를 알게 된 추노꾼들이 조원보를 만나겠다고 옵니다. 

추노꾼들로부터 가람이 남장을 하고 만연당에서 김명진의 제자 노릇을 하고 있고 
만연당에는 사내 셋만 드나든다는 말을 듣게 된 
조원보는 사내 셋 중에 한 놈은 김명진, 다른 한 놈은 세자라고 생각을 하다가
다른 한 놈도 누군지 안다고 하는데 

조원보는 다른 한 놈이 고순돌이고 고순돌이 민재이라는 걸 눈치를 채게 됩니다. 
가람이 만연당에 있고, 만연당에 김명진이 내 사모하는 민재이 낭자라고 적은 국보교서가 있다고 해서 
고순돌이 민재이라는 걸 눈치챈 추리력은 놀랍다고 여겨지는데 

어쨌든 조원보는 세자를 폐위시킬 패가 자기 손에 들어왔다고 좋아하지만 
그래도 고순돌이 민재이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패를 곧바로는 사용하지는 않을 거로 보입니다. 

고순돌의 바지를 홀라당 벗겼는데 거기를 보니 내관이라면 
조원보는 정말 커다란 낭패를 보는 거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비록 민재이가 고순돌이라는 걸 조원보가 눈치를 챘다고 해서 
민재이의 바지를 함부로 벗길 수는 없는 거죠. 

그래서 일단 청춘월담 15회에서는 조원보가 고순돌이 민재이라고 말하는 일은 없을 거로 보입니다. 
다만 사실 확인을 위해서 또 내 다 알지 그렇게 겁을 주려고 
(예고편을 보니) 고순돌을 떠보기는 하는 거로 보이지만 말이죠.

계비, 권 상궁, 태강

 

청춘월담 13회에서 이환에게 잡힌 소격소 오만식은 
세자 이환과 아래와 같은 대화를 주고받는데 

세자 이환: 내 너를 죽이러 온 것이 아니다. 니가 벽촌 출신인 줄은 안다. 
오만식: 하면 더 물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때처럼 도륙하면 그만이지 않겠느냐? 
세자 이환: 십 년 전 그때 일을 알고자 한다. 
오만식: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제 와서 알고 싶으냐? 
          피비린내가 진동을 했었다. 아비가 죽고 어미가 죽고 아들이 죽고 딸이 죽었다. 
          니 아비의 명으로! 그들 중에 도둑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모두!
          (여기까지 말하다 오만식은 조원보가 보낸 살수들의 활에 맞아 죽습니다.) 

위 대화 내용으로 볼 때 
제가 아래 드리는 링크의 제 이전 글에서 이야기한 거처럼 

2023.03.14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11회 12회 조원보의 가짜 질녀가 확실한 계비 그리고 세자 이환을 점점 더 연모하게 되는 민재이

 

청춘월담 11회 12회 조원보의 가짜 질녀가 확실한 계비 그리고 세자 이환을 점점 더 연모하게 되

제가 이 글을 적어 가면서 청춘월담 관련 제 이전 글들 링크들을 첨부할 거 같지만 청춘월담 관련 제 이전 글들은 몇 회씩 묶어서 이야기 형식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청춘월담 11회를 보

devotionnoath.tistory.com


벽천의 난이라는 건 아예 없었던 일이고 
조원호가 탐관오리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도륙만 있었던 거로 보입니다. 

이 일과 관련해서 권 상궁으로부터 동궁전의 밀정, 최 상궁으로부터 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여기서 잠깐, 동궁전의 밀정이 누구인지는 아래 링크의 글에서 제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2023.02.27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3회 4회 5회 6회 7회 이환을 폐위하려는 계비의 음모를 밝혀 세자를 지키려는 민재이 그리고 한성온

 

청춘월담 3회 4회 5회 6회 7회 이환을 폐위하려는 계비의 음모를 밝혀 세자를 지키려는 민재이 그

이번 리뷰에서는 청춘월담 3회에서 6회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근거로 앞으로 청춘월담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추측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미리 말씀을 드릴 건 제 드라마 리뷰는 추측, 예상

devotionnoath.tistory.com


계비는 소격소 오만식의 시신을 잘 수습을 했느냐고 묻고 
권 상궁은 오만식 가족의 시신들도 잘 수습을 했다고 대답합니다. 
이 대화로 볼 때 소위 벽천의 잔당 우두머리는 계비인 게 100% 확실하지만 

