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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일타 스캔들 10회 11회 최치열과 남행선의 일타 스캔들을 일타 로맨스로 만든 남해이, 그리고 쇠구슬

by 글벌레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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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열


최치열,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남행선에게 주홍 글씨가 새겨지는 상황을 더는 볼 수가 없어서 
입시 토크쇼에서 자신이 그녀를 사랑했다는 말을 한 이후에 

일타 스캔들 관련 글벌레의 이전 글 보기 링크-

2023.02.12 - [드라마 리뷰] - 일타 스캔들 9회 10회 남행선(전도연)과 최치열(정경호)의 사랑의 짝대기 남해이(노윤서)

 

일타 스캔들 9회 10회 남행선(전도연)과 최치열(정경호)의 사랑의 짝대기 남해이(노윤서)

본문을 시작하기 전에 밝혀 놓으면 작대기가 표준어이고 짝대기는 방언입니다. 그래도 짝대기라고 쓰는 게 저는 더 좋아요. ㅋㅋ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다시 돌아온 이유가, 콘서트장에서 돌아

devotionnoath.tistory.com


학원 강사로서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그의 수강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렇게 부도덕한 그에게 수업을 들을 수 없다고 시위를 하고 
프라이드 학원의 학원장은 최치열 대신에 강의를 할 다른 수학 강사를 모색합니다. 

그런 학원장의 의중도 모르고 한 이 주일 쉬기로 한 그는 우연히 만난 친구와 술을 먹다가 뻗어 버리고 
친구는 치열의 전화기로 전화를 하는데 그 전화를 남행선의 동생 남재우가 받게 됩니다. 

아마도 그의 핸드폰 단축 번호 1번은 자신을 치열이 형, 치열이 형이라 부르면서 따르는 재우였나 봅니다. 
그가 얼마나 남행선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동생과 딸에게도 신경을 쓰고 있는지 그의 마음이 보이죠.

술에서 깬 그는 잠수를 타고 연락두절이 된 그가 걱정이 되었던 행선은 
예전에 자신과 해이 그리고 재우가 함께 놀러갔다가 그를 만났던 그곳에 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한밤중에 그를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그를 만난 그녀는 



어딜 가면 간다고 주변에 얘기를 해야지. 자기가 얘야? 사춘기예요? 
왜 그렇게 걱정을 시켜요? 왜? 자기 마음대로 사람 마음 휘저어 놓구, 
정리할 거면 조용히 잘 좀 하든가! 왜 사람을 미치게 해요? 왜? 
그러니까 내 말은 걱정했다고요라고 말하는데 

그는 그녀에게 "왜요? 내가 남행선 씨 때문에 죽기라도 할까 봐요?"라고 묻습니다. 
그 물음에 그녀가 "그런 게 아니라... 사실은 저"라고 말을 하는데 

치열이 " 날 잘 모르시네..."라며 그녀의 말을 끊습니다. 
남행선, 그녀는 사실은 저 해이 이모예요. 해이 엄마가 아니고요. 그리고 저 미혼이고요라고 
말을 하려 한 거일 터인데 치열이 그 말을 끊은 겁니다. 

그녀의 말을 끊은 그는 배가 고프다고 밥이나 사라고 그녀에게 말을 하더니 
예전에 행선 엄마가 하던 식당에 가서 함께 식사를 한 후에 

자기가 남행선을 좋아했던 게 아니고 자기가 어렵던 시절에 잘해 주었던 
은인의 딸을 만나니 좋아하는 거로 헷갈렸던 거 같다고 그게 다라고 
남행선에게 선을 그어 버립니다. 

최치열은 그녀를 정말로 좋아했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녀의 가슴에 새겨진 주홍 글씨를 파내서 자기 가슴에 심는 게 전부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그녀와 키스를 하는 꿈까지 꾸었다는 사실에 여기에서 더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야 유부녀인 그녀의 삶이 평탄할 거라고요.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쉬기로 한 이 주일이 지난 후 
다시 프라이드 학원에 돌아온 최치열의 강의실에는 다른 수학 강사가 있었고 
그는 수강생이 열 명도 안 남은 조그만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 상황에 그는 자기가 더는 여기 있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고 학원장에게 말하고 학원을 그만둡니다. 

