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젯밤에 발행했던 아래 추천 박스 內의 글에서
장철환이 차수혁에게 제대로 한 방을 먹이면 좋겠다고 했었는데요 .
제가 윗글에 적었던 것처럼 장철환 스스로의 의지로 한 방을 먹였으면 좋았을 터인데 ,
장철환은 그에게 All-in 한다는 강기태의 말에 고무되어서 차수혁에게 회심의 한 방을 날립니다 .
강기태가 장철환에게 올인한다고 말한 것은 김풍길 회장의 코치에 따른 것이었는데요 .
김풍길 회장은 차수혁이 기태를 그와 엮어 용공 분자로 몰려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기태로부터 들은 후에 , 이럴 때는 세게 나가야 한다면서
그와 기태의 미주알고주알을 신문 기자에게 알려서 일간지에 나게 해서
수혁이 꾸미던 음모의 김을 다 빼 버리고 ,
장철환에게는 기태가 그에게 올인한다고 말을 함으로써
장철환이 확실하게 기태를 위해 수혁을 궁지에 몰게 합니다 .
자신에게 올인한다는 기태의 말에 고무된 장철환은 정두황 국보위 위원장에게
차수혁의 권력 남용 사례들과 현재 그가 권력을 남용하면서 진행하는 일들에 대한 보고서를
주는데요 .
그걸 받아 본 정두황 장군은 차수혁을 국보위에서 직위 해제를 합니다 .
직위 해제를 당한 차수혁은 ,
이제는 남용할 공권력이 없는 탓에 정혜에게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협박을 하다가
빛나라 기획 보디가드들에게 개처럼 끌려 나가는 모습을 빛과 그림자 48회 예고에서 연출을 하는데요 .
(개들아 ~~ 미안해 . 내가 이렇게 표현할 마음은 아니었거든 . 그런데 쓰다 보니까 ㅠ ㅜ)
제가 위의 추천 박스 內 글에서도 썼었지만 , 차수혁은 점점 더 미쳐 가는 거로 보이고 ,
이제 거의 스토커 수준까지는 도달한 거로 보이는데요 .
이 스토커란 것도 참 무서운 것이
1980년에 조디 포스터가 영화를 잠시 쉬며 예일대에 다닐 때
그녀를 스토킹하던 존 힝클리 쥬니어라는 놈은
그녀의 관심을 끌려고 1981년 3월 30일에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레이건을 저격합니다 .
(그러고도 미친놈이라고 무죄 평결을 받았다죠 .)
존 레논도 그의 광적인 팬이자 스토커인 마크 채프먼이란 놈에게
1980년 12월 8일에 살해당하고요 .
드라마 내에서도 기태는 수혁의 집착이 곧 폭력으로 변할 거라며 ,
그래서 정혜가 빛나라 기획의 매니지먼트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
사실 차수혁이 미쳐 가는 것은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라는 걸 드라마 제작진은
알았으면 합니다 .... 이게 뭐 공포 서스펜스 스릴러도 아니고 ㅠ ㅜ
어쨌든
차수혁의 꼬드김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던 장철환이
기태의 부추킴에는 반응을 했다는 걸 볼 때 ,
점점 미쳐 가는 차수혁 앞에서
장철환과 강기태의 동상이몽 연합 전선은 한동안은 계속 될 거로 보입니다 .
사실 빛과 그림자 47회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건 유채영이었는데요 .
그녀가 한때는 기태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최고 권력자에게 접근을 하긴 했었지만 ,
지금은 원치 않음에도 자꾸 그런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
대머리는 정력도 세다는데
사랑하는 남자가 정력이 세면 그건 고마운 일이지만 이건 뭐...
유채영은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아마도 미국이나 여타 국가로 출국을 할 거로 보이는데요 .