계비의 목적이 조원보에게 복수를 하는 건지 
아니면 자기 아들 명안대군을 왕좌에 앉히는 건지 확실하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계비와 만덕이 그리고 복순을 보아도 모두가 착한 심성만을 보여 주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민재이 일가 몰살 및 사방안 사건에 벽천 잔당이 관련이 되어 있다면 
계비와 벽천의 잔당들은 결코 좋은 사람들이 될 수는 없는 거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런데 세자 이환이 벽천 사람들은 죄가 없다는 걸 자꾸 희망한다는 점에서 볼 때는 
사실 모든 죽음의 뒤에는 조원보가 있고 계비와 벽천 사람들은 그 증좌를 쫓는다는 
반전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송가멸이라는 저주와 풍등으로 홍서를 뿌린 걸 생각해 보면 
그리고 또 벽천 잔당과 조원보의 연관성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오히려 다 죽이려 하고 있음)
조원보는 벽천 잔당을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때 
반전의 여지가 많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뭐, 어떤 결론이 나든 금상은 꾀꼬리를 부러워하는 황조가를 읊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 싶고요. 

계비의 목적이 선의였고 또 그 방법까지도 잔인한 것들은 계비가 한 게 아니라고 해도 
사실이 드러날 때 계비가 용서를 받기는 힘든 거니까요. 

참고- 
저는 위에 링크한 청춘월담 3회 4회 5회 6회 7회 글과 
또 아래 글들에서  이 모든 일들의 배후에는 계비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고 
지금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3.02.07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1화 1회 2화 2회 귀신의 저주라고 덧칠된 계비의 음모에 빠진 세자 이환과 민재이

 

청춘월담 1화 1회 2화 2회 귀신의 저주라고 덧칠된 계비의 음모에 빠진 세자 이환과 민재이

2023년 2월 7일 월요일에 tvN에서 청춘월담이라는 연속극이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은 저는 그냥 로맨스물일 뿐일 거라고 생각하고 크게 기대를 안 하고 보았는데 꽤 재밌게 보아서 오늘은 청

devotionnoath.tistory.com

 

2023.02.27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3회 4회 5회 6회 7회 이환을 폐위하려는 계비의 음모를 밝혀 세자를 지키려는 민재이 그리고 한성온

 

청춘월담 3회 4회 5회 6회 7회 이환을 폐위하려는 계비의 음모를 밝혀 세자를 지키려는 민재이 그

이번 리뷰에서는 청춘월담 3회에서 6회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근거로 앞으로 청춘월담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추측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미리 말씀을 드릴 건 제 드라마 리뷰는 추측, 예상

devotionnoath.tistory.com

 

2023.03.09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8회 9회 10회 11회 벽천의 송가 아내였던 계비와 그 사실에 접근하는 세자 이환과 민재이

 

청춘월담 8회 9회 10회 11회 벽천의 송가 아내였던 계비와 그 사실에 접근하는 세자 이환과 민재이

송가멸이와 벽천의 송가의 아내였던 계비 청춘월담 8회에서는 왕의 친국을 당하던 국무가 내가 돌아왔다. 억울하게 죽은 벽천 백성들의 한을 잊지 못한 이 송가가 돌와왔다. 귀신의 되어서 난

devotionnoath.tistory.com


권 상궁이 전해 준 쪽지 두 장 중 한 장은 
세자가 궐 밖에서 화살에 맞아 의관의 치료를 받고 있다는 위에서 말한 일, 오만식이 죽은 일과 관련이 된 거였는데 

다른 한 장은 
고순돌이 좌부수를(태강을) 경계하며 단도를 품고 다닙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계비가 이 쪽지를 다 읽자 권 상궁은 "조심하라고 이를까요?"라고 하는데요. 
권 상궁은 누구에게 조심하라고 이를 건지 그 목적어를 빠뜨렸습니다. 
권 상궁의 말로는 권 상궁이 태강에게 조심하라고 말을 할 건지 

아니면 제가 아래 글에서 말한 거처럼 

2023.03.21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12회 13회 14회 세자 이환에 대한 연모를 말하는 민재이 그리고 태강, 조원보 그리고 팔찌

