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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각시탈] 15회 - 기무라 슌지 , 알고 보니 바보

by 글벌레 201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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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서커스 조 단장이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목단의 소재를 발설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강토는

담사리가 갇혀 있는 유치장으로 가서 목단이 어디 있는지 알려 달라고 합니다 .

담사리가 목단의 소재를 알려 주지 않자

 

강토는 분이를 살려야 한다며 분이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

 

그런데 강토가 담사리에게 하는 이 말을 슌지가 엿듣게 됩니다 .

 

그 말을 엿들은 슌지는

목단이 각시탈에게 보내느라 나뭇가지에 걸었던 편지에

그녀 스스로를 분이라고 적은 걸 기억해 내고

강토가 각시탈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강토가 각시탈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슌지는

강토가 듣는 앞에서

내 이년을 잡아 죽여서 광화문 네거리에 내걸겠다고 게거품을 뭅니다 .

 

물론 슌지 스스로는 자기는 목단이를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목단이를 이용해 강토를 잡으려고 강토가 들으라고 한 말이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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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윗글 , 각시탈 8회 리뷰에서 슌지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

그는 딱 제가 말한 그대로인 사람입니다 .

 

그런 그가 상황이 꼬인다면 목단이라고 죽이는데 망설임이 있을까요 ? 

 

그래도 자기가 깊은 연정을 품었던 목단이인데

그런 목단이를 죽여서 광화문 네거리에 걸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슌지는 괴기스럽기까지 합니다 .

 

이미 극동 서커스 조 단장으로부터

목단과 만날 장소를 알아낸 슌지는 

 

조 단장을 찾아가 만약 강토가 찾아와

목단의 소재를 알려 달라고 한다면 자기가 안다는 건 언급하지 말고

 

강토에게만 말해주는 거처럼

목단과 만나기로 한 장소를 말해 주라고 합니다 .

 

조 단장을 찾아온 강토는

자기는

형 강산이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혀서 고문을 당해 바보가 되고

어머니까지 고문을 당하는 꼴을 보기가 싫어서 순사가 된 놈이라고 합니다 .

 

그리고 누구보다도 악랄하게 일제의 순사질을 한 놈이지만 ,

담사리를 잡아 사형 언도를 받게 한 놈이지만 ,

아버지 앞에서 딸을 죽이는 거는 못 보겠다고

그러니 목단이를 구하게 목단의 소재를 알려 달라고 합니다 .

 

강토의 말을 들은 후에

조 단장은 강토에게 목단과의 약속 장소를 알려 줍니다 .

그리고 기무라 슌지도 약속 장소를 아느냐는 강토의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합니다 .

슌지가 조 단장에게 강토가 슌지도 알고 있다는 낌새만 채도

단원들을 모두 다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 상태였으니까요 .

 

그리고 목단과의 약속 시간 ,

슌지는 순사들을 한무리 끌고 나가면서

강토에게는 종로서를 지키라고 하는데요 .

 

슌지가 종로서에서 출발을 한 후 강토는 목단이를 구하러 약속 장소로 달려갑니다 .

 

 

강토는 놀라는 목단이를 잡아끌고 그 장소를 빠져나오려고 하는데요 .

 

그때 기무라 슌지가 이강토와 목단의 앞에 나타나

강토에게 총을 겨누며 역시 너였어 . 네가 각시탈이었어라고 하며

반갑다 각시탈 하는데요 .

 

슌지의 그 말에 목단은 강토를 바라보며 깜놀하면서 속으로 외칩니다 .

 

" 네가 각시탈이길 바랬어 ! 간절히 그렇게 바랬다구 !"

(영화 You've Got Mail에서 인용 ..ㅎㅎ )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영화

 레이더스를 보면

 

 몰려드는 악당들 틈을 사사삭 잘도 피해가던

 인디아나 존스 앞에

 커다란 근육질의 사내가 커다란 칼을 들고

 등장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인디아나 존스에게

 큰 위기가 왔다고 느끼게 하는 그 순간

 

 인디아나  존스는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

 그 사내를 쏴 버려서  

 상황은 그냥 어이없게 종료가 됩니다 .

 

 슌지가 강토에게 총을 겨누면서

 반갑다 각시탈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도

 

 아주 어이없이 끝나리라 보는데요 .

 

슌지가 강토에게 반갑다 각시탈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

밖에서 일본 순사들의 외침이 들릴 겁니다 .

 

각시탈이다 !

 

그 외침을 듣고 일단은 외침을 따라갈

슌지는 순사들을 휘둘러 놓고 있는 각시탈을 목격하면서

강토는 각시탈이 아니었나 보다 하고 잠시 의심을 접겠지만 ,

 

강토가 또 각시탈에게 한 대 맞고 목단을 놓쳤다는 사실에 또 다시 의심을 품게 될 겁니다 .

  

 각시탈 2회였나 3회였나를 보면 , 시장통에서 목단을 이용해 각시탈을 잡으려던

 기무라 켄지가 이강산이 아닌 다른 각시탈의 등장으로 목단을 놓친 적이 있는데요 .

 그 가짜 각시탈이 강토 아버지의 호위 무사 백건이었는지 다른 사람이었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쨌든 각시탈 16회의 시작도 같은 상황으로 시작할 거로 보입니다 .

 

 기무라 켄지를 각시탈이 죽였다는 데 대하여

 콘노 고지가 이강토에게 각시탈은 강토가 총으로 맞추었는데 어떻게

 총에 맞은 각시탈이 종로서에 와서 켄지를 죽였느냐는 물음에

 강토는 각시탈이 한 명이 아니고 여럿일 가능성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

 (물론 , 켄지를 죽인 건 강토입니다 .)     

 

그러나 목단은 강토가 각시탈이란 걸 확신하게 될 거로 보이는데요 .

 

그 이유는 슌지가 나간 후에 강토는 곧바로 목단을 피신시키는 조치를 할 거기 때문입니다 .

 

괴기스럽고 변태스럽고 악독한 슌지 .

그냥 그런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는 바보이기도 했습니다 .

 

사실 슌지가 총으로 강토를 겨눈 그 순간에 강토가 각시탈을 뒤집어쓰고 있지 않는 한 

강토가 각시탈이란 걸 슌지는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

 

막말로 그 순간에 가짜 각시탈이 등장하지 않는다 해도

강토는 자신 또한 목단을 체포하러 이곳에 왔다고만 둘러대도

슌지는 그건 아니라는 반증을 대기는 어려우니까요 .

 

분이란 이름을 아는 네가 목단이를 체포하러 와 ?

이렇게 말하는 건 반증도 아니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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