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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청춘월담 18회 19회 송가, 송숙천의 처, 계비의 마지막 복수와 민재이의 참형을 막아야 하는 세자 이환

by 글벌레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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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마지막 복수를 준비하는 계비

계비는 자신이 만든 귀신의 서의 마지막 저주, 즉, 마지막 복수를 준비합니다. 
계비는 귀신의 서 마지막에 세자는 혼인도 하지 못하고 자식도 없을 것이고 
끝내는 미쳐서 전국을 떠돌다가 죽을 거라고 적었죠. 

계비는 이제 그 마지막 저주, 즉, 자신의 마지막 복수를 실행하려고 합니다. 


위의 왼쪽 스크린샷에서 보이는 빨간 물고기는 1000년을 살고 있는데 
그 알은 번식을 하는 알은 아니고 사람이 먹으면 미치게 되는 그런 알이라고 

2023.04.03 - [드라마 리뷰] - 청춘월담 17회 계비가 송가의 처라는 (송가의 계집이라는) 사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이환과 민재이

 

청춘월담 17회 계비가 송가의 처라는 (송가의 계집이라는) 사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이환과 민

※ 이 글은 청춘월담 16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청춘월담 17회까지 예상해 본 글입니다. 계비 저는 아래 드리는 링크의 제 이전 글에서 계비는 송가의 아내일 거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2023.03.09 - [

devotionnoath.tistory.com


위 링크의 제 이전 글에 그 내용을 적었는데 
만덕과 복순이 그리고 달래와 머루의 대화에서 나왔었죠. 

그런데 위 링크의 글에서 저는 빨간 물고기 알도 사람을 조종하는데 쓰일 거라고 추측을 했었는데 
사람을 조종하는 미혼술에는 모란 꽃잎향만이 쓰이는 거고 

빨간 물고기는 오로지 하나의 목적, 세자 이환에게 먹여 이환을 미치게 하려는 목적으로만 
무진법사가 가지고 다녔던 겁니다. 

무진법사가 죽고 빨간 물고기가 계비에게 전해지자 계비는 이제 그 빨간 물고기 알을 세자에게 
먹일 궁리를 할 건데요. 

이환은 민호승이 보낸 직금도를 통해서 한중언과 함께 계비가 송가, 송숙천의 처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빨간 물고기에 대하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비가 이환에게 먹이려는 빨간 물고기 알의 위협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 

청춘월담이 이제 두 시간 정도 남은 셈인데 
그중에 삼십 분 이상은 이환과 민재이가 어떻게 맺어질 것인가에 쓰여질 것으로 보이므로 
계비의 음모 진행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될 거기 때문에 

빨간 물고기 알 에피소드로 시간이 많이 쓰여질 거라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② 계비가 진짜 나쁜 년인 이유

 
세자 이환은 벽천 사람들이 귀신의 서의 저주와는 관련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강의 형인 태산이 만든 무진법사의 무덤 앞에서 만덕과 복순도 절을 하는 걸 보면 
모든 벽천 사람들은 계비의 편인 건 확실합니다. 

계비는 명안대군이 왕이 된다면 벽천 사람들은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 왔던 거로 보입니다. 
즉, 그 말이 뜻하는 건 명안대군이 왕이 된다면 자신이 섭정을 하면서 모든 권력을 잡겠다는 거죠. 

그렇게 권력을 잡으면 그 이후에 조원보의 사지를 찢어서 산에 뿌려 
들짐승의 밥이 되게 하겠다고 한 거고요 (명안대군이 왕이 될 때까지는 조원보도 이용). 

이 여자는 남편에 대한 복수 또는 벽천의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려던 게 아니고 
소위 벽천의 난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생긴 기회로 절대 권력을 자기가 가지려고 
벽천의 사람들을 이용해 온 겁니다. 

그렇게 사람을 보기 전에 권력을 먼저 보는 그녀였기에 그녀는 
재가 위에 드린 이전 글, 17회에 대하여 적은 글에서 이야기했던 거처럼 
조원보의 진짜 질녀를 죽이고 자기가 가짜 질녀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계비 혼자였다면 조원보의 진짜 질녀를 죽이는 게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그녀에게는 권 상궁이 있었습니다. 
권 상궁은 계비의 교전비로 궁에 온 본방나인이라고 이환 및 궁의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는데 

계비의 교전비가 되기 이전의 권 상궁과 계비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권 상궁과 계비가 조원보의 진짜 질녀 그리고 어쩌면 진짜 질녀의 유일한 
하녀(婢)였던 사람까지 죽이고 조원보의 질녀와 질녀의 하녀로 행세하였을 거라는 겁니다. 

조원보는 자신의 부름을 받고 온 가짜 질녀 계비와 교전비로 온 권 상궁을 의심하지 않았을 거고요. 

복수를 위해서 조원보의 진짜 질녀와 그녀의 하녀 그리고 국무도 죽게 만들고 
또 사방안 사건을 통한 저주를 완성하고자 무고한 노인들을 죽이고 
아기까지 죽이려고 했던 계비는 

또 모든 벽천 사람들을 명안대군이 왕이 되는데 이용하고 있는 계비는 
정말 나쁜 년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 년에게 무슨 공감이 있고 눈물이 있고 동정심이 있을까요? 