 

청춘월담 12회 13회 14회 세자 이환에 대한 연모를 말하는 민재이 그리고 태강, 조원보 그리고 팔

태강 민재이는 개성 자기네 집에 전령으로 왔던 사람이 태강이라는 걸 기억해 냅니다. 기억을 해 낸 민재이는 세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이자는(태강을) 믿으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태강의

devotionnoath.tistory.com



태강의 쌍둥이에게 말을 할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태강이 계비의 편이 아닐 거라는 건 제가 위 링크 글에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또 태강이 계비의 편이라면 태강은 이미 고순돌이 민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계비와 권 상궁은 그 사실을 모르는 거처럼 보인다는 것도 태강은 계비의 편이 아니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수도 있겠죠. 

이제 권 상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본다면 
제가 위에 링크했던 청춘월담 11회, 12회 조원보의 가짜 질녀가 확실한...이란 글에서 이야기를 했었지만 
청춘월담 10회를 보면 권상궁은 조원보가 궐에서 걷다가 권 상궁을 보고 몰래 던진 엽전이 두둑하게 든 복주머니를 줍는데 

권 상궁이 조원보로부터 돈을 받는 이유는 권 상궁이 조원보의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조원보에게 거짓 정보들을 흘리기 위한 거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강무에서 충문을 쓸 때 붓에서 피가 흐르게 한 건 조원보가 
벽천 사람이었던 소격소 오만식의 제안에 따랐던 건데 
그런 식으로 권 상궁을 통해서도 조원보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서 조원보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을 못하게 하게 한다거나 그런다는 거죠.    

즉, 권 상궁의 정체는 계비처럼 벽천 사람이자 계비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계비의 심복이라는 거죠. 

세자 이환 때문에 한성온과 혼인을 할 수 없다는 민재이. 


내관들의 충성도 테스트에서 단도를 꺼내 들었다는 이유로 민재이가 곤란해지자 
단도는 자기가 순돌이에게 주었다며 순돌이를 서고 비밀방으로 데리고 간 
이환은 다친 곳은 얼굴뿐이냐고 물으며 

민재이의 안전을 위해서 민재이를 한성온에게 보내겠다고 하는데 
민재이는 대화 도중에 

제가 정랑 나리와 혼인을 해도 괜찮겠사옵니까? 
라고 하고 

여인으로 태어나 제가 한 선택 중에 (이환에게 온 것이)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도 하고 
또 연모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 은혜하는 사람이 생겨서 정랑에게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민재이와 함께 만연당으로 향하던 이환은 

민재이가 자기에게 했던 말, 연모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민재이에게 

연모하는 사람이, 은혜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게 가당키나 하냐고 역정을 내며 
그게 누구냐고 묻는데 


민재이는 
아주 멍청한 자입니다. 제가 맨날 은혜의 눈빛으로 불꽃을 팡팡 튀어 내는 데도 
전혀 모르는 자입니다. 머리는 좋은데 눈치, 코치가 없는 띨빵한 놈이라고나 할까? 
(한숨을 쉬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내가 왜 그분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이환은 그게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띨빵하게 
흠, 잘됐구나, 그만두거라. 아! 그리 한심한 놈을 왜 좋아하는 것이냐라고 하자 

민재이는 내 마음입니다. 제 마음은 제 것입니다. 상관 마십시오라고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그러자 환은 니 인생인데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먼저 돌아서 걸어가는데 민재이는 그런 환의 뒷모습에 
소리가 안 나게 '바보'라고 하고요.
민재이는 이제는 정말 한성온에게 갈 마음은 1도 없는 거로 보입니다. 

and so on


1. 
한성온은 이환에게 오만식이 포목점을 하면서 
포목점을 해서 버는 돈으로는 감당이 안 될 만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개성으로 보냈다고 말하는데 

민재이는 그런 물건들은 개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건데라고 합니다. 

왜 오만식이 그랬을까는 아직은 알 수가 없는 문제이고요. 

2. 
청춘월담 15회 예고 줄거리를 보면 명안대군이 충격적인 말을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알기 힘듭니다. 뭐 설마 송가가 우리 아버지 그런 건 아니겠죠.....

3. 
한성온의 팔촌누이인 소온이는 왠지 귀신의 서의 저주와 뭔가 관련이 되었을 거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