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소프트웨어들 중에 최강을 꼽으라면 사람들은 주저 않고 포토샵을 꼽는다.
그런데 솔직히 집에서 또는 업무의 부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포토샵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런데 게다가 포토샵은 좀 어렵기까지 하다.
그래서 오늘은 완전한 무료이면서도 손쉽게 여러 원하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
GIMP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본문에 앞서 우선 GIMP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GIMP는 그래픽 소프트웨어계의
Firefox, Mozilla 재단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들이 GIMP의 개발과 보급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
GIMP ( GNU Image Manipulation Program ) 홈페이지 - https://www.gimp.org/ 라이선스 - 프리웨어 |
파일을 다운로드받은 후 설치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설치 후 구동에는 특징적인 모습을 보인다.
GIMP를 이하에서는 김프라 하기로 한다.
왼쪽 그림의 김프 로고 아래로 보면
빨간 줄과 초록 줄이 보일 거다.
이것은 프로세스 익스플로러로 살펴본 김프의
구동 모습인데
김프는 구동 시
그 플러그 인들을 실행 파일들로써
실행을 시키면서 등록을 하는데
그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구동 시에도
포토샵보다 빨리 구동되는 느낌이다.
참고로 포토샵은
구동시 라이브러로리(dll)로써 직접
포토샵의 플로그 인들을 불러 들인다.
참고 관련 글 링크 : : ProcessExplorer
또한 김프는 자신의 프로그램 폴더 외에는 단 하나의 파일도 설치하지 않는데 그 또한 인상적이다.
아래는 구동이 되고 난 후의 GIMP 메인 화면이다.
메인 화면만 봐도 김프는 상당한 기능을 가진 그래픽 도구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글벌레 이제 김프를 설치한지 한 달은 되어 가는 것 같은데
그동안 김프를 그리 많이 사용도 못해 봤지만
설령 많이 사용해 봤다고 해도 그래픽소프트웨어를 하나의 글에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김프의 특징적인 면들, 사용하는데 있어서 요것들은 알아겠다는 것들만
이 글에 설명하기로 하고 심층적 포스팅들은 후에 기회 닿을 때 하기로 하자.
우선은 김프는 그 설명이 조금 부족한 면들도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헌한 한글 도움말을 제공하고 있다.
김프에서
[그림1]
도움말 > 도움말을 선택하고 클릭하면 기본 웹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도움말이 열리는데
김프의 대다수의 기능은 이곳에 잘 설명이 되어 있다.
도구 > 문맥 도움말을 선택하면 마우스 대는 곳에 대하여 풍선 도움말이 뜨게 된다.
위에 메인창에 보면 레이어와 같은 Float 창들이 있게 되는데 잘못해서 이것을 닫은 경우에는
위 그림에서 보이는 거처럼 창> 최근 닫은 독에서 열 수가 있다.
또 오른쪽의 녹색 박스 부분은 모두가 떠 있는 창으로 열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왜 김프가 포토샵보다 더 강력하다고 하는가? |
하나의 예제를 들어 보자.
그동안 많은 블로거들이 KBS에서 방영되었던 추노의 엔딩 크레딧 스케치 효과 만들기에 대한
포토샵 강의를 하였다.
그렇다면 김프에서는 그런 효과를 어떻게 내야만 할까?
위 [그림1]을 보면 마우스가 택해서 활성화가 된
도움말>김프 온라인>플러그인 레지스트리가 보일 것이다 .
이것을 선택하고 클릭을 하게되면 김프는 시스템의 기본 웹브라우저로
(김프 registry가 제공 중단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메모)에 연결한다.
이곳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김프의 부가 기능들이 존재한다.
이것들은 대다수가 김프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의하여 만든 후 공유를 하는 것들이다.
글벌레 이 곳에서 Sketch란 단어로 검색을 하여 보았다.
그러자 아래 그림처럼 그 결과가 떠서
Quick Sketch를 클릭하자
(김프 registry가 제공 중단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메모)로 이동이 되었고 ,
그 곳에서 quick-sketch_0.scm을 다운로드받아
C:\Program Files\GIMP-2.0\share\gimp\2.0\scripts 폴더로 복사를 해 넣었다.
(직접 이 위치에 다운로드받아도 된다.)
참고 -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스크립트가 그냥
열리는 경우
대상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이용해
다운로드를 해야 한다.
제 위치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위 그림에서처럼 Script-Fu>스크립트 새로고침을 하여 준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없던 필터가 새로 생긴 것이 확인이 가능하다.
그럼 이제 글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인 다이안 레인의 사진을 이용해
다른 작업은 하나도 안 하고 오로지 이 필터만 선택해서 클릭한 결과물을 가지고 Before와 After를 보자.
참고로 언급하면 렌더링은 눈 깜짝할 새 일어나더라......
Before
After
김프는 무료이다 .
개발자들의 배려가 보이고 사용자들이 스스로들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
그런데 당신이 그래픽 디자이너쪽으로 취업을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바득바득 우기면서 포토샵을 (경우에 따라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어렵게 배울 필요가 있을까?
PS . 물론 포토샵에도 이런 플러그인들이 있다.
그런데 많은 경우 포토샵에서는 플러그인들도 돈 받고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프에서는 플러그인들까지 당연히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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