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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 (23회) (24회) (25회) 장양실은 방귀남을 버리지 않았다 .

by 글벌레 201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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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보시는 시청자들 중에 많은 분들이

장양실이 방귀남을 자기가 애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심술이 나서 버렸고 ,

그렇기 때문에 장양실은 용서를 받을 수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거로 보입니다 .

그리고

넝쿨째 굴러온 당신 23회와 24회의 중심축은

장양실과 방귀남의 이야기를 풀기 위한 거였던 거로 보이고요 .

 

그렇게 진행된 23회와 24회를 보면서

제가 위에 언급한 거처럼 장양실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제가 한마디 하고 싶죠 ...

 

그렇게 연속극을 보실 줄 몰라서야 ㅋㅋ 중요한 일이 아니긴 하지만 ㅋㅋ

머리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될 거 같음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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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윗글에서 장양실이 방귀남을 잃어버린 날의 상황은 설명을 했었는데요 .

그런데

윗글은 제가 느끼는 바를 가지고 거의 지어낸 이야기 수준일뿐

그 근거는 없었습니다 .

 

그런데 넝쿨째 굴러온 당신 23회와 24회에서 제가 윗글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드라마에서 진행될 내용일 거라는 근거들을 보여주었기에

이제 그 근거 두 가지를 아감해 봅니다 .

 

근거를 보여 드리기 전에

장양실이 심술이 나서 방귀남을 버렸을 수도 있지만 ,

또 다른 심리도 있었을 수 있음부터 이야기를 해봅니다 .

 

블레이드 러너
 

 해리슨 포드가 주연했던 블레이드 런너라는

 영화를 보면 , 복제 인간이었던 룻거 하우어는

 

 그 직업이 탈출한 복제 인간들을 추격해

 처단하는 일이라  , 그를 죽이려고

 끈질기게 추격하던 해리슨 포드를

 영화의 마지막 순간에 구해주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

 

 그가 그를 죽이려던

 해리슨 포드를 구한 이유는

 자기의 죽음을 접하게 되면서

 생명이란 것에 대한 존귀함을 느끼게 되어

 

 그를 죽이려던 해리슨 포드마저도

 구해 내고 죽은 것인데요 .

 

  아이를 낳지 못하고 ,

  자꾸만 습관성 유산을 반복하던 

  장양실 .

   

 

그녀의 마음 속에는 정말로 자기는 낳지 못하는 아이를 쑥쑥 잘만 낳는

동서에 대한 심술만으로 가득했을까요 ?

 

물론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그녀가 , 길을 잃고 , 울면서 그녀에게 달려온 방귀남을 보았을 때 ,

마침 병원에서 또 유산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나오던

그녀는

우는 귀남을 보며 , 그때까지는 귀남에게 차가운 작은 엄마였지만 ,

아이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 귀남에 대해 모정 같은 걸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

 

그녀가 비록 아이를 낳지는 못했지만 ,

그녀도 몇 번은 아이를 태중이었던 적이 있었던 여자인데요 ...

 

제가 보기에는 장양실이 그날 느꼈을 것은 모정이지 ,

방귀남을 데려다가 버려야지 하는 거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제가 썼던 글과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근거 ,

드라마가 보여 준 근거 두 가지를 말하면 ,

 

귀남이 주는 선물로 용서 쿠폰을 뽑은 그녀는 그 쿠폰에 적힌 걸 보면서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내 울다가

 

집으로 오자마자  퍼팅 연습을 하고 있는 남편 , 방귀남의 큰 삼촌, 작은아빠 ,그녀의 남편에게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 이제라도 당신 소원을 들어주고 싶다고요 .

 

그 말에 그녀의 남편은 그렇게 해달라고 할 때는 안 해주더니 ,

이제 나이 들어서 번거로운 거 싫다고 합니다 .

 

남편의 싫다는 말에 그녀는

" 도망가고 싶어 !"하면서 자리를 뜨는데요 .

 

그녀가 말한 도망에는 방귀남이 그녀가 그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전에

도망가고 싶다는 뜻도 있지만 ,

 

제가 위의 추천 박스 內 글에 쓴 거처럼 귀남을 잃어버리게 상황을 만든

남편으로부터도 도망가고 싶다는 중의적인 심정을 가지고 내뱉은 말로 보입니다 .

 

이게 첫 번째이고요 .

또 다른 하나는

 

 

 귀남과 등산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온,  귀남부 , 빵장수 아니 방장수를 본

 귀남부의 30년 넘는 단골 식당의

 

 주인 아주머니는

 방장수가 잃어버렸던 아들과 함께  온 걸 보고 ,

 

" 이제 와서 말인데 , 그 꽃집 하던 여자 말이 그런 말도 했었었어요 . 아니 , 귀남이 잃버리던 날 ,

그 집 둘째 며느리 있었잖아요 . 그분이 시장 꽃집에서 꽃을 샀는데 , 아 ! 돈만 내고 그냥 갔더래요 .

아 ! 꽃은 내버려 두고요 . 그 꽃집 여자 말이 그분이 표정이 좀 정상이 아니었다면서 ,

아 ! 그분은 왜 애를 못 낳았잖아요 ? 그래서 혹시 독한 마음에 .."라고 말을 하는데 ,

 

그말을 듣던 방장수가 "아주머니 !" 하며 버럭 화를 내서 그 말을 끊고 ,

밥을 다 먹지도 않았는데 , 그냥 돈을 내고 나와 버립니다 .

 

그 아주머니가 말한 게 바로 일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바인데요 .

그런데요 .

 

드라마가 그렇게 진행이 될 거라면

무슨 드라마에서 스포일러를 , 그것도 엑스트라 단역을 통해 스포일러를 말하겠습니까 ?

내 그런 드라마는 본 적이 없습니다 .

 

그러므로 이게 장양실이 방귀남을 버린 게 아니고 잃어버린 것이라는

두 번째 근거입니다 .

 

재래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자기가 길을 잃었던 날을 기억해 내서

작은 엄마의 손을 잡고 버스에 올랐던 버스 정류장까지 간

귀남이 그곳에 앉아있던 작은 엄마 , 장양실과 마주치면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 24회가 끝이 났는데요 .

 

 

아마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 25회는

장양실이 방귀남을 잃어버린 사연으로 그 이야기를 시작할 거로 보입니다 .

 

그런데 제 말이 맞을 겁니다 .

심심한데 이걸로 저랑 50원 내기나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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