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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아랑사또전] 아랑 (이서림,신민아)은 목격자 (5회) (6회)

by 글벌레 201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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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랑사또전 3회 , 4회를 볼 때만 해도 이야기의 그림이 그려지는 거 같았습니다 .

 

그런데 아랑사또전 5회 , 6회를 보면서는

이야기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고 느껴졌는데요 .

 

아마도 많은 시청자들이 저와 같은 느낌을 가졌었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

 

그래서 이 글에서는

확실한 것들 , 그리고 이건 확실히 아니다 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기로 합니다 . 

 

그렇게 해본다면

아마도 우리는 아랑사또전이 무엇을 보여 줄 것인지 좀 더 근접한 추측을 해보는 게 가능할 겁니다 .

 

 주왈 , 최 대감 그리고 은오 엄마 서 씨의 정체는 ? 

 

제가 모두에 붙인 추천 박스 內 글들에서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

 

최 대감과 주왈은 인간입니다 .

 

반지를 주는 여인의 옆모습이나 그 목소리는 은오 엄마의 것이 아닙니다 . 그러나 그렇게 설정을 한 이유가 만약에 주왈이 어렸으니 은오 엄마도 젊은 거라면 그건 옥에 티입니다 . 그 이유는 은오와 주왈의 나이가 엇비슷할 거로 보이는데 , 은오가 어렸을 때 은오 엄마는 드라마 속의 현재의 은오 엄마의 모습 그대로니까요 .(조기 아래 나란히 있는 두 개의 사진들 중 왼쪽 사진 참조)

 

 

 

아랑사또전 5회를 보면 ,

아마도 서 씨일 거로 

추측이 되는 여자가

 

주왈에게 반지를 주면서

 

네 이름은 이제부터

최주왈이다라고 하면서

 

주왈이 할 일은

반지가 알려주는 대로   영혼이 맑은 처녀들을 데려오는 게 다라고 합니다 . 그렇게만 하면

주왈은 부를 누릴 것이라고요 .

 

 

 

먹을 것이 없어서 남의 집 소여물까지 훔쳐 먹으면서 살아가던

어린 주왈에게 서 씨의 제안은 거절할 수 없는 달콤한 유혹이었을 겁니다 .

 

그런데 그가 최주왈이 된 이유는 최 대감의 양자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

 

최 대감이 천하디 천한 어린 소년을 양자로 받아들인 이유는

그가 서 씨에게 영혼이 맑은 처녀를 바치는 데에 실수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아랑사또전 6회를 보면

 

최 대감이

 

전전긍긍하는 꼴이 꼭 뭐 마려운 강아지구나 . 일이 틀어진 모양이지 . 내 진작 말하지 않든 .

그런 계집이 화수분마냥 무한정 퍼올려지겠느냐구 ? 니놈이라고 별수 있겠느냐 ?

부인이 제때 혼을 취하지 못하셨으니 시장하시겠구나 ? 어떠냐 ? 역정이 심하시지 ?

다음 년 윤달까지 기다리시려니 오죽하시겠어 ? 내 뭐 하나 일러주랴 ? 내 이래봬도 니 길을

앞서갔던 선배 아니냐 ? 배고픈 부인이 사냥감을 못 바친 사냥꾼을 어찌하는지 아느냐 ?

간단하드라 . 사냥꾼을 바꿔버리지 . 너는 나와 다르다 생각하고 있는 거지 ?

정말 그리한 건지 두고 보면 알겠지 .

 

라고 주왈에게 말을 하는데요 .

 

최 대감의 말에서 주왈이 반지를 받기 전에 그 반지는 최 대감이 끼고

있었던 반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최 대감이 영이 맑은 처녀를 바치는데 실수를 하자

서 씨는 사냥꾼을 최 대감에서 주왈로 바꾸어 버린 거죠 .

 

아마도 원래대로라면 버림을 받은 최 대감은 죽임을 당했어야 하는 것인데

새 사냥꾼 주왈이 어렸던 관계로

주왈을 양자로 받는 조건으로

최 대감은 사냥꾼을 하면서 누리게 된 권력과 부를 계속 보장을 받았던 거로 보입니다 .

 

이와 같은 사정을 본다면 주왈과 최 대감이 완전한 인간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로 보입니다 .

