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이미지 백업 시 증분 백업과 차등 백업의 차이 (incremental / Differential bac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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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오래전에 발행했던 Paragon Backup & Recovery™ 10.1 Free Edition이란
글을 보충하기 위해서 발행을 하는 글인데요 .
Paragon Backup & Recovery™ 10.1 Free Edition 관련 글을 읽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
2011/12/09 - [프로그램 리뷰] - Paragon Backup & Recovery™ 10.1 Free Edition
보충을 위하여 발행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이 글은 독립된 글로써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이 차등 백업과 증분 백업의 차이를 궁금하게 여기시는 거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저는 위 추천 박스 內 글에서 동적 백업이란 말과 정적 백업이란 말을 사용하면서
백업 방식의 차이를 설명했었는데요 .
동적 백업과 정적 백업의 차이는 백업의 방법에 있을 겁니다 .
동적 백업이란 (이제는 배포되지 않지만) Comodo Time Machine처럼 보다 시스템 복원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고 , (물론 시스템 복원과는 완전히 틀립니다 ...
느낌상 비슷하다는 거죠 .)
정적 백업이란 노턴 고스트(Ghost)를 대표로 하여
제가 리뷰를 했던 Paragon Backup & Recovery™와 같은 제품들이 백업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시스템 복원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는 방법을 말한다고 보면 될 겁니다 .
그렇다면 차등 백업과 증분 백업은 무엇이고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
제가 위에서 언급한 동적 백업 방법을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시스템의 변화들을 추적해서
백업을 수시로 하는 반면 정적 백업 방법이라고 표현한 프로그램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
(참고로 언급한다면 동적 백업은 항상 차등 백업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
그래서 정적 백업의 단점을 보완한 게 차등 백업과 증분 백업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
이제 그 둘의 차이를 설명해 봅니다 .......
차등 백업의 의미는
어떤 시점에 만든 하드 디스크 또는 파티션 전체의 이미지와 비교를 해서
달라진 부분만 백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
Paragon Backup & Recovery™ 설명서에서 발췌한 그림 .
즉 ,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차등 백업인 Diff#1 , Diff#2 그리고 Diff#n 각각은
하드 디스크 또는 파티션 전체의 이미지(Full Sector Backup)와 비교를 해서 만들어집니다 .
그러므로 차등 백업들 중에 뒤의 것은 앞의 백업을 포함합니다 .
(즉 , Diff#2에는 Diff#1이 포함된다는 뜻이죠 .
Diff#3에는 Diff#2와 Diff#1이 포함이 되고요 .)
그러므로 차등 백업들에서는 앞의 시점의 백업들은 삭제를 해도 됩니다 .
(Full Sector Backup은 삭제하면 안 됩니다 !)
반면
증분 백업의 경우에는
하드 디스크 또는 파티션 전체의 이미지(Full Sector Backup)하고만 비교를 하는 게 아니라
Diff#2는 Diff#1 + Full Sector Backup과 비교를 해서 생성을 하고
(즉 , Diff#2에는 Diff#1 미포함)
Diff#3는 Diff#2 + Diff#1 + Full Sector Backup과 비교를 해서 생성을 합니다 .
(즉 , Diff#3에는 Diff#2와 Diff#1 미포함 .)
그러므로 앞의 시점의 증분 백업들 중에 하나라도 삭제를 할 경우 문제 발생 소지가 큽니다 .
이상 간단히 증분 백업과 차등 백업의 차이를 설명했는데요 .
이해하기 쉽게 잘 쓰인 글인가요 ???