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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삼남매가 용감하게 38회 39회 이상준과 이장미의 아들이라는 장지우는 누구의 아들인 거야?

by 글벌레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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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를 보면서  
장지우가 이상준의 아들이 아니라는 걸 터뜨릴 건 이장미라는 예감이 들어서 
아, 잘됐다! 이걸로 블로그에 글이나 써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37회 마지막 장면에 이장미가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어서 

장영식이 이상준을 속이고 있었던 거다.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라고 말을 해 버립니다. 아까비 ㅠ ㅜ 

그런데 제가 아래 드리는 링크의 제 이전 글에서 
장지우가 이장미의 친아들이 아닌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2023.01.22 - [드라마 리뷰] - 삼남매가 용감하게 34회 35회 이상준의 아들이라는 장지우, 이장미의 아들이 맞기는 맞는 거야?

 

삼남매가 용감하게 34회 35회 이상준의 아들이라는 장지우, 이장미의 아들이 맞기는 맞는

글벌레의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전 글 보기 링크- 2023.01.15 - [드라마 리뷰] - 삼남매가 용감하게 32회 33회 이상준의 아들?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전 방영분에서 장영식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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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남매가 용감하게 38회를 보면서 장지우는 이장미의 아들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장지우는 누구의 아들인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 보기 전에 우선은 
신무영의 딸, 신지혜의 이야기를 먼저 잠시 해 보려고 하는데요. 

신지혜는 아빠와 엄마의 재결합을 원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 바람은 아빠와 엄마를 위한 바람이라기보다는
자신과 조남수 사이의 걸림돌이라고 여기는 김소림을 아빠에게서 떼어 내려는 사심 가득한 바람이죠. 

그러나 아빠 신무영은 재결합은 절대로 안 된다는 강경한 태도이고 
장현정은 신지혜에게 아빠에게 정말로 고마워해야 한다고 두 번인가 말을 했던 거로 저는 기억합니다.
(한 번 했던 거는 확실함.) 

그런데 그 고마워해야 한다는 말에 상당한 막장 코드가 숨어 있는 거로 보여서 그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신무영과 그 아내에 대한 이전 이야기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던 거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 그래서 양육권이 아빠에게로 왔고 
그래서 아빠가 딸을 곱게 키웠다. 그게 정말로 고마워해야 할 일인가요? 
그게 아니고 만약에 아내가 아이를 버리고 바람난 남자와 함께 도망을 쳤다. 
그래서 아빠가 혼자서 딸을 곱게 키웠다. 그게 정말로 고마워해야 할 일인가요?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이유이든 내 친딸의 엄마 자리가 부재하게 되었다면 아빠로서 
딸을 돌보아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건 당연한 것인데 장현정은 그걸 가지고 
신지혜는 아빠에게 "정말로" 고뭐워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 걸까요? 

그러다 보니 제가 하게 된 생각은 
신지혜는 어쩌면 신무영의 딸이 아닌 아내가 바람을 핀 외간남자의 아이일지도 모른단 겁니다. 
자신의 친딸도 아닌데, 바람을 피운 아내가 자기가 바람의 결과로 얻은 딸까지도 버리고 떠났는데 

그럼에도 그 아이를 자기 친딸처럼 키웠다면 신지혜는 정말로 아빠에게 고마워해야 할 겁니다. 
신무영이 얘는 내 딸이 아니야라고 하고 모른 척했어도 그만이었던 일이니까요.

예고편을 보니 짜증나는 인간 조남수까지 신지혜의 엄마 편에 서서 재결합을 바라는 모양인데요. 

신지혜가 친딸이 아니라면 신무영이 그걸 이유로 유전자 검사를 할 리는 없으니 
어쩌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는 신지혜가 유전자 검사를 맡기는 장면도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유전자 검사 의뢰 장면이 가장 많이 나온 드라마로 
기록을 세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런 행동을 하고도 신무영의 아내는 어떻게 신무영을 도로 가지겠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아주 큰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 중에는 그게 잘못이라는 사실조차도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잘못도 모르고 뻔뻔스럽게 구는 경우들이 생기는 거죠. 

 

이제 장지우는 누구의 아들인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본다면 

자기가 엄마와 아빠의 친아들이 아니란 건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당숙 이상준의 아들도 아니란 걸 알게 된 지우는 그로 인하여 상당히 혼란스러울 겁니다. 
그런 장지우가 그로 인한 방황을 하지 않고 가족의 품에 머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는데요. 

제가 위에 링크한 이전 글에서 이야기를 했었지만 
어떻게 보아도 이장미는 장지우의 친엄마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장지우의 부모는 도대체 누구일까요? 

장영식과 이장미가 어디에서 입양을 해서 데리고 올 수도 없었던 문제이고 
또 유산이 되었다는 나은주의 아이를 빼돌렸고 그 아이가 장지우란 것도 
생길 수 없는 일이란 면에서 말이 안 되지만 
장영식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20년이나 간직했다는 걸 보아도 이건 말이 안 되고요. 

그렇다면 두 가지 정도의 가능성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첫 번째 가능성은 
이장미의 자매가 낳은 아이를 장지우로 입양을 시켰다는 거로 
이런 경우라면 장영식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20년이나 간직한 것도 설명이 됩니다. 

장영식은 지우가 이상준의 친자가 아니란 검사 결과는 보관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장미가 장지우의 친모가 아니란 검사 결과는 보관을 할 필요가 있었을 겁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는 장영식은 이장미가 장지우의 친모라는 거짓말에 속아 주었다고 보면 될 거고요. 

그러나 이런 가정은 지우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걸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가능성은 
장영식의 엄마가 장지우를 낳았다고 한다면 그건 나이가 좀 안 맞을 거 같고 
혹시라도 장영식의 이부형제, 즉, 아버지가 다른 누나나 동생이 낳은 아이를 입양한 거라면 

그건 장영식이 이장미에게 당신 같은 엄마에게서 자랄 아이가 불쌍해서라고 말했던 거에는 맞지 않지만 
이 두 분이야 워낙에 유체 이탈 화법으로 대화를 하시는 분들이니......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관한 거에도 안 맞지만.......)

즉, 장영식의 조카를 입양한 거라면 그래도 장영식을 용서할 핑계는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잠깐 하나 이야기를 하면 
제가 하는 드라마 리뷰들은 주로 예측, 예상을 하는 글들인데 
제가 정말로 잘 맞추지 못하는 허당임을 밝혀 놓습니다. ㅋㅋㅋ 니들은 낚였어 ㅋㅋㅋ 
죄송합니다. ㅠ ㅡ 

정말 장지우는 누구의 아들인 건지 도무지 예상을 하기가 힘든데요. 

왜 장영식은 고모 장세란이 자기 엄마의 재산을 모두 빼앗아서 
엄마가 자기를 돌보지도 못하게 되고 자기도 거지처럼 힘들게 되었었다고 
자기를 버린 엄마의 말을 믿는 걸까요? 

재산을 모두 빼앗은 장세란이 그 추운 겨울에 자기를 찾아서 거리를 헤맸을까요? 



하기는 나쁜 짓을 하는 놈들은 머리도 나쁜가 봅니다. 
그러니까 남에게는 물론 결국 자기에게도 해가 되고야 말 나쁜 짓을 하는 거겠죠.   

저는 부디 착한 지우가 방황하지 말고 가족의 품에 남을 수 있게 이야기가 풀려 나가길 바라며 
이만 이 글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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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 - [드라마 리뷰] - 삼남매가 용감하게 32회 33회 이상준의 아들?

 

삼남매가 용감하게 32회 33회 이상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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