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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하나뿐인 내편] (91회) (92회) (93회) (94회) 살인 누명만으로는 부족해서 고래를 살리나? 태풍과 도란 그리고 명희는?

by 글벌레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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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 [드라마 리뷰] - [하나뿐인 내편] (103회) (104회) (105회)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회, 결말. 태풍은 누구?

하나뿐인 내편 홈페이지 링크-


http://program.kbs.co.kr/2tv/drama/myonlyone/pc/


하나뿐인 내편 POOQ(푹) 링크-


http://www.pooq.co.kr/player/vod.html?programid=K02_T2018-0465&contentid=K02_PS-2019011206-01-000.1


저는 지난 글에서 다야 아빠를 죽인 사람은 사채업자의 비서가 아닌가 예상을 했었는데요.

지난 글 링크-

2019/02/18 - [드라마 리뷰] - [하나뿐인 내편] (89회) (90회) (91회) (92회) 살인 누명과 도란이 엄마 : 연희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오래 끌지는 않았습니다.

91회가 시작하자마자 다야 아빠를 죽인 사람은 사채업자였다는 걸 밝혔습니다.


수일은 기절을 한 상태였다


여자(비서)가 같은 건물에서 치과 의사로 일을 하던 다야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다야 아빠가 강수일을 밀치는 순간에 수일이 떨어뜨린 과도를 집어서 수일을 찌르려던

사채업자가 다야 아빠를 찔렸다는 게 사채업자의 회상을 통해서 밝혀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여자가 사채업자와 함께 살았는지는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어쨌든 사채업자가 다야 아빠를 찔렀고 다야 아빠가 과도에 찔릴 때

수일은 정신을 잃고 있었기 때문에 다야 아빠의 죽음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수감되었던 수일에게 면회를 왔던 다야 큰아버지에게 말을 했던 겁니다.


자신이 사람을 죽인 후에 수일이 죽였다고 법정에서 위증까지 했던 사람이

강가에 앉아서 통곡까지 하면서 당시를 후회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었지만 어쨌든 일은 그렇게 되었던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난 글에서 말을 했던 거처럼 그렇다고 해서

다야네 가족이 수일을 쉽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수일을 용서한 적 없다고 외치는 다야 엄마.


물론 수일이 사람을 죽일 정도로 모진 사람은 아니고

수일의 당시 상황이 돈이 절실했던 상황이었다까지는 "이해를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수일이 그날 하필 거기에서 강도 짓만 안 했어도 다야 아빠를 잃는 일은 없었을 건데

다야네 가족이 심정적으로 수일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고래.


장고래는 어떻게 보면 요즘 세상, 현실 속에서는 존재할 거 같지도 않은 착한 사람입니다.

그는 엄마가 혼자서 힘겹게 사는 걸 보면서

혹시라도 자기 자신도 사랑하는 여자만 남기고 먼저 죽을까 바 결혼도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해서 대학 시절에 캠퍼스 커플로 지내던 여자와도

또 너무나도 사랑을 하게 된 미란이와도 결혼을 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그런 여린 사람입니다.



그러던 고래가 요즘 코피를 많이 흘린답니다.


왜 고래는 코피를 많이 흘리는 걸까요?

백혈병? 신부전? 간부전?


그렇다면 고래는 왜 그렇게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는" 병에 걸리게 된 걸까요?

앞서 이야기를 했었지만 수일이 다야 아빠를 죽이지 않았다고 해도

수일이 다야네 가족의 용서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수일의 용서를 위해서는 살인은 누명이었다는 거 외에도 뭔가가 더 필요한데

결국 수일이 고래의 공여자가 됨으로써 다야네 가족의 용서를 받는 극적 장치를 마련한 거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여린 고래에게 그런 심리적 갈등과 고생이 심할 내용으로 전개를 해야만 했나 해서요.

그냥 고래가 차에 치여서 죽을지도 모를 순간 수일이 그걸 목격하고

고래를 밀쳐 내고 수일이 고래 대신에 크게 다치는 거로 전개를 해도 되었을 건데요.


그렇게 전개가 되는 게 오히려 개연성이 더 높고

또 더 극적으로 다야네 가족으로부터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되었을 거라고 여겨지거든요.


고래의 공여자가 되는 건 마음의 결단의 문제이지만

고래 대신 차에 치인다는 건 "죽을지 살지 알지 못하고" 행하는 행동이니까요.


고래가 코피를 흘리고 또 앞으로 길에서 쓰러지게까지 

전개를 한다는 점에서 아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 참, 바다에 사는 고래 이야기 아닙니다. 미란이 남편이 고래예요~~ 혹시나 해서 ㅡ ㅡ;


제 블로그로 유입 검색어들을 보니 태풍에 대한 관심이 엄청 높은 거로 보이는데요.


제가 이전 글에서 태풍은 도란이 엄마 연희의 아들일 거라고 언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태풍이 명희의 아들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많이 보이는 거 같은데요.


하나뿐인 내편 홈페이지에 보면 왕사모님(박금병)의 나이는 80이 넘은 거로 나오고

또 명희는 60년 전에 죽었다고 명확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의 안내와는 다르게 왕사모님은 툭하면 그러죠.

"엄마가 명희 손 놓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위의 말로 볼 때 왕사모님도 상당히 어렸을 때 명희를 놓쳤고,

또 명희는 죽은 게 확실하다고 보는 게 개연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봄앤푸드 지분의 상당 부분은 왕사모님의 지분이라고 보이는데,

즉, 왕사모님이 젊었던 시절에 이미 재산을 상당히 많이 모았던 거로 보이는데

왕사모님에게 치매가 오기 전에는 대륙네 집안에서는 명희에 대한 언급도 없었을 거라고

보이는 부분에서도 명희는 죽은 게 확실하다고 보는 게 개연성이 높을 겁니다.

(죽은 게 확실치 않다면 왕사모님이 명희를 찾으려는 끈을 놓지 않았을 거니까요.

그럴 능력이 있는데.)


그렇다면 결국 태풍과 연결이 될 고리는 역시나 연희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태풍이 할아버지가 (연희의 시아버지가 아닌) 친정아버지일 거 같고요.


보너스:

오늘의 추천 영화- Cinef 채널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

방송 시각- 2019년 02월 24일 (일) 14시 25분

Cinef 채널 번호 안내 및 편성표 링크- http://www.imtcast.com/cinef/program/schedule.jsp#a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다음 네이버 영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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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다음 영화 링크-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8923


하나뿐인 내편 관련 글벌레의 이전 글 링크

2019/02/18 - [드라마 리뷰] - [하나뿐인 내편] (89회) (90회) (91회) (92회) 살인 누명과 도란이 엄마 :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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