근무하던 프라이드 학원에서의 뒷정리 후에 다른 강의 자리를 모색하려는 그에게 
인터넷 방송을 하는 핵인싸맨이 들이닥치고 
바로 그때 남해이가 최치열이 있는 곳에 나타납니다. 

남행선


남행선, 그녀는 엉뚱하게 자신의 가슴에 새겨진 주홍 글씨를 최치열이 파내 간 이후에 
그 주홍 글씨가 자신의 가슴에 새겨져 있을 때보다 더 큰 가슴앓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자기가 준비한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또 그를 자주 볼 수 있는 그 기쁨이 이렇게 악몽이 될지 몰랐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문자를 보내도 읽씹도 아닌 그냥 읽지도 않는 그가 너무나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의 반찬가게에 온 지동희 실장으로부터 
최치열 샘 연락 안 되냐라는 물음에 

그가 그녀의 연락만 안 받는 게 아니고 잠수를 탔다는 걸 직감하고 
혹시라도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된 나머지 그에 대한 생각을 하루 종일 하다 
그가 어디에 있을지를 생각해 냅니다. 

그녀는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왜 그렇게 걱정을 시켜요? 왜? 자기 마음대로 사람 마음 휘저어 놓구, 
정리할 거면 조용히 잘 좀 하든가! 왜 사람을 미치게 해요? 왜라고 그를 찾았다는 안도감에 
그에게 해 대다가 

사실은 자기는 미혼이라고 그리고 그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을 하려다가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기회를 놓친 그녀는 최치열이 바래다준 차에서 내린 후 그의 차가 떠나는 걸 보고난 후 
그녀를 기다리던 친구 영주를 껴안고 엉엉 웁니다. 
자기 정리당했나 보다고. 

사실 그녀는 간밤에 꿈이니까 내가 나쁜 놈이 되자면서 
최치열이 그녀에게 했던 키스에, 그녀의 첫 키스에 가슴이 너무 설래어서 그를 찾으면 



자기는 미혼이라고 자기는 최치열을 너무나도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사랑의 ㅅ자도 말을 못하고 정리를 당한 그 슬픔이 너무나도 컸던 겁니다.   

사랑하는 그녀의 님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만 남기고 그렇게 가 버린 거니까요.
내 키스의 꿈은 백일몽이었네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울고 난 후에 다시 날이 밝아 평소처럼 반찬가게 일을 하고 있는데 
동생 재우가 핵인싸맨이 치열이 형한테 가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말에 행선과 영주도 재우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게 됩니다. 

남해이


학교에서 집으로 오던 해이는 차 안에 앉아서 이모 남행선을 쳐다보고 있는 최치열을 보게 됩니다. 
치열은 마침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었다고 해이에게 말을 하지만 
해이는 알고 있습니다. 최치열 샘이 이모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치열 샘의 차가 떠나는 걸 보고 이모의 반찬가게 앞에 왔는데 
이모가 따스워서 서러울지도 모를 겨울 햇살 아래에서 시간에 그녀의 사랑을 날리고 있는 것도 봅니다. 

남행선은 해이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하지만 
집에 들어가려던 해이는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이 아니면 최치열 샘과 이모 남행선의 사랑은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모르고 
끝이 날지도 모릅니다. 해이는 다른 건 몰라도 13년 동안이나 이모가 아닌 엄마로서 
자신을 돌보아 준 이모의 사랑이 이대로 끝이 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정말 있는 힘을 다해서 치열 샘에게 달려온 해이는 
핵인싸맨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치열 샘에게 들이대고 불륜, 스캔들 그런 단어들을 말하는 걸 듣게 됩니다.  

남해이 일타 스캔들을 일타 로맨스라고 칭하다 


해이는 그런 단어들을 나불거리고 있는 핵인싸맨에게 
"스캔들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그 말에 핵인싸맨은 카메라를 해이에게 들이댑니다. 

자신의 사정을 정말 믿는 친구에게 이야기했다가, 
자기는 엄마에게 버림을 받아서 이모가 엄마라고 그러고 돌보아 주고 있다는 사정을 이야기했다가 
전교에 고아라고 소문이 나서 아마도 그 소문 때문에 지금 국가대표 반찬집이 있는 동네로 이사를 왔을 



해이가 
"스캔들 아니에요! 왜냐면 저희 엄만 실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예요. 미혼이고요.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예요!"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에 최치열은 놀라고, 스마트폰 화면으로 해이를 보고 있던 남행선은 심난한 표정을 짓는데요. 

