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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민이 느끼는 달러가 떨어져야 하는 이유.

by 글벌레 200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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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적인데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 글은 다만 한 서민이 느끼는 달러가 비쌀 때 일어나는 문제점들,
서민들이 입는 피해에 대하여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하는 겁니다.

현재 달러가 1,300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그 지점에서 고착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다음의 댓글들 중에 보니 전문가로 보이는 어떤 분은 현재의 세계적 상황을 고려할 때,
환율은 1200원은 넘어야 한다는 글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도 보이고요.........

다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미국의 무한정 필요한 만큼 발행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달러가 왜 우리나라에서는
높아야 할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물론 일부 수출에 반사 이익이 있을지 모르나
이제 한 서민이 느낀 문제점들을 두서없이 표 안에 정리해 봅니다.

제가 느낀 이 문제점들은 대개 작년에 일어났던 고유가로 인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달러가 높았다는, 높다는 이유로 국내 휘발유 등 유류 제품 가격이
팍 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고유가로 인한 문제점들도 결국 달러가 높을 때 문제점들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1. 2007년에 최고가 58,000원하던 경기도 이천 쌀이 지금은 최저가 62,000원입니다 .
    유가나 달러와 쌀이 무슨 상관 하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위 두 개가 높으면 비료값부터 시작해 운송비 등 제반 비용이 오릅니다.
   
2. 작년 여름 한참 유가가 고공 행진할 때,
    저는 평소 자주 먹던 某 대기업의 오뎅(어묵 , 덴뿌라) 제품에
    곰팡이가 핀 것을  몇 번 구매했습니다.
    (작년에만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유통 기한은 한참 남은 제품이었습니다.

    요즘 대기업 냉장 식품은 당연히 냉장 탑 트럭이 운반할 것인데,
    왜그랬을까요? 

    물론 이는 제가 구매한 지역의 배달 대리점 또는 배달차만의 문제였을지도 모르지만,
    작년 여름의 주변 여건을 고려했을 때,
 
   유가가 높을 때 (즉, 달러가 높아 고유가로 이어져도) 
   분명히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도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3. 가격이 안 오르거나 조금만 오른 경우 분명한 제품의 저질화가 많은 경우 눈에 보입니다.


이상 제가 서민으로 살면서 느낀, 아니 겪은 유가가 높아서 일어난 문제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기억나는 것들을 이야기해 봤지만, 솔직히 어디 문제점들이 이것들만 있겠습니까?

서민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생활에서 무엇인가 줄여야 한다면,
곧바로 먹는 거부터 줄여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서 이해하시면 합니다.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_ _

그러나 우리나라 달러가 높아졌던 것은
 분명 비정상적인 현상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일부를 위한 고환율 지지층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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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 [낙서장] - 환율이 떨어지니 수출이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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