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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경고 & et cetra

이메일이 해킹당했다고 의심 든 순간 당신이 제일 먼저 할 일

by 글벌레 200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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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다음과 네이버를 기준으로 서술된 글이다.

어느 순간 "오래간만에" 다음이나 네이버 이메일에 로그인을 하려니 로그인이 안 된다.
우선은 비밀번호를 찾아야지, 이렇게 저렇게 궁시렁 궁시렁거리면서 비밀번호 찾기를 통해
비밀번호를 찾아 로그인을 한다.

또는 그냥 평소 매일 로그인하는 거처럼 오늘도 로그인을 했는데, 무엇인가 이상하다.

이런 때 사람들은 혹시 내 메일을 누군가 본 게 아닌가 찝찝할 때가 있다.

아니면 그냥 괜히 뭔가 자꾸 의심이 들 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이 다음 지식이나 네이버 지식IN에 메일이 해킹당한거 같아요라고,
질문을 올리는데 실제 피해는 구체적으로 적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일 게다.

이메일이 해킹당하지 않았을까 의심이 드는 순간,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

다음, 네이버 양자 모두는 로그인한 ip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로그인하자마자 아무개님하고 뜨는 바로 거기를 보면 개인정보 변경이란 항목이 보인다.

그걸 클릭하고 들어가면

 

위 그림들에서 보이는 거처럼,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행한 ip들을 볼 수 있다.
이 값들은 사용자가 삭제할 수 없으므로, 일단 로그인을 행한 ip는 자기 흔적을 지울 수가 없다.

대개 사용자는 유동 ip를 사용하므로 앞의 두 자리는 거의 불변이고

(빨간 블라인드 처리부)

뒤의 두 자리가 때때로 변한다.

(파란 블라인드 처리부)

 .
- 이런 경우는 정상이다. . 

그리고 맨 위 다음 회원 정보에서 검은 네모와 카키색 네모를 반복적으로 친 걸 볼 수 있을 터인데,
그것은 직장과 집에서 로그인을 하는 경우는 당연히 두 ip가 존재하리란 것이다.

만약 뜬금없는 ip가 등장해도 로그인 실패라면, 크게 신경은 안 써도 될 것이지만........

로그인에 성공한 경우는 진짜로 계정을 탈취당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아니, 사실 집과 직장에서만 로그인을 한 사람들은 별로 생각할 것이 없다.
뜬금없는 ip의 로그인은 곧 계정이 도용당했음을 의미하는 것일 게다.

머리를 쥐어짜면서 생각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PC방 같은 곳에서, 공공 PC에서도 꺼리김없이 로그인을 한 사람들이다 .....
이거 내가 STD에 걸리긴 걸렸는데, 파트너가 많았던지라 누가 범인인지 감이 안 가는 경우와 같다  . _ _

결국 이런 경우는 - 누가 그러고 살래? 한마디만 하고 싶지만,
 
조금은 친절한 글벌레씨가 조금 더 알려준다면 ^ ^*
註 : 사실 글벌레씨는 많이 친절하다. 글벌레 is made in heaven !

일단은 해당 ip가 로그인한 스샷을 잡아둔 후 각 포털의 고객센터로 문의를 해 본다.
그 ip가 로그인 후 어떤 짓을 했는지.......
내 계정이 도용당해
내 계정이 남들에게 스팸을 발송하거나 또는 광고 글을 게시해 남들에게 피해를 줘서
신고당한 후 일정 조치를 갑자기 당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도 이 과정은 꼭 필요하리라고 본다.

내 이메일(계정)이 해킹당했나 여부를 불안해하기 전에,
다음과 네이버가 서비스중인 ip 확인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을 잊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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