계비는 명안대군이 왕이 되면 자신이 섭정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벽천 사람들은 복권이 되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는 당근으로 
벽천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는 나쁜 년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계비의 마지막 복수라고 적었지만 계비가 하고 있는 나쁜 짓들은 
사실은 복수도 아닌 겁니다. 

③ 살인 누명을 뒤집어쓴 민재이

계비는 이환이 혼인도 하지 못하고 홀로 늙어 갈 거라는 저주를 실행하려고 세자빈을 죽이는데 

세자빈을 죽이는데 민재이의 단도를 이용합니다. 
(민재이의 단도는 태강의 형 태산이 훔쳤습니다.) 
그리고 세자의 방에 민재이가 보기 쉽게 귀신의 서를 노출시켰고요.  

단도가 없어진 걸 알아챈 민재이는 귀신의 서를 보게 되자 
세자빈이 위험하다면서 급하게 세자빈이 있는 곳으로 가서 
궁녀를이 막는 걸 뿌리치고 세자빈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 민재이의 단도에 찔려서 죽은 세자빈이 있었고요. 


세자빈의 죽음에 민재이를 이용한 건 민재이가 민호승의 여식이라서가 아니라 
아마도 조원보와 마찬가지로 세자 폐위를 노리고 한 짓으로 보입니다.  

여자를 그것도 강상의 죄를 저지른 민재이를 내관으로 곁에 둔 세자, 
그래서 폐위 위기에 놓인 세자에게 빨간 물고기 알까지 먹여서 
세자가 미친다면 세자 폐위가 생각보다 쉽게 가능해질 수 있니까요. 

그러나 그렇게 해 놓고도 민재이의 입에서 나올 수도 있는 이야기는 두려워서 
자신의 살수 떼거지를 보내서 민재이를 빼돌려 죽이려던 게 
청춘월담 19회 예고편에 나온 장면 아닌가 싶습니다. 

④ 참수로부터 민재이를 구해야 하는 세자 이환


현장에서 붙잡힌 민재이를 이환도 그 자리에서 구할 수는 없었기에 
민재이는 의금부로 압송이 되고 그 과정에서 고순돌은 사실은 민재이였다는게 밝혀질 겁니다. 

가족을 독살한 강상의 죄, 세자 옆에서 남자인 거처럼 내관 행세를 한 죄. 
또 세자빈을 죽인 죄. 
어느 죄 하나만으로도 민재이는 참수를 당할 건데 
죄가 세 가지나 붙여지니 민재이는 참수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제 똑똑한 민재이 없이 이환이 홀로 민재이를 구해야 하는데 

이환에게는 민재이를 구할 방법이 있습니다. 

민재이의 부친 민호승이 보낸 직금도를 통해 계비가 벽천 송가, 송숙천의 처였다는 걸 
이환은 알게 되었고 

또 민호승 일가가 독살을 당한 이유는 계비가 송가의 처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는 걸 
아버지 금상에게 이해시킬 수 있다면 
계비의 모든 음모와 소행들이 밝혀질 겁니다. 

이환이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환과 한중언이 주상을 통해서 계비를 잡을 거라고 여겨집니다.

⑤ and so on


1. 
청춘월담 19회 예고편을 보면 민재이를 의금부로 압송하는 길에 검은 옷의 살수들이 
떼거지처럼 나오는 걸 보면 

계비는 의현세자를 죽이고 그런 계획보다는 개성 송악산 내왕골(?)에서 사병을 키워서 
마치 "슈룹"에서 이익현이 도모하려 했던 그런 계획, 암살을 통해서 
왕과 의현세자를 도모하려던 계획을 

의현세자가 죽자 계획을 바꿔서 귀신의 서로 이환을 도모하려 했던 걸까? 

2. 
청춘월담 19회 예고 줄거리를 보면 민재이는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한다고 하는데 
짓지도 않은 죄를 인정하는 건 이환을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자기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환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요. 

3. 
계비가 명안대군을 보며 혼잣말로 네 이름은 현, 송현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와 
명안대군은 송숙천의 아들임이 분명해졌습니다. 

4. 
청춘월담 19회 예고 줄거리를 보면 계비가 한성온에게 밀명을 내린다고 하는데 
한성온이 이환을 배신할 리는 없고, 그 밀명이 계비의 꼬리를 잡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5. 
한성온은 어릴 때 자신과 이환의 스승 민호승의 집에 이환과 함께 가다가 
개울가에서 민재이를 딱 한 번 본 거뿐인데 

그걸로 민재이를 운명의 여인으로 여기고 허혼서를 빌미로 
이환에게 민재이를 자신에게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강요(?)를 하는데 

아! 고루한 남자, 한성온!
(그래도 이 남자가 이환과 민재이가 맺어지는데 큰 역할을 할 거라고 여겨집니다.)

6. 
무고함이 밝혀진다고 해도 
계비로 인한 피해자임이 밝혀진다고 해도 
민재이가 세자의 빈이 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민재이를 자신에게 되돌려 보내라는 한성온의 요구에 

자신의 의지가 있는 여인을 물건처럼 취급할 수 없다는 시대에 앞선 
이환의 진보적인 생각을 금상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니 그럴 수 있는 경우에만 
이환과 민재이는 맺어질 수 있을 거라고 여겨지는데 

이 부분은 오늘 청춘월담 19회를 보고 
다음 발행 글에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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