일타 스캔들 11회에서 최치열과 남행선의 가슴앓이는 해이의 말처럼 일타 로맨스가 될 거고 
그 로맨스로 최치열 그리고 남행선 또 해이의 입장은 오히려 지지를 받고 사람들의 격려를 받을 겁니다. 

그들의 행복은 그렇게 솟아오르겠지만 

그러나 쇠구슬


이선재의 형, 이희재는 쇠구슬로 길냥이들을 수도 없이 죽였습니다. 
그러던 그의 행동은 사람에게로 옮겨져서 
최치열을 스토킹하던 여학생을 쇠구슬을 쏘아 죽인 거로 보이고 

또 최치열과 남행선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남행선의 반찬가게에도 쇠구슬을 쏘았었고 
또 치열에게 개기던, 해이를 밀어내고 들어온 남학생도 죽였고 
또 최치열짱나로 활약(?)하던 진이상 수학 강사도 죽였습니다. 

그의 이런 행동들로 볼 때 그는 최치열에게 적대적인 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죽인 사람들 모두가 크든 작든 간에 치열에게 해를 끼쳤던 사람들이고 
또 남행선도 최치열과 여러 번 다투기도 했었으니까요. 동생 재우의 스마트폰 때문에. 

그러므로 이희재가 최치열에게 해를 입힐 확률은 적을 거라고 보이지만 
그가 최치열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 문제가 있죠. 
그가 하는 행동은 10원을 훔쳤다고 사형을 언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거고 
또 자기가 판단해도 처벌해도 안 되는 판단을 하고 있는 거고요.
그는 왜 그런 행동을 할까요? 

사실 최치열은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거처럼 행동을 하지만 상당히 따듯한 사람입니다. 

자기 수강생들에게도 신경을 안 쓰는 척하면서도 엄청 신경을 쓰고 
 
남행선이 은인의 딸임을 알게 되자 
자기가 받았던 은혜의 몇 배라고 계산도 할 수 없을 만큼을  
남행선과 남재우 그리고 남해이에게 베풀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남행선에 대한 무한애정도 깔려 있었겠지만 
치열은 행선이 유부녀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꼭 사랑을 바란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런 따스한 치열이 어쩌면 희재가 어렵던 시절에 따뜻한 손을 내밀고 
희재에게 위로가 되었을 말을 해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희재로 하여금 최치열을 자기 방식으로 보호하게 만든 건지도 모르고요. 

그러나 앞서 말한 거처럼 최치열에게 해가 되는 행동에 대한 판단이 
상당히 잘못되어져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쩌면 남행선도, 남해이도 또 남재우도 그의 쇠구글의 타깃이 될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희재만 뺀다면 밝고 명랑하기만 한 이 드라마에 
이희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건지가 드라마의 앞으로의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글을 발행하고 여섯 시간 후에 더하는 추록. 

방금 제 블로그 유입 경로를 살펴보다가 
일타 스캔들 관련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는데 

기사 내용에 따르면 쇠구슬 사건의 수사 대상이 
이희재와 지동희 실장으로 압축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지동희 실장이 범인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왜 그런 기사가 떴을까 궁금해서 

그래서 일타 스캔들 10회를 skip skip하면서 
지동희 실장이 나오는 부분들만 보았더니 

예전에 최치열에게 개기던 학생이 쇠구슬을 맞고 추락사로 죽었을 때 
최치열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최치열에게 질문을 했던 형사들 중에 한 명이 
지동희 실장을 낯익다고 생각합니다. 

진이상 사건 때문에 학원을 방문했던 그 형사들이 최치열에게 인사를 하는데 
최치열과 지동희 실장이 인사를 하고 간 후에 그 두 명 중에 한 명이 지동희 실장을 보고 

"조굔가? 낯이 익네."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이희재가 범인인 거처럼 쭉 보여 주다가 일곱 글자로 지동희로 반전하는 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쇠구슬이 최치열을 보호하려는 거 같다는 상황에는 들어맞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행선과 남해이 그리고 남재우는 쇠구슬의 사정권에 있다는 건 
변함이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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