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과 관련된 글벌레의 새로운 글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
KBS 1 TV에서 대왕의 꿈이란 연속극을 새로 시작한다고 하기에
어떤 드라마일까 호기심을 가지고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유신 | 김춘추 |
그런데 그 오프닝을 보면서 저의 입은 딱 벌어지고 말았는데요 .
드라마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김유신의 쿠데타 시도로 그 문을 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정확한 연대는 표시가 안 되었지만 ,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백제는 멸망하고
아직 고구려는 건재한 시점에
김유신은 철기병들을 이끌고 궁으로 난입을 합니다 .
궁으로 난입한 그는 김춘추에게
당나라의 앞잡이들을 지금 당장 죽이지 않는다면 ,
당에 머리를 숙인다면 ,
그래서 백성들을 고스란히 당에 바칠 작정이라면
평생 김춘추에게 충성을 다해 춘추를 왕으로 옹립한 그의 손으로 김춘추를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
이에 김춘추는 김유신에게
유신은 이제 자신의 신하가 아니고 역적이라고 말을 하며 칼을 잡는데요 .
둘이 검으로 대결을 하는 도중에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눈 순간 ,
드라마는 유신과 춘추가 어렸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
어린 유신은 아버지 김서현이 만노군 태수로 있기 때문에 그 변방 지방에서 자라는데요 .
그는 백제 무왕의 병사들이 신라 백성들을 잡아가는 걸 보고
혈혈단신으로 그들을 공격할 정도로 용맹스럽습니다 .
유신의 어머니는 유신이 그렇게 경솔하다며 걱정을 하지만 ,
아버지 서현은 유신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
서현은 아들 유신에게 서라벌로 가서 화랑이 되라고 하며 그를 서라벌로 보냅니다 .
서라벌로 온 유신은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데
서라벌 번화가에서 천관녀를 보고 한눈에 반합니다 .
그런데 술에 취한 화랑들이 천관녀를 농하는 걸 보고 , 그들을 제지하려다가
유신이 봉변을 당하려는 순간 , 어린 김춘추가 나타나 화랑들을 꾸짖어 내쫓습니다 .
김유신은 아버지가 서라벌에 가면 머물라고 알려 준
김용춘의 집에 가서 다시 김춘추를 만나면서 그가 용춘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데요 .
그런데 이때 신라는
진지왕이 방탕함을 이유로 그의 어머니 사도태후에 의해 폐위를 당한 후
왕으로 옹립된 진평왕이 즉위 삽심 년이 다 될 때까지 아들이 없자 ,
그것이 그의 왕위 계승에 대한 정통성 논란과 더불어
국정을 불안하게 하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
정사로 인정을 받는 사료들에서는 진지왕은 방탕하고 음란하여 즉위 4년만에 폐위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 대왕의 꿈에서는 골품제를 포함해 신라의 개혁을 꿈꾸던 진지왕으로 인하여 불안을 느낀 사도태후와 귀족들이 그를 폐위하는 거로 보입니다 . |
이에 알천이 용춘에게 춘추를 진평왕의 양자로 삼아 태자로 옹립하라고 하는데요 .
용춘은 춘추가 왕재는 아니라면서 이를 거절하는데
사실 그가 그 제의를 거절한데는 진지왕의 핏줄인 춘추가 태자가 된다고 하면
사도태후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
그리고 그의 판단은 틀리지 않아서
엄마 천명공주와 함께 사도태후를 방문했다가
진지왕의 폐위는 부당했다고 말한 춘추는 사도태후의 노여움을 사게 되는데요 .
노한 사도태후는
용춘처럼 진지왕의 아들이지만 천출인 비형의 수하인 금빛 여우 길달에게
천명공주와 춘추를 죽이라고 명합니다 .
그러나 이를 먼저 알아차리게 된 비형이 자신의 여자 수하에게
천명공주와 춘추를 보호하라고 하고 , 용춘의 집으로 달려온
그녀는 천명공주와 춘추의 행방을 묻습니다 .
그녀의 말을 듣고 천명공주와 춘추가 위험에 빠진 걸 알게 된
유신은 말을 달려 천명공주와 춘추에게로 와서 그들을 구하게 되는데요 .
이렇게 전개된 대왕의 꿈 1회를 보고
저는 이 드라마의 정체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해졌습니다 .
그래서 케이블 방송의 VOD 다시 보기를 통해서
대왕의 꿈 스페셜까지 연달아 보게 되었는데요 .
그걸 보면서 저는 대왕의 꿈 1회를 리뷰하려면 스페셜 회차를 다운로드 하는 게 낫겠다는 걸
알게 되었고 , 또 더하여 검색을 조금 해서 대왕의 꿈이 보여주려는 이야기에 대하여
조금은 감을 잡게 되었기에
저처럼 대왕의 꿈을 본방 사수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제가 알게 된 것들을 적어 봅니다 .
출처 - 다음(DAUM) 영화/드라마
대왕의 꿈은 2009년에 MBC에서
방영이 되었던 선덕여왕과 거의 같은 시대를
다루고 있는데요 .
현재 대왕의 꿈 1회가 보여준 때는
선덕여왕에서라면
아직도 덕만은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오지
못한 때입니다 .
그래서 신라의 조정은 미실 세주가
쥐락펴락할 때라고 보아야 하는데요 .
대왕의 꿈에서는
미실은 그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
대신 사도태후가 섭정을 하면서
전권을 장악하고 있죠 .
덕만이는 아버지 진평왕의 사랑을 받으며
공주로 잘 자랐고요 .
대왕의 꿈은
우선은 유신과 춘추가 어떻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가 되었는지를 보여
줄 거로 보이는데요 . 물론 이는 불멸의 이순신에서 원균과 이순신이 어렸을 때부터 알았다는
설정처럼 틀린 설정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
그러나 어쨌든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온
춘추와 유신은 덕만을 왕으로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거로 보입니다 .
그리고 그들의 적은 미실이 아닌 승만왕후가 될 겁니다 .
천명과 덕만의 생모인 마야왕후가 죽은 후
후비로 들어온 승만부인은 정사에 따르면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 ,
화랑세기에 따르면 아들을 낳는다고 합니다 .
대왕의 꿈은 아마도 화랑세기에서 미실 대신에 승만왕후의 아들을 따올 거로 보이는데요 .
아들을 낳게 된 승만왕후는 어떻게든 자기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자
덕만이 왕이 되는 걸 방해할려고 할 겁니다 .
그리고 그런 그녀의 편에 귀문단의 수장인 비형이 선다고 하는데요 .
귀문단은 용춘의 이복형제이자 진지왕의 서출인 비형이 만든 야인 집단으로 골품제를 부정합니다 . 비형은 역사적 실존 인물이지만 , 귀문단은 가공의 단체겠죠 . |
덕만과 김춘추 그리고 김유신은 승만왕후와 비형을 상대로 한 정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고
덕만이 왕이 됩니다 .
왕이 된 덕만은 비담의 난을 겪을 것이고 , 유신과 춘추는 덕만의 편에서
덕만의 뒤를 잇는 진덕여왕의 편에서 비담의 난을 제압할 겁니다 .
그리고 춘추가 왕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그려질 삼한일통의 투쟁들이 드라마를 채우게
될 것인데요 .
드라마 선덕여왕 보다는 대왕의 꿈이 각 인물의 연대기나 역사 연표만은
잘 지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 (그 외에는 아무래도 판타지적 , 무협적 요소가 많을 거 같다는)
그런데 도데체 어떻게 드라마의 결말을 낼려고
보지도 듣지도 못한 김유신의 쿠데타로 드라마를 오픈한 건지
그게 궁금해서라도 본방을 사수하게 할 드라마가 대왕의 꿈으로 보입니다 .
추천에는 다음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
그러나 이왕에 추천해 주실려면 다음에 로그인 후에 추천을 해주시면 더 좋은데요 .....
다음에 로그인 추천은 다음에 로그인 하고 이 글에서 추천을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요 .
아래 손꾸락 모양 버튼 오른쪽으로 구독이라고 보이실 터인데 그 구독을 눌러서 다음에 로그인 후에
글벌레를 구독하시면 이 글의 제목이 My View란 탭에서 보일 겁니다 .
그 글 제목을 클릭해 뜨는 창에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추천은 제 글이 재밌었다고 보내 주시는 메시지이고
그런 메시지는 글벌레가 글을 계속 발행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어 줄 겁니다 ^ ^*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랑사또전] (10회) 아랑에게 쓰는 주왈의 편지 (지금 , 구하러 갑니다) (6) | 2012.09.14 |
---|---|
[아랑사또전] (9회) 옥황상제의 제자 , 은오 (이준기) (1) | 2012.09.13 |
[응답하라 1997] (15회) 형이 미안하다 (부제 - 시원이가 택한 남자는 역시 윤제였어) (3) | 2012.09.12 |
[대왕의 꿈] (2회) 경박스러운 소년 김춘추 (삼국시대 사람들에게 민족이란 ?) (2) | 2012.09.10 |
[아랑사또전] (8회) 더 넓은 세계가 필요해 (아랑의 토라짐은 옥에 티) (2) | 2012.09.07 |
[아랑사또전] 저승사자의 반란 (7회) (사다리 타고 내려온 저승사자 ?) (1) | 2012.09.06 |
[응답하라 1997] 진실의 의자 (13회) (14회) (4) | 2012.09.05 |
[응답하라 1997] (12회) 성시원 (정은지)이 택한 사람은 ? (7) | 2012.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