 

앞서 밝혔던 바와 같이

저는 이미 모두에 붙인 추천 박스 內 글들에서 주왈과 최대감 그리고 서 씨는 인간일 거라고

이야기를 했었고요 .......

 

그런데

서 씨의 경우에는 인간일까 아닐까 하는데 대하여 단언을 하기가 힘이 든 면이 존재합니다 .

 

일단 저는 앞서 주왈에게 반지를 준 여인이 서 씨일거라고 추측을 하고

글을 적었는데요 .

 

그렇게 추측을 한 이유는

일단은 글을 기술하는데 있어서 편의상 그런 것이고

이전에는 은오를 이뻐하며 키웠을 서 씨가 갑자기 은오로부터 정을 떼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

 

만약 그녀가 일부러 그랬다면 ,

그 이유는 은오가 옆에 있으면 그녀의 정체가 발각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고

또 은오란 존재가 그녀에게 방해만 될 존재이기 때문이란 거 때문이죠 .

 

그러나 드라마가 보여 준 부분들을 더 살펴본다면

현재의 서 씨가 일단은 몸만은 인간일 거라는 확신을 할 수가 있습니다 .

 

만약 은오 엄마 서 씨가 혼을 먹어 치우는 요괴 자체라면

저승의 명부에도 없는 죽음이 일어나서 혼령과 시신이 없어지기 시작한지

사백 년이 지났으므로 

그녀는 사백 년 이상을 그렇게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지냈어야 할 것인데요 .

 

 

 

 

그런데

돌쇠의 회상 신을 보면

 

돌쇠는 은오에게 안기면서

 

 

 

 

 

 

도오련님~~ , 이놈 도련님을 잃었는지 알고 얼마나 놀랐다고요 . 이놈 도련님이 아우 같고

정인 같고 법 같고 그래 왔습니다요 . 굶어 죽어가는 이놈을 도련님 외조부님이 살려 주셨을 때

맹세했읍죠 . 이 집안 씨는 내가 지킨다 .

 

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 .

 

돌쇠가 은오 외할아버지 덕에 산 그때는 아직 은오 외할아버지가 살아 있고

서 씨 집안이 몰락하기 전일 겁니다 .

서 씨가 어린 은오에게 말하길

서 씨 잡안 가족은 한날한시에 모두가 죽었다고 했으니까요 . 

 

그러므로 은오 외할아버지 , 즉 은오 어머니 서 씨의 아버지 덕분에 생명을 건진 돌쇠는

아직은 몰락하지 않은 서 씨 집안의 노비가 되었던 거로 추측이 됩니다 .

 

만약 그렇다면 , 아니 만약 당시 돌쇠가 서 씨 집안의 노비가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는 서 씨 집안을 눈여겨보았을 것이므로

 

그는 아직 노비가 되기 전의 서 씨 , 즉 처녀 적 서 씨의 모습을 알 것이고

그녀가 자라나는 모습도 보았을 겁니다 . 그리고 나이가 든 그녀가 은오를 낳은 것도

알 것이고요 .

(註 - 서 씨는 집안이 몰락한 후 노비가 되고 나서 은오를 낳았습니다 . 그래서 은오가 천출이죠 .)

 

즉 , 서 씨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사백 년을 지내 왔다면

돌쇠부터가 서 씨를 이상한 괴물로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거죠 .

 

그리고

제가 위에 설명을 길게 붙인 사진 속의 여인의 모습이 옥에 티가 아닐 것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 제작진이 이미 주왈에게 반지를 준 여인은 은오 엄마 , 서 씨가 아니라고

보여 준 셈이고요 .

 

그리고 위 사진 속의 여인이나 드라마 속 현재의 서 씨는 가체를 얹은 머리를  하고 있는데

 

어린 은오에게 매정한 서 씨 아랑이 기억해 낸 비녀를 뽑는 손

 

어린 은오에게 매정하게 구는 서 씨 , 은오로부터 비녀 선물을 받을 때 서 씨 ,

심지어는 이서림이 죽은 날 서림과 함께 사당에 있었을 서 씨도 가체를 얹은 머리는 아닙니다 .

 

또한 그녀가 요괴 자체로서

최 대감의 생사여탈권을 쥔 거 같은 능력이

복수를 외치던 그때에도 있었다면 그렇게 말로만 복수를 외치며

원통해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

오히려 그런 능력을 가진 지금은 처녀들의 혼에나 관심이 있을뿐

복수는 잊은 것으로 보이고요 .

 

그런 점들을 감안한다면

주왈에게 반지를 준 여인이나 서 씨나 같은 악령에게 몸을 빼앗긴 거로 보이는데요 .

 

만약 그렇다면 은오에게는 요괴의 피가 흐르지 않을 것이고 ,

은오는 엄마 몸에 들어간 악령(요괴)를 퇴치함으로써 서 씨를 구할 수도 있을 겁니다 .

 

 아랑은 삼 년 전 윤달 그믐날 밤의 목격자

 

저는 모두에 붙인 추천 박스 內 글들에서

이서림(아랑)은 제물로써 바쳐졌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요 .

 

 

 

다시 살아난 아랑을 서 씨에게 제물로 바치고자

칼로 찌르고 , 영혼을 봉하는 부적을

아랑의 목에 붙이고

사당의 제단에 데려다 눕히면서도

주왈은 아랑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

정혼자로서 본 적이 있거나 , 죽인 적이 있다면

알아보았을 것인데 말이죠 .

 

 

 

즉 , 아랑은 주왈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적이 없다는 거죠 .

그러므로 제물로써 바쳐진 적도 없고요 . 

 

또한 만약에 그녀가 제물이 되었다면 , 제물로써 죽었다면

그녀는 사당에 옮겨진 다음에 죽었다 할지라도 영혼이 봉해지고 사라졌을 것이니

저승사자 무영에게 이끌려 갈 일도 없었을 것이고요 .

 

그렇다면 그녀는 도데체가 왜 죽은 것일까요 ?

 

아직까지 드라마가 보여 준 내용만으로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추측이 불가능하지만

 

삼 년 전 윤달 그믐날 밤에

그 사당에는

 

주왈이 죽여서 데려다 놓은 제물로써 바쳐진 처녀, 서 씨 , 아랑

그리고 머리에 가체를 얹은 악령에게 몸을 빼앗긴 여인이 함께 있게 된 거로 보입니다 .

 

주왈이 제물을 놓고 돌아간 뒤에 말이죠 .

주왈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 주왈의 반지가 반짝거려서 아랑도 죽은 뒤에

혼령이 봉해졌을 것인데 그런 일이 없었고

주왈이 아랑을 알아보지도 못하니 주왈은 그 자리에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

 

그렇게 넷이 있게 된 상황에서

이서림은 가체를 얹은 여인을 서 씨의 비녀로 찔렀고 , 자신도 가체를 얹은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이서림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여인은 자신이 점령한 육신이 죽기 전에

서 씨의 몸으로 옮겨 간 거죠 .

 

그런데 그 요괴도 반지가 없이는 처녀의 영이 맑은가 아닌가는 알수가 없었기에

죽은 이서림의 혼을 봉하지는 않은 거로 보이고요 .

 

그렇다면 이서림은 바로 그날 밤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모든 걸 목격한 것일 터이고 ,

그녀의 혼령은 은오 엄마 , 서 씨에게 일어난 일도 목격을 하였을 겁니다 .

 

그녀가 바로 그날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한 목격자이기에

옥황상제는 그녀를 묶고 있던 무영의 오라를 풀어준 걸 겁니다 . 

 

그녀가 목격한 걸 바탕으로 인간들이

없어진 혼령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그는 바라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말하면

은오 엄마 , 서 씨는 몸은 사람이고 혼령은 요괴인 상태로 보입니다 .

 

만약 서 씨가 요괴 자체라면

20부작이라는 아랑사또전 5회에서

서 씨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너무 이른 시점이니까요 .

 

이야기의 구도가 서 씨와 아랑과 은오의 대립 구도가 다라면

앞으로 남은 아랑사또전 14회 분량을 끌고 가기에는 너무나 이야기가 부족하겠죠 .

 

그런 면을 보아도 아랑사또전에는 아직도 더 큰 이야기가 숨어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 

 

제가 모두에 붙인 추천 박스 內 글들에서 이야기했던 거처럼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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