그런데 그런 장면이 연출된다면
그건 아마도 연장된 드라마의 일정과 손담비 씨의 일정이 맞지가 않아
손담비 씨가 도중하차할 수순을 밟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제가 이전에도 여러 드라마 리뷰들에서 언급을 했었지만 ,
드라마가 인기가 좀 있다고 연장을 하는 것은 드라마를 죽이는 일입니다 .
원래 내용과는 거리가 먼 산으로 가는 내용들로 채워지게 되니까요 ....
앞으로는 드라마가 아무리 인기가 높아도 절대 연장을 하지 말고
보여 줄만큼만 보여주고 끝이 났으면 하는 바람도 잠시 남겨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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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수를 두고 두 여자가 싸움이 붙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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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타난 조태수는 두 여자에게
“왜들 싸우고 그래 ? ” 라고 딱
한 마디를 하는데요 .
제가 위에 두 번째 추천 박스의
글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
저는 조태수에게 정말 한 마디하고 싶습니다 .
그 말은
“제가 졌습니다 . 형님 ! ”입니다 . ㅠ ㅜ
정말 염복도 넘치는 조태수인데요 .
만약 누가 저에게 너는 빛과 그림자 등장인물들 중에 누군가의 삶을 산다면
누구의 삶을 살겠냐고 묻는다면 ,
저는 서슴없이 조태수라고 말하겠습니다 .
만약 누군가가 또 다시 묻는다면 저는 더 소리를 높여 조태수라고 말할 겁니다 . ㅠ ㅜ
정말 부러운 인간인데요 .
부럽기만 합니까 ? 그 포스는
CSI 마이애미의 호라시오 케인 반장을
뛰어 넘는데요 .
호라시오는 후카시(ふかし)를 잡다가
눈을 가리고 있던 검은 선글라스를 벗으면
마치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아는 거 같은
눈빛을 보여 주시는데요 .
조태수도 그에 만만치 않습니다 .
정말 부럽습니다 !
첨부 사진 삭제 |
사실 shain 님께서 빛과 그림자 배경음악들을 안내해 주시는 걸 보고 , 저도 그렇게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
저 같은 경우에도 400여장의 LP와 50여 장의 CD로 Pop Song과 클래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음악광이고 , 또 그쪽으로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를 함에도 빛과 그림자에 나오는 배경음악들을 다 알 수는 없더군요 .
그런데 shain 님께서는 그걸 다 아시던데 제가 shain 님께도 조태수에게 했던 말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 "제가 졌습니다 !" 호호....
빛과 그림자 47회에서도 제가 아는만큼만 배경음악을 안내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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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나올 때 나온 음악은 Blondie의 Call me라는 곡인요 .
Blondie의 보컬인 Deborah Harry는 플.레.이 보..이 클럽에서 시중을 드는 토끼 웨이트리스로 일했던 거로 유명하기도 하죠 ....
노래 듣기 - http://youtu.be/aH3Q_CZy968
첨부 사진 삭제 이분이 부른 노래는 아름다운 강산입니다 .
이 노래는 권력을 찬양하는 노래를 작곡하기를 요청 받은 신중현 선생님께서 그 요청을 무시하고 만든 노래로 더 유명하죠 .
신중현 선생님께서 취입한 원곡을 마침 제가 BGM으로 보유하고 있었기에 아래 첨부를 합니다 .
첨부 사진 삭제
양태성이 차수혁에게 협박을 당할 때 나오던 노래는 Leo Sayer의 More Than I Can Say입니다 .
노래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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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가 정혜를 만날 때 흐르던 곡은 Scorpions의 holiday입니다 .
노래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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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성이 차수혁을 다시 만나던 이 장면에서 나온 곡은 Barclay James Harvest의 Poor Man`s Moody Blues 입니다 .
노래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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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과 이정혜가 만날 때 나온 곡은 When A Child Is Born이라는 곡인데요 .
저도 그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 이 곡은 영화 나자리노의 OST로 가장 친숙한 곡으로 압니다 .
노래 듣기 - http://youtu.be/Eti5ewgwm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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