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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환혼: 빛과 그림자 9회 10회 마지막회 결말 예상

by 글벌레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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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환혼은 지난 여름 정말 빠지지 않고 본방을 사수했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결말을 내지 않고 12월에 시즌2를 방영한다고 해서 
아! 어떻게 기달려 그랬는데 벌써 시즌2 환혼: 빛과 그림자의 마지막회를 
볼 날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드라마 리뷰를 3년 8개월 만에 작성해 보는데 

원래 제가 작성하는 드라마 리뷰들은 항상 다음 회는 어떻게 될까 하는 추측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추측들이 맞는 적은 거의 없다는 거부터 밝혀 둡니다. ㅋㅋㅋ 

그러면 어쩌면 혹시라도 맞을 수도 있는 환혼: 빛과 그림자 마지막회 추측을 해 봅니다. 

예전에는 드라마 내용도 좀 적고 
제 감상도 좀 적고 그렇게 리뷰를 많이 했었는데 

오늘은 딱 예상만 해 보기로 합니다.
어떻게 될까 궁금한 몇 가지에 대한 예상들.

왕과 세자는 어떻게 될까? 


환혼: 빛과 그림자 9회 마지막 부분에 보면 왕은 
환혼이 되어서 돌아온 진무를 보고 난 후 
만장회와 더불어서 세상을 (불의) 환난에 빠뜨려서 얼음돌을 얻기로 결의합니다. 

그러나 세자는 그에 대하여 반대를 합니다. 

사실 왕과 만장회 그리고 환혼을 해서 다시 살아난 진무 따위는 
애당초 장욱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왕은 (세자가 있어서) 죽이지는 않고 폐위를 시킨 후에 
세자가 왕으로 추대가 될 거로 보입니다. 

고원 세자는 왕 고순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그 사람됨이 왕과는 다르니까요. 
은근히 섬세하고 
또 거북이의 생명도 가엽게 여기는 그런 순수한 면도 동정심도 가진 사람이니까요. 

※ 왕 고순은 진무에게 죽임을 당할 확률도 좀 있어 보입니다.

낙수와 진부연 중에 누가 남을까?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이 부분에 대하여 이선생은 
장욱은 낙수가 남게 할 힘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게 될 거라고 
그래서 남들은 겪지 않아도 되는 고통을 장욱은 겪게 될 거라고 
서율에게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에게는 
태중의 죽은 아이를 서경 선생이 진설란을 살리려 남긴 얼음돌로 살려 냈는데 
그 아이가 진설란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낙수도 장욱도 어쩌면 모두 진설란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생각을 해 보면 낙수가 환혼을 할 때 낙수는 자기 앞에 있던 여자를 목표로 했음에도 
멀리 있던 진부연(무덕)에게 환혼됩니다. 
그런 면에서는 낙수의 혼을 선택한 건 진설란이라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진설란의 선택이었다면 
진설란은 사실은 이미 옛날에 죽었으니 
서경 선생이 살렸다고 했어도 이미 죽었어야 하는 사람이니까 

진설란은 낙수에게 몸을 양보하고 떠날 수도 있습니다. 
진부연(진설란)으로서 왕과 진무가 망치고 있는 세상을 바로잡은 후에요. 
(환혼: 빛과 그림자 10회 예고편에서 낙수가 눈을 가리고 나오는 장면으로 추측.)

그러나 낙수는 낙수대로 자신은 환혼을 한 순간 이미 죽어야 할 운명이 되었고 
또 자신의 운명은 가치가 없었던 살수로서의 삶이었을 뿐이라 여기며 
이 세상에서 떠날 채비를 합니다. 

진부연과 낙수 둘 중에 과연 누가 남게 되는 걸까요? 

제가 추측하기로는 이선생의 말대로 
진부연이 진설란이 맞다면 진설란은 자기가 떠나고 낙수가 남게 해 줄 수 있다고도 보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혹시라도 떠나는 낙수의 영혼을 장욱이나 서율이 
다시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는데 
지난 여름에 했던 환혼에서 서율은 자기가 낙수에게 주었던 피리가 
새를 부른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피리를 불자 날려서 보냈던 새가 다시 돌아오는 걸 무더기에게 보여 주었던 적이 있죠. 

그 피리로 새를 부른 거처럼 떠나려는 낙수/무덕이의 영혼을 부르고 
장욱이나 진부연의 술력으로 낙수의 몸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나갔나?) 

정말 궁금해집니다. 

저는 낙수가 남기를 희망하지만 그게 진부연의 입장에서 보면 
그건 절대로 옳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만약 진부연이 진설란이라면? 
그렇다면 낙수에게도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아니면 어쩌면

진부연의 혼이 낙수에게 너는 이제 이 몸에서 나갈 때가 되었다는 말을 했던 걸 생각해 본다면 
진부연 몸에 있는 혼이 진효경의 딸로 새롭게 태어난 진부연의 혼이든 
아니면 환혼 또는 환생한 진설란의 혼이든 

그 혼은 진무가 엉망으로 만든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낙수의 혼이 아직은 진부연의 몸에 있을 때 자신의 혼을 희생하고 
그래서 낙수가 진부연의 몸에 남게 되는 되는 걸까요? 

글을 이만 줄이려는데 

마지막 추측 ㅠ ㅜ

환혼: 빛과 그림자 9회 끝날 때 관 세 개는 누가 죽은 겁니까? 
졸지 않고 열심히 보았는데도 모르겠네? 

박진/ 김도주/ 진효경이 죽은 겨? 
죽어야 할 이유가 없잖여?

※ 박진/ 김도주/ 진효경이 죽었다면 
   죽은 이유는 아마도 왕 고순과 만장회 때문이겠죠.
   그들이 불새를 봉인 해제하고자 진요원을 공격했을 겁니다. 
   그 이야기는 10회 시작할 때